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양산서, 송은 박추하 초대 서예전

경남 양산경찰서가 이달 한 달간 송은(松垠) 박추하 초대 서예전을 본관 아트 스페이스에서 연다.

송은 박추하 작가는 경남 하동 출생으로서 대한민국 서예대전(국전) 초대 작가와 문자문명연구회 경남대표 작가, 경남서예가협회 이사, 서예협회 경남지회 이사와 양산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양산경찰서 112 종합상황실 팀장으로 근무하며 지난 25년여간 동양철학과 고전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붓글씨로 표현해 왔다.

수상 이력으로는 대한민국 서예문인화대전 대상과 경남 서예대전 우수상, 부산 서예대전 우수상과 전국 관설 당 서예대전 우수상, 2002 경찰문화대전에서 금상 등 다수의 공모전 서예 분야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전시에는 박 작가가 그동안 절차탁마한 서예 작품 40여 점을 오는 31일까지 선보이며 특히 공직자가 갖춰야 할 덕목들에 대한 고찰이 작품 속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박이갑 서장은 "은은한 묵향 속에서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과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예술 작품들을 초대해서 경찰관과 민원인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융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서 본관 1층 민원인 대기실에 마련된 '아트 스페이스'는 2011년 2월 문화 활동의 장려와 소통의 공간 조성을 위해 처음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매월 사진과 서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전시하며 무료 예술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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