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부안예술회관 '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의 대표작 '눈오는 봄날' 공연

전북 부안군은 부안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인 '연극하는 사람들 무대지기'가 대표작인 '눈오는 봄날'의 공연을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9일 오후 7시와 20일 오후 3시에 펼쳐지는 연극 '눈오는 봄날'은 지난 2010년 전국연극제에서 대상과 희곡상, 연출상, 최우수연기상 등 4관왕을 차지한 작품으로 달동네 사람들의 애환을 그려낸 연극이다.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홍기네, 술만 먹으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치옥아버지와 그런 치옥아버지를 돌보는 치옥엄마, 화투에 미쳐 집을 나가는 미숙과 남편 최씨 등이 저마다의 사연을 가지고 사는 동네 이야기이다.

군 관계자는 "상주단체 지원사업은 지역극단과 예술회관의 연계로 문화를 통해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알리는데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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