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유러피언 레스토랑 '클락 식스틴'의 김진범 소믈리에가 11일 제8회 국제 영 소믈리에 대회 국가대표 선발대회 결선에서 우승했다.
국제미식협회 한국지부와 주류전문기업 아영FBC가 주최하고 와인전문교육기관인 와인나라 아카데미가 주관한 대회다. 지난달 초 서류전형에 이어 필기와 실기 예선을 통과한 3명이 결선에서 실력을 겨뤘다.
김진범 소믈리에는 서비스 실기 디캔딩과 소믈리에 롤플레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3년 한국 소믈리에 대회 준우승에 이어 2년 연속 국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9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국제영소믈리에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