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는 지난 5월 30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10대 분야 12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5월 말 기준으로 △완료 13건 △이행 후 계속 추진 82건 △정상 추진 29건 △기타 3건 등,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이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황금대교 조기 건설 △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사업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립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 구축 △ 수산물 가공시설 및 씨푸드 직판장 건립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건립 △장애인가족 복합힐링센터 유치 △대릉원 무료개방 등이 있다.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공약으로는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정비・복원 추진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경주읍성 조기 정비・복원 △제2동궁원 조성 △e-모빌리티 배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의 대표 문화공간인 경주엑스포대공원에서 예술을 향한 청소년들의 열정이 담긴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오는 10일(화)부터 29일(일)까지, 포항예술고등학교(이하 포항예고) 미술과 학생들의 제28회 “송산예술제 미술작품전”이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화(12점), 조소(8점), 디자인(21점), 애니메이션(47점), 서양화(52점)의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 총 140여 점을 선보인다. ‘창작의 시작’이라는 주제 아래 학생들의 에너지와 도전 정신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오픈식은 13일(금) 오후 3시에 열리며, 행사와 함께 포항예고 학생들의 공연이 진행된다. 피아노 콰르텟, 판소리, 성악 등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학생들의 폭넓은 예술 역량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포항예고 관계자는 “이번 송산예술제는 ‘창작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반복된 연습 속에서 키워온 표현력과 자신의 내면을 탐색하며 얻은 주제 의식을 담은 작품들입니다. 예비 작가들의 고민과 노력, 그리고 꿈을 함께 느껴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사흘 앞둔 시점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가 경북 포항을 찾아 집중 유세를 펼친 뒤 곧바로 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포항을 방문한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선거대책위원장인 이상휘 국회의원과 함께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유세는 보수의 상징이자 중심지로 불리는 포항에서 보수의 결집을 최종 점검하고 전국적인 지지 확산의 기폭제로 삼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김문수 후보는 유세에서 “대한민국은 지금 총체적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것은 책임 있는 보수의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정권을 잡기 위해 정치적 대립과 이념의 혼란을 부추기는 세력이 아닌, 국민과 국가를 위한 헌신의 길을 걸어온 인물만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상휘 의원은 “김문수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시장경제에 대한 명확한 철학과 국가안보에 대한 책임의식을 누구보다도 뚜렷하게 갖고 있는 후보”라며“대한민국이 위기를 넘어 도약으로 나아가야 할 이 시점에, 그 누구보다 국민의 목소리를 경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29일(목)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경상북도 신중년 여성 정책의 발전과 실천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가 주관하여, 권광택 위원장을 비롯하여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황재철 의원, 관계 공무원, 신중년 여성 당사자 및 관련 전문가,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애 전환기를 맞이한 신중년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개회 인사말에서 “신중년 여성은 가정과 사회를 지탱해 온 중추적 존재이자, 경북의 인적 자원으로서 잠재력이 크다”라며 “그러나 이들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은 아직 미흡한 수준으로, 경북도만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실천 가능한 정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강소랑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연구팀장이 ‘서울시 중장년 정책사례’라는 주제로 서울시의 중장년 일자리 사업과 직업훈련, 창업 창직 지원 사업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2차년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와 경상북도·포항시 컨소시엄 참여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해 2차년도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해 5월 과기정통부 주관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 공모에서 농어촌형 분야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구룡포항을 환경·관광·안전 3대 분야의 ‘시민 체감형 스마트 시범구역’으로 조성하는 것을 핵심으로, 총 12종의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지방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1차년도 사업으로 환경 분야 중심의 4종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수집과 디지털 플랫폼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2차년도에는 이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안전 분야 중심의 3종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실질적인 디지털 전환 성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차년도 전반적인 추진 전략 발표와 포항시 협업부서의 요구사항, 시민 수요에 대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 영일만항에 지난달 30일 2만 2천 톤급 초호화 6성급 크루즈 ‘씨닉 이클립스Ⅱ(Scenic EclipseⅡ)’가 입항했다고 밝혔다. 포항에 씨닉 이클립스Ⅱ와 같은 최첨단 시설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갖춘 초호화 크루즈가 입항한 것은 9년 만이다. 이 크루즈는 승객 190명과 승무원 178명을 태우고 지난 20일 일본 도쿄항을 출발해 일본 주요 도시와 국내 속초, 포항, 부산을 경유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는 17박 18일 여정으로 운항 중이다. 2만 2천 톤급으로 최첨단 시설과 극지탐험 능력을 갖춘 이 크루즈에는 114개의 스위트 객실과 헬리콥터 2대, 6인승 잠수정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시는 크루즈 입항을 환영하고 승객들에게 포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전통악기 공연, 사자놀이, 전통부채춤 등 다양한 환영 행사를 마련했다. 호주, 미국, 영국 등 다양한 국적의 승객들은 포항의 주요 관광지인 스페이스워크, 죽도시장, 영일대를 둘러본 뒤 이날 오후 크루즈로 귀선한다. 또한, 영일만항과 죽도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개별 관광객과 승무원들도 포항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크루즈 승객인 호주인 니콜라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1일 해군 항공사령부에서 엄수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순직 장병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고 순직 장병과 유가족에 대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강덕 시장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군 장병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마음을 다해 위로를 전한다”며 “나라를 위한 이들의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한 시 차원의 행정력 지원 및 유가족 예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포항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지역사회에 큰 슬픔을 안겼으며, 시민들의 애도와 추모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군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며, 사고 수습과 원인 규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 특히., 유사 상황에 대비해 국방부 등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도 적극 협의 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가족들이 겪는 슬픔에 깊이 공감하고, 장병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해군 항공사령부 내 체육관에 마련된 해상초계기 추락사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순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상휘 국회의원이 포항 해군 초계기 추락사고 희생자 영결식에 참석했다6월 1일 밝혔다. 이날 경북 포항시 남구 해군 항공사령부 경연관에서 치러진 영결식에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이상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유명을 달리한 네 분의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초계기 순직자들에게 예우를 다하고 추락 사고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휘 의원은“포항 시민 모두가 깊은 슬픔에 잠겨 있다. 순직한 조종사는 사고 직전까지 민가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신 조종사분들께 경의를 표한다”며 애도했다. 포항경주공항 인근에서 이착륙 훈련 중이던 해군항공사령부 제주기지 소속 P-3CK 해상초계기는 지난 29일 오후 1시49분께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 야산에 추락해 조종사 등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다.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영결식을 거행한 후 대전 현충원에 안장된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행복경로당 밑반찬지원사업과 경로당 중식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성군은 최근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4월 28일부터 5월 23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읍·면 복지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생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중식지원사업에 대한 설문에서는 식사 제공 시간, 식사 양, 맛 등을 조사했으며, 조사에 응답한 어르신의 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경로당 밑반찬지원사업에 대한 조사에서는 반찬의 양, 맛, 그리고 향후 지속 사업 여부에 대해 물었고, 95%의 어르신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사업 시행에 대해 99%가 찬성하는 의견을 밝혔다. 주요 의견으로는 “식사가 다양하고 맛있어서 식사 시간이 기다려진다.”,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건강에 도움된다.”, “식사 후 어르신들의 대화가 활발해져 사회적 교류가 증진되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인 ‘2025 경산자인단오제’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남천둔치 야외공연장과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막을 내렸다. 올해 경산자인단오제는 전통문화의 깊이를 살리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자인단오 다섯 마당’과 함께 ‘서울 송파 산대놀이’, ‘부산 좌수영 어방놀이’ 등 국내 대표 무형유산 공연은 살아 숨 쉬는 전통문화의 매력을 전달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고택음악회, 현대무용, 지역 예술인 공연, 랜덤플레이댄스 등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도 큰 인기를 끌었다.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의 조화를 통해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예술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 축제는 ‘시민참여형 축제’로 전환되며 더욱 열린 축제로 거듭났다. 도심 속 남천둔치에서 열린 전야제는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참여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의상 패션쇼, 시민노래자랑, 외국인 유학생의 창포머리감기 시연,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단오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