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퇴임한 지 1년 만에 기념재단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MB정부에서 장관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50여명은 지난 2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이 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재단 발기인 모임을 갖고, 지방선거 이후 재단 설립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기념재단은 MB정부에서 중점 과제로 추진한 녹색성장을 비롯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성과 등을 위주로 기념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진 대통령 예우에 관한 벌률은 '민간 단체 등이 전직 대통령을 위한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국고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 예산을 받아 기념사업회를 하는 전직 대통령은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등이다.
6·4 지방선거를 90여 일 앞둔 가운데 강원 수부도시인 춘천시장 후보들이 치열한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다.이광준 전 시장의 도지사 후보로 무주공산이 된 춘천시장 자리를 놓고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다. 춘천시장 자리를 노리는 후보는 새누리당 6명, 민주당 3명 등 9명.여권 후보는 김용주(53) 전 도의원을 비롯해 이달섭(56) 전 특수전사령부 부사령관, 이수원(59) 전 특허청장, 전주수(59) 전 춘천부시장, 정용기(59) 전 태백부시장, 최동용(63) 전 춘천부시장 등 6명에 이르고 있다.야권 후보로는 김혜혜(50) 춘천시의원, 변지량(56) 민주당 도당 정책위의장, 이재수(50) 춘천시의원 등 3명이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채비에 들어갔다.여권 후보들은 여당 공천각축에 이어 야당 후보들은 공천제 폐지로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승리가 어렵다는 분위기를 감지하며 유리한 고지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현재 각 후보들은 노출 빈도가 높은 건물(일명 명당)에 선거사무소를 차리고 건물 외벽에 내걸 자신의 얼굴이 담긴 대형 현수막을 마련하는 등 선거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이에 야권 후보들 간 서로 손을 잡아주는 형태로 진행될지, 아니면 가장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6일 오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주한 중국대사와 주한 태국대사를 접견한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총리실【총리】09:00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 11:00 한·덴마크 녹색성장동맹회의 개회식(신라호텔) 15:00 6·25전쟁 60주년 사업유공 포상식(서울청사)◇외교부【장관】통상일정 ◇통일부【장관】14:00 민화협 제16차 정기대의원회 축사(은행회관)◇새누리당【대표】07:00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코엑스 컨벤션 D홀) 09:30 복지체감 100℃, 현장 최고위원회의(서울 송파 삼전종합사회복지관 강당) 15:00 주한 중국대사 접견(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6:00 주한 태국대사 접견(국회 대표최고위원실)【원내대표】09:30 복지체감 100℃, 현장 최고위원회의(서울 송파 삼전종합사회복지관 강당)◇민주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09:00 고위정책회의(원내대표실) 14:00 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농성장 방문(배재정동빌딩 B동 3층) ◇통합진보당【대표】09:00 전국농민회총연맹-통합진보당 2014년 상반기 정례협의회(당사 10층 회의실)【원내대표】철도발전소위원회 유럽 4개국 방문 ◇정의당【대표】09:00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217호)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이 5일 부산을 방문한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부산의 한 웨딩홀에서 통합신당 창당 설명회를 연다. 그는 부산 지지자들을 상대로 갑작스럽게 민주당과 통합신당을 창당하게 된 배경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 새정치연합 지지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며 민주당과의 통합 당위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안 위원장은 최근 만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다시 접촉할지에도 정치권의 관심이 쏠려있다. 안 위원장과 오 전 장관은 통합신당 창당 발표 후 서울에서 한차례 만나 통합신당 후보로 6·4 지방선거 부산시장에 출마해달라고 요청했다. 오 전 장관의 거취는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았다. 오 전 장관은 5일로 예정된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연기한 상태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오 전 장관이 안 위원장 부산 방문 후 최종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오 전 장관에게 '통합신당'에 합류하지 말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추진단은 5일 오후 5시 국회 의원회관 307호에서 3차 회의를 열고 실무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신당추진단은 전날 국회에서 2차회의를 갖고 산하에 기획팀과 정무팀, 조직팀, 총무팀, 대변인 등의 실무기구를 두기로 결정했다. 또 정강정책위원회와 당헌당규위원회, 비전위원회를 두기로 했다.비전위원회는 새정치를 녹여낼 수 있는 정치적 과제를 설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새정치로 대변되는 안철수 에너지를 계속 살려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위원회로 꼽힌다.정강정책위원회는 민생정책과 민생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통합신당의 정강과 정책을 설정하게 된다. 이외에 당헌당규위원회는 당으로서 기본적인 체계를 다져가는 작업을 진행한다. 신당추진단은 3차회의에서 해당 위원회와 실무기구에 참여한 명단을 최종 확정한다. 해당 위원회와 실무기구의 구성은 양측 5대5 원칙을 유지하기로 했다.다만 지도부 구성은 당헌당규위원회에서 지도부 체제에 대해 의견을 취합한 뒤에야 논의할 수 있는 문제로 추후 논의키로 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5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최고중진연석회의를 주재한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245호에서 새정치연합·민주당 지도부 연석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대통령】11:30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 초청오찬(영빈관)◇총리실【총리】15:00 카타르 투자청장 접견(서울청사) 16:30 말레이시아 하원의장 면담(서울청사)◇외교부【장관】통상일정◇통일부【장관】11:00 헌정회 특강(프레지던트호텔) 13:30 남북농업협력포럼 축사(국회의원회관)◇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1:00 대표최고위원 김영선 전 의원 면담(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4:00 이인제 의원 출판기념회(세종문화예술회관 세종홀)【원내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민주당【대표】09:00 새정치연합·민주당 지도부 연석회의(국회본청 245호)【원내대표】09:00 새정치연합·민주당 지도부 연석회의(국회본청 245호) 16:00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예방(국회 원내대표실)◇통합진보당【대표】통상업무【원내대표】철도발전소위원회 유럽 4개국 방문◇정의당【대표】07:15 KBS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인
야권은 4일 세 모녀가 생활고 끝에 자살한 사건과 관련,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제도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의 맞춤형 복지 공약들은 왜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이들만 피해가는 것인지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하다"며 "잇따른 이런 자살 사건들은 우리 사회의 구멍 뚫린 사회안전망과 복지 사각지대의 문제를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한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복지 확대와 사회안전망 확충은 이제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우리의 과제가 됐다"며 "안타까운 죽음의 행렬, 사회적 타살이다. 사회적 타살을 막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정부는 이번 사건들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안전망 확충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정책 전환과 전향적인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도 "국민이 있어 나라와 사회가 존재한다. 도저히 살 수 없어 죽음을 택할 수밖에 없다면 이미 정상적인 사회라 할 수 없다. 그야말로 생존 자체가 걸린 비상시국"이라며 "현행 사회보장제도 전반에 대하여 총체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김제남 원내대변인은 논평세서 "국민이 바라는 복지는 빈곤층에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일 전 90일(6일)부터 정당이나 후보자는 명의를 나타내는 광고를 할 수 없다고 4일 밝혔다.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도 개최할 수 없고, 국회의원 또는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보고도 제한된다고 설명했다.또 공무원, 정부투자기관, 지방공사, 지방공단의 상근 임원, 언론인 등 입후보가 제한되는 직에 있는 사람이나 통·리·반장, 주민자치위원,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가 선거사무관계자가 될 경우도 90일 전까지 직을 그만둬야 한다.도선관위 측은 "선거일 전 90일 제한 금지 사항을 공문과 방문, 면담, 전화, 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을 이용해 사전 안내하는 등 후보자 등이 법을 잘 몰라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4일 전북 전주를 방문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제3지대 신당 창당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신당 창당 전북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도 참석한다. 안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새정치연합 지지자들에게 사과의 뜻을 밝히며 통합신당 창당 과정을 설명하고 민주당과의 통합 당위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은 지난 3일 새정치연합 사무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새정치연합을 지지한 분들에게 (민주당과 제3지대 신당 창당에 관해) 설명드리고 말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새정치연합 단독 행사로, 민주당 의원들은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4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유철 의원과 김영선 전 의원을 면담하는 등 6·4 전국동시지방선거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 의원과 김 전 의원을 잇따라 만나 지방선거 판세에 관한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당내 경선에 관한 입장 표명이나 의견 교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황 대표는 지난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무책임한 무공천을 뛰어넘는 상향식 국민공천을 통해 최선의 후보를 찾아내겠다"며 "오늘(3일)부터 경기도 후보군을 당 대표로서 만나볼 생각이다. 곧이어 순회경선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황 대표는 전날에는 남경필 의원과 만나 지방선거 구도에 대한 우려를 밝히고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권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