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윤영선연극상, 벽산문화재단 후원 및 주최로 열린다

자유로운 예술정신으로 활발한 연극 인생을 살다간 극작가이자 연출가, 윤영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윤영선연극상이 오는 30일 벽산문화재단의 후원 및 주최로 열린다.

올해의 윤영선연극상 수상자는 지난 2011년 경기 창작희곡 공모전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극작가 고재귀씨다. 이번 시상식은 종로구 동숭동 ‘예술가의 집 다목적홀’에서 열리며, ▲리셉션 ▲연극상 소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많은 이들의 참석을 통해 연극계의 발전을 기원하며 윤영선 작가의 자유로운 작품 세계를 함께 기릴 예정이다.

벽산문화재단은 윤영선연극상과 함께 극작가의 창작 여건을 높이기 위한 또 다른 대회를 개최한다. 벽산희곡상은 연극계의 활발한 발전과 색다른 변화를 일으킬 열정적인 작품 및 극작가를 발굴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지난 제1회 수상작 ‘878미터의 봄’ 및 제2회 수상작 ‘아버지의 집’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특히 연극 ‘878미터의 봄’은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남산예술센터 역대 최고 객석 점유율을 보였다.

희곡상에는 모든 이들이 참가 가능하나 미발표 장막 희곡 작품으로만 지원 할 수 있다. 이번 벽산희곡상은 오는 9월 30일(화) 오후 6시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작품은 이메일(hjyaaa@bseng.co.kr)을 통해서 받고 있으며 방문 및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벽산희곡상의 최종 당선작은 11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작이 정해지면 당선자에게는 개별 통보가 되며 홈페이지(www.bsfoundation.org)에도 공고된다. 희곡상에 접수된 모든 원고는 반환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당선작의 저작권은 향후 3년간 벽산문화재단에 귀속된다. 또한 당선된 작품에는 상금 1천만 원과 함께 벽산문화재단이 실제 공연 제작 보조금 또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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