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 숭덕전을 비롯한 3전(三殿) 춘향대제가 박씨, 석씨, 김씨 등의 후손과 유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전에 일제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박씨의 시조인 박혁거세 왕의 제향을 받드는 숭덕전(오릉 내) 춘향대제는 초헌관에 이철우 경북도지사, 아헌관은 박몽용 화남그룹 회장, 종헌관은 박기태(숭덕전 참봉)가 각각 헌관직을 수행했으며, 1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숭덕전 제례는 지난해 11월 6일 경상북도 무형유산 제51호로 지정하고 첫 번째 치르는 제례로 이날 무형유산 지정에 따른 식전행사로는 신라고취대 축하 퍼레이드, 농악 사물놀이가 진행됐다. 숭덕전은 문화유산자료 제254호로 조선 세종 11년(1429년)에 창건됐으나 선조 25년(1592년)에 불탔으며, 그 후 여러 번 다시 지어 현재의 모습은 영조11년(1735년)에 고친 것이다. 신라 4대 석탈해왕의 제향을 받드는 숭신전은 초헌관에 석노기(숭신전 참봉), 아헌관은 석차랑(전 숭신전 참봉), 종헌관은 석덕조(보전회 상근이사)가 각각 헌관직을 수행했고 150여명의 후손이 참석했다. 숭신전은 문화유산자료 제255호로 1898년 광무 2년 월상안에 지었다가 1980년 석탈해왕릉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 종합장사공원인 경주하늘마루는 올해 청명 한식을 맞아 개장유골 화장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특별운영 기간으로 지정하고, 전 직원이 특별 연장근무에 돌입한다. 평소 개장유골 화장은 6회차 1기, 7회차 4기를 운영했으나 이번 특별운영 기간에는 8회차 3기를 추가로 늘렸다. 특히, 경주시민을 위해 특별히 6‧7회차 5기를 지역 우선 운영 한다. 개장유골화장 예약은 화장하고자 하는 날에서 15일전부터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화장 당일 개장 신고증명서 원본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여야 된다. 이동훈 하늘마루 소장은 “윤달 특별운영 기간 내 이용객들의 편의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품격 있는 장례문화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치매안심센터가 접근성이 취약한 경로당 12곳을 선정해 ‘2024년 우리 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는 치매 관리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의 치매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인지 중재 프로그램(인지자극, 인지훈련)과 건강증진 교육으로 구성돼 주 1~2회 총 31회기로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다. 대상자는 치매, 경도인지장애 및 고위험군 등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보건진료소 인력 12명을 투입한다. 특히, 보건진료소 직원과 외부강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사전‧사후 사업 성과분석을 통해 전문성도 강화한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참여 어르신들이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로 함께 공부하고 즐겁게 활동하면서 일상 회복과 함께 우울감도 해소하고 치매도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가뭄, 홍수 등 위기상황을 대비해 ‘덕동댐 통합용수관리 매뉴얼’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매뉴얼은 그간 덕동댐의 홍수관리와 가뭄관리가 서로 상충됨에 따라 용수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최적화된 홍수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수립됐다. 특히, 그동안 경험했던 가뭄이나 홍수기 시 용수관리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간 별도 예산소요 없이 상수도과 자체적으로 전문성을 발휘해 매뉴얼을 제작했다.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댐 중 2번째로 큰 규모인 경주 덕동댐은 생활용수, 농업용수, 관광용수 등 여러 기능의 용수 전용댐이다. 매뉴얼에는 가뭄 등 용수부족 시 용수관리 원칙과 단계별 상황관리 및 대응계획, 홍수기 덕동댐 고수위 시 기상 특보별 예비 방류기준 내용이 수록돼 있다. 또, 하류지역 유관기관(부서) 협조체제 구축사항과 덕동댐 수문 조작 요령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다. 장진 맑은물사업본부장은 “향후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해 덕동댐 용수관리의 최적화는 물론 민생과 밀접한 주요 시설물의 치수 안정성을 확보해 중대 시민재해 예방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반다비 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언제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스포츠 공간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교류 증진까지 도모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다. [반다비 :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의 마스코트로, 현재 생활밀착형 장애인 체육센터 명칭으로 활용] 시는 올 1월 공모 신청 후 문체부 현장실사에서 지역의 사업 추진 의지, 도시관리계획 및 지방재정영향평가 등의 사업 준비성, 부지확보, 주민 설문조사, 접근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경주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상 3층, 연면적 4800㎡ 규모의 종목 특화형(볼링장)으로 건립된다. 1층은 볼링장, 2층은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유아 스포츠실, 문화 공간 등의 다양한 실내 체육시설, 3층은 다목적체육관 겸 강당으로 운영된다. 사업부지는 올해 연말에 개통 예정인 상구~효현 간 국도와 인접한 충효동 산156-2번지 일원으로, 시내‧서부권은 물론 경주역세권에서 자동차로 5~10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 우곡면은 19.일 오전 11시 우곡면분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21개 경로당 총무를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보조금 회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해 지원되는 보조금 운용의 건전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시되었다. 또, 집행에 대한 유의 사항 및 취지에 맞게 원활한 보조금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경로당 총무들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보조금 지출 시 유의 사항 및 회계 관리 요령, 운영일지 작성방법 안내 등으로 운영비 집행의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교육 후에는 경로당 운영을 하면서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문을 받고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원청 우곡면장은 “마을 노인회를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경로당 임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회계 교육을 통해서 더욱 투명하고 목적에 맞게 경로당을 운영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하였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이번 주말, 마음을 사로잡을 행복한 퍼포먼스, 즐길 준비 되셨나요?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 이하 공사)는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이 오는 23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공연의 막을 연다고 밝혔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신라 ‘화랑’이 도망간 도깨비를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유쾌하게 다룬 넌버벌 퍼포먼스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지역 상설공연으로는 최초로 13년째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꼭 봐야할 감동과 재미를 넘나드는 갓템 공연으로, 수학여행 또는 현장학습을 오는 초·중·고 단체 사전예매가 1만 명을 넘을 만큼 인기가 높다. 배우들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무대와 로봇팔, 3D 홀로그램 등 화려한 판타지 효과의 극대화와 한층 더 강력해진 연기와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 연습에 열정을 쏟고 있다. 새롭게 만나게 될 주연 배우들의 신선한 모습으로 올해 공연이 더욱 기대된다. 플라잉 경주사업을 맡고 있는 최철기 대표는 “경주시민들의 사랑 속에 13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경기도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의 수상작가 전시회 <얄루, YALOO>를 오는 3월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경기도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5월 경기도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해 신작 제작비 지원,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하는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해 하반기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총 네 차례의 신진작가 전시가 개최됐고 최우수 작가로 선정된 얄루가 수상작가 개인전을 열게 됐다. 얄루는 자신만의 세계관과 감각적인 영상언어로 디지털 영상 이미지를 탐색하는 미디어 설치작가로 활동 중이다. 독창적인 스토리로 우리의 일상에서 경험하는 디지털 무빙 이미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장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상상력과 기술 발전이 제공하는 과학적인 사실과 단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수중 3부작(Underwater Trilogy)’인 <호모 폴리넬라 더 랩(Homo Paulinella the Lab)>, <생일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KT&G가 다채로운 봄의 숲을 표현한 회화 전시회 ‘봄봄봄(Bom Bom Bom)’을 상상마당 춘천 내 상상스테이 갤러리에서 오는 5월 2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봄의 절정에 이른 숲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임영주 작가의 회화 16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이 상상마당 춘천에 방문하는 것을 고려해 전 세대가 쉽게 이해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동물과 식물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선정됐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KT&G 상상마당 춘천은 춘천시 어린이회관과 강원 체육회관을 예술과 함께 머무는 ‘아트스테이(Art+Stay)' 콘셉트로 재탄생시킨 공간으로, 갤러리 외에도 카페, 라이브스튜디오, 공연장, 객실 등을 갖추고 있는 춘천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명소다. 특히, 의암호 수변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관람객분들이 다양한 봄의 풍경을 표현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봄을 바라보고 만끽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진행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2024년 다문화 장학생을 모집한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가족의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설립된 다문화가족 전문 지원재단이다. 다문화 장학생은 다문화가족 자녀 학업 증진과 특기개발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대표 사업으로, 지금까지 다문화가족 장학생 5869명에게 65억원을 지원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대상을 600명에서 800명으로 늘렸다. 또한, 미등록 이주아동과 부모를 따라 본국으로 돌아간 귀환가정 자녀 등 사각지대에 놓인 다문화가족 자녀들도 장학금 수혜 대상으로 포함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장학금 지원은 물론 △진로탐색 △학습컨설팅 △장학생 교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장학생 신청은 다음 달 9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장학금은 △학업장학금 △특기장학금으로 구분되며 초·중·고·대학교 과정에 재학중인 다문화가정의 미래세대라면 누구든 장학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서류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다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