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영석 ‘사진의 3가지 형태에 관하여’ 전

사진가 김영석이 11월 12일까지 인천시 동구 금곡동 사진공간 배다리에서 ‘사진의 3가지 형태에 관하여’란 제목으로 개인전을 연다.

김영석은 다양한 형태의 자를 카메라 렌즈 속에 담았다. 그는 정의에 혈안이 돼 정의를 찾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왜 우리 시대에 정의가 거론되는가를 생각하고자 자를 꺼내 들었다.

그는 “자는 척도와 변하지 않는 질서다. 줄 긋고 길이 재고 도면 그리는 것”이라며 자신은 변하지 않을 질서와 척도를 갈망한다고 말한다. “미적 대상으로서 고려의 대상인 규율과 척도와 질서가 아름답기를 희망한다.”

전시장에 나온 사진은 있는 그대로의 ‘자’를 찍었다. 상징과 변형으로서가 아닌 사진 그대로의 사진을 풀어냈다. “사진 그대로의 이미지를 우리가 바라보는 것 넘어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그곳에 사진이 있다.” 전시는 11월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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