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국립극장, 세월호 침몰 애도…창극 '배비장전' 공연 취소 결정

 국립극장은 5월3일 열릴 예정이었던 창극 '배비장전' 공연을 취소하기로 했다. 

국립극장은 24일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이번 작품의 줄거리와 흥겨운 분위기가 현 상황과 걸맞지 않아 취소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공연 취소 소식을 전한 이날부터 예매자들에게 개별연락을 취해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공연 예정일인 5월3일부터 10일까지 해오름극장에 비상 대기, 관람객들에게 공연 취소에 대한 양해를 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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