문화



잡음 많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관람객 100만명↑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찾은 관람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27일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10분 100만 번째 관람객을 맞았다. ‘100만 번째 관람객’인 이현지(24·여)씨는 이날 국립현대미술관 특별 회원권과 50만원 상당의 서울관 아트존 상품교환권을 받았다.

또 연 10회 이상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한다는 좌숙경(65·여)씨가 99만9999만 번째, 이휘현(24·여) 씨가 100만 1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되며 아차상에 해당하는 선물을 받았다.

지난해 11월13일 개관한 서울관은 올 한해 기준으로 연간 이용객 100만 명, 2013년 11월 13일 개관 후 총 누계로는 102만281명이 찾았다.

그러나 개관 1년간 서울관 운영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울대 작가 편중으로 논란을 빚은 서울관 개관기념전 ‘시대정신’을 비롯해 정형민 관장의 학예사 채용 개입 등으로 미술관이 압수수색을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직위해제 됐던 정 관장은 2개월 정직 처분을 받아 사실상 임기는 끝났다. 정직 기간은 24일부터 내년 1월23일까지다. 정 관장의 임기는 내년 1월19일까지다. 새 미술관장 공모는 다음 달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관에서는 ‘바우하우스의 무대실험 - 인간, 공간, 기계’ ‘박스 프로젝트: 레안드로 에를리치’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4: 이불’ ‘초자연’ ‘정원’ ‘매트릭스 : 수학_순수에의 동경과 심연’ ‘장소의 재탄생 : 한국근대건축의 충돌과 확장’ ‘열린 영화, 섬광 혹은 소멸 - MMCA 아티스트 필름&비디오’ 전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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