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부, 디스플레이 발전 유공자 은탑산업훈장 등 총 34명 포상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 개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유공자, 업계 대표 임직원과 일가족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유공자 34명에 대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16번째를 맞는 '디스플레이의 날'은 패널 수출 100억 달러 최초 달성을 기념해 2010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올해 기념식에서는 정부포상 16명, 민간포상 18명 등 34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영예의 은탑 산업 훈장은 LG디스플레이 윤수영 부사장이 수상했다. 윤 부사장은 세계 최초 대형 55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기술을 개발해 대형 OLED TV 상용화를 이끌었고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OLED 소재 국산화를 통해 핵심 기술 자립화에 기여한 솔루스 첨단소재의 김태형 사장이 수상하였으며, 국무총리 표창은 세계 최초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생산시스템 구축 및 양산에 기여한 삼성디스플레이 최근섭 상무와  제조장비 수출 확대를 통해 디스플레이 장비 산업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에스에프에이 이철성 전무가 수상했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 기술혁신, 소부장 국산화 등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비롯한 다양한 포상을 받았다.

 

이승렬 산업정책실장은 "OLED 초격차는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가열찬 노력이 있었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디스플레이 산업의 초격차를 공고히 하고 진짜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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