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6일 오후 4시 ‘박물관과 함께하는 교사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교사를 초청해 특별전과 관련한 조사·연구, 전시기획 등을 설명하고 교사들에게 박물관과 전시에 대한 문화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번이 첫 행사로 ‘청바지 특별전’를 주제로 한다. 청바지가 단지 옷이 아니라 문화를 담는 소재로서 청바지를 통해 인류 문화의 다양성과 동질성을 탐색한다.
행사는 천진기 관장이 ‘청바지를 품은 박물관’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강경표 학예연구사가 6개국 현지조사 발표인 ‘청바지로 본 세상’을 발표한다.
전시 기획자인 이건욱 학예연구사의 전시해설과 청바지와 젊음으로 상징되는 포크그룹 ‘동물원’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이날은 ‘문화가 있는 날’로 일반 관람객은 무료로 공연을 볼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사들이 박물관에 대한 이해가 더 높아지고 문화 공감대가 확대돼 교육현장에서 문화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앞으로 ‘박물관과 함께하는 교사의 날’ 행사를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