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뉴욕한인무용가 브루클린에서 덤보댄스페스티벌

‘화이트웨이브’ 김영순예술감독 14년째 개최

뉴욕의 저명한 한인안무가 김영순 화이트웨이브 예술감독이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뉴욕 브루클린에서 제14회 덤보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브루클린 덤보지역에 위치한 화이트웨이브 존 라이언 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덤보댄스페스티벌은 뉴욕을 대표하는 5개의 무용댄스페스티벌 중 하나로 잘 알려졌다.

올 페스티벌에는 미국 전역에서 75개 무용단체가 참가하며 갈라 오프닝 나잇을 제외한 모든 공연을 일반인들이 약간의 도네이션과 함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계 무용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브루클린 아카데미 뮤직에서 공연한 화이트웨이브 댄스컴퍼니의 대표작 ‘이터널 나우(Eternal NOW)’의 요약분을 비롯해 플로리다, 뉴욕, 필라델피아에서 각각 활동하는 안지운의 ‘Bridal Mask & Existence’, 윤혜정의 ‘들리세요(Do you Hear…)’, 한인 3세 킵 마틴(Kip A. Martin)의 ‘남자여자의 YWA redux’ 등 한인예술가들의 작품들이 하일라이트로 공연된다.

김영순 예술감독은 “지난 6월 세계 공연예술인들의 선망의 무대인 브루클린 아카데미 뮤직에서 특별초청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Eternal NOW’는 링컨센터 뉴욕공공도서관 촬영 및 아카이브에 영구보관할 수 있도록 DVD 작업이 이뤄졌다”면서 ‘Eternal NOW’가 링컨센터의 공연예술 역사로 영원히 남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25일 열리는 덤보댄스페스티벌의 ‘갈라 오프닝 나잇’은 화이트웨이브가 개최하는 연중 가장 큰 펀드레이징 행사로 일반인들이 갈라 티켓을 사면, 주요 팀들의 공연 및 댄스파티를 디너와 함께 즐기며 화이트웨이브가 지원하는 젊고 뛰어난 안무가들을 후원할 수 있다.

또한 축제의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오픈 클해스 및 공연도 곁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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