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3일까지 올 하반기 한강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선보일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를 추가 모집한다.
노래·마임·마술·스포츠묘기·비보잉 등 장르 구분없이 시민 앞에서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개인, 아마추어 동호회, 전문예술단체 등 공연팀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매월 3회 이상 공연 활동이 가능해야한다.
선발 기준은 한강(야외)에서의 공연 적합성, 실현 가능성(매달 3회 이상), 장르별 작품성 등이다.
한강 거리공연 예술가로 선정되면 한강공원 거리공연 활동증,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증서, 자원봉사 활동비, 우수활동팀에 한해 소정의 인센티브 등을 받을 수 있다.
거리공연 예술가들은 활동증을 활용해 한강공원 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다. 11개 한강공원 안내센터의 협조와 주차장 사용, 공연 홍보 지원 등도 제공받는다.
신청은 참여신청서, 공연활동이 담긴 동영상 등의 자료를 이메일(editorso@seoul.go.kr)이나 우편(133-923 서울시 성동구 강변북로 257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나 문화홍보과(02-3780-0799)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재능 있는 예술가분들이 많이 참여해 한강을 찾는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