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울산 남구 제1호 어린이 도서관, 10월 문열어

남구 제1호 어린이도서관인 '옥현어린이도서관'이 다음달 문을 연다.

울산 남구는 당초 이달 30일 개관 예정이던 옥현어린이도서관을 2주간의 시범운영을 더 거친 뒤 다음달 14일부터 본격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옥현어린이도서관 주 이용층이 영유아와 어린이인 만큼 보다 안전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기 위해 2주 정도 개관 일정을 늦췄다는 게 남구의 설명이다.

이번에 개관되는 옥현어린이도서관은 지난해 폐관한 무거동 옥현유적전시관(옥현로 58번길 40)을 리모델링해 영유아 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다목적실을 갖추고 새롭게 단장했다.

도서관은 연면적 533㎡ 지상 2층·별관 1층 건물로 아동·청소년·부모교육도서 1만4600권과 애니메이션 DVD 자료 350점, 정기간행물 13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문수국제양궁장에 있는 장난감대여관도 이곳으로 장소를 옮긴다.

남구 관계자는 "장서와 자료, 시설물 정리를 모두 끝낸 상태"라며 "쾌적한 실내 환경과 혹시 모를 안전문제를 철저히 체크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는데 조금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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