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민예총 통합 청주지부 초대 지부장에 이동원(47) 현 청주지부장이 선출됐다.
청주·청원민예총은 21일 오후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통합 총회를 열고 양 지부 정회원 362명의 과반수인 232명(64.1%)이 참석(위임 169명)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이 지부장을 통합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이 지부장은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로 이 서예대전 입선 7회, 특선 1회의 경력을 지녔다.
한국서예협회 이사를 지냈고 통합 전 2012년 1월부터 청주민예총 지부장을 맡았다.
이 지부장은 "새롭게 다시 도약하려면 각 장르에서 피나는 연구와 자기 계발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앞으로 농촌지역으로 찾아가는 예술활동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종관 충북민예총 이사장은 "청주·청원민예총 통합은 작은 것들을 모아 큰 일을 하겠다는 것"이라며 "통합을 이뤄낸 민예총 회원이 자랑스럽다"고 통합 청주민예총 출범을 축하했다.
청주·청원민예총은 2010년 2월16일 통합에 합의했고 올 2월 통합 총회 개최를 의결했다.
청주민예총은 27일 오창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청주·청원 통합과 창립 20주년을 경축하는 청주민족예술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