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과 도전 정신을 겸비한 청춘이라면 큰 배낭을 짊어지고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을 꿈꿀 것이다.
대한민국은 젊은 여행 트렌드로 물들고 있다. 세대를 아우르며 소통하는 게스트하우스 문화가 번지고 있고 부산국제영화제, 자라섬재즈페스티벌 등 문화 축전은 고즈넉한 섬이나 바닷가에서 펼쳐지는 젊음의 물결로 넘실댄다. 또 내일로 기차여행은 대학생의 로망이자 버킷리스트가 된 지 오래다.
'청춘의 여행법'은 몸과 마음 모두 뜨거운 청춘을 위해 최신 여행 트렌드를 모았다. '청춘의 여행법'을 통하면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즐길 수 있다.
여느 여행서적에 나오는 고급 레스토랑이나 고급 펜션은 찾을 수 없다. 기차,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쉽게 갈 수 있도록 친절하게 교통 정보를 실었고, 숙소는 게스트하우스처럼 저렴하고 이색적인 곳을 골라 넣었다. 부담 없는 가격에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을 소개했다. 여행 경비는 절반으로 줄이고 재미는 배로 늘리는 정보들이다.
젊음을 위한 여행 놀이 사전이다. 바닷가에서 ATV를 타고 속도를 즐기고,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종일 영화를 보고, 멋진 해안선 따라 레일 바이크를 타고, 내일로 6박7일 기차여행 가기 등 청춘의 특권, 무한도전 여행을 소개한다.
청춘에 찬란한 기록을 남기고 싶다면, 일단 떠나자. 작고 예쁜 간이역에서 추억을 만들고, 커피 한 컵 들고 맨발로 백사장을 걷고, 지리산 속 마을에서 하룻밤을 묵고, 한탄강에서 얼음 트레킹을 한 뒤 컵라면을 먹고. 오직 청춘을 위한 여행 리스트 39개가 '청춘의 여행법'에 담겼다. 352쪽, 1만6500원, 넥서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