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시습·천상병 시인 발자취 찾는 문학기행

서울시는 국제펜클럽한국본부와 함께 '詩의 뿌리를 찾는 문학기행' 올해 마지막 행사를 30일 진행한다.

이 행사는 '詩의 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됐다.

30일 행사는 김시습(1435~1493), 천상병(1933~1993) 시인의 문학적인 발자취를 찾아 서울 노원구와 강북구에 있는 국립 4·19 민주묘지의 시비를 답사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김시습이 은거하며 살았던 수락산과 그의 문학적인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매월정(梅月亭)과 시비를 찾아 수락산을 등반하고 천상병공원과 천상병 길을 함께 걸으며 그의 삶과 문학을 돌아본다.

이밖에 국립 4·19 민주묘지에 있는 구상 시인의 시를 비롯한 많은 시비를 방문해 4·19 희생자들을 위해 시인들이 쓴 시를 조명한다.

행사 참여는 서울시민 또는 문인 누구나 가능하다. 프로그램 신청은 23일 오전 9시부터 전화(국제펜클럽한국본부 사무처, 02-782-1337~8) 또는 이메일(admin@penkorea.or.kr)로 신청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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