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립박물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프로그램이 마련된 '박물관 주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8일까지 운영되는 '박물관 주간'은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까만나라 하얀친구들', '신기한 마술쇼', '애니메이션 상영', '겨울에 받아보는 편지', '매일매일 박물관 보물찾기', '시원한 물풍선 던지기 게임' 등 박물관에서도 무더운 날씨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짜여졌다.
특히 '까만 나라 하얀 친구들'에서는 일본, 필리핀, 러시아, 베트남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 의상과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김생기 시장은 "박물관이 전시와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가 운영되는 재미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물관 주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정읍시청 홈페이지(http://museum.jeongeup.go.kr)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