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는 문화의 날을 맞아 16~18일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미래 가치를 조명해보는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한다.
우선 16일 오후 4시35분에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기획한 KTV 탐방기획 ‘국립현대미술관을 가다’(연출 이찬구)를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3관(과천관·덕수궁관·서울관) 시대를 맞아 현대미술관의 문화예술 대중화 노력과 다양한 기획전시, 교육 프로그램과 미술계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첫 회 ‘거장의 귀환! 이불, 태양의 도시·오바드’ 편에선 설치미술가 이불의 신작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HD 카메라로 생생하게 담아낸 이불의 신작과 함께 작업 과정의 다양한 일화와 작품의 의미 등을 들려준다. 현대미술관이 10년을 내다보고 진행하는 중진 작가에 대한 예술 지원 프로젝트도 알아본다.
17일 오후 4시 ‘대한늬우스의 그때 그 사람’에서는 최근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최고 영예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은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을 초대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미래적 가치에 대해 들어본다. 한국 문화가 세계를 향해 좀 더 널리 뻗어 나가기 위한 선결 조건과 이를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에선 어떤 정책적인 노력을 펼치는지도 살펴본다.
문화의 날인 18일 오후 7시 20분에는 문화 확산의 사례를 소개하는 특집 ‘문화, 생활 속으로’를 방송한다.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가 진행을 맡아 국민 생활 속 다양한 문화 소통의 현장을 찾아간다.
장애인 아트페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이야기 할머니, 작은 영화관 등 다양한 계층에서 도시와 농촌을 아우르며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현장을 소개한다. 지역스토리랩, 코리아콘텐츠랩 등 문화창작을 위한 지원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보고 바람직한 정책 지원 방향을 가늠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