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창당준비위원회가 23일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여는 등 막바지 창당절차를 밟고 있다. 민주당과의 합당 등 제반절차가 마무리될 27일까지 신당이 여러 난관을 뚫고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창당준비위원회(위원장 오영식·이계안)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실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김한길·안철수 중앙당 창준위 공동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오영식·이계안 서울시당 창준위 공동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당 창당준비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가 마무리되면 새정치민주연합 창준위는 경기도당(18일), 대전시당·광주시당(20일), 인천시당(21일), 부산시당(22일)에 이어 6번째 시도당 창당대회를 마무리하게 된다. 24일 오후 2시에는 제주도당 창당대회도 열릴 예정이다.이로써 새정치민주연합 창준위는 5곳 이상의 시·도당을 요구하는 현행 정당법상 창당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창당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26일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창당 결의가 이뤄지면 선거관리위원회 등록절차를 거쳐 27일 오전 9시께 신당 창당과 민주당과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6박7일간의 네덜란드·독일 방문길에 오른다.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를 통해 출국하는 박 대통령은 오는 25일까지 제3차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네덜란드를 방문하고 이어 25~28일 독일을 국빈방문할 예정이다.◇핵안보정상회의서 선도연설…한·미·일 정상회담 관심박 대통령은 오는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핵테러 위협 감소를 위해 국제사회가 그간 이뤄온 성과를 점검하고 핵안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기 위한 국제적 협력방안을 논의한다.박 대통령은 24일 오후부터 열리는 회의 개회식에서 전임 의장국 정상 자격으로 현 의장국인 네덜란드의 마크 루터 총리 및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선도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개회식에 이어지는 오후 토의에서는 핵테러 위협상황에 대응한 국제 공조방안에 대해 각국 정상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25일에는 오후까지 진행되는 토의에 참여해 핵안보분야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여와 공약을 발표하고 핵안보정상회의의 미래에 관한 의견을 각국 정상들과 교환한다. 이날 오후에는 반 총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우리나라와 유엔 간 주요 현안 및 한반도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눈다.특히 박 대통령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3일 오후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실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창당대회를 가진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총리실【총리】통상일정 ◇외교부【장관】통상일정◇통일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통상일정 ◇민주당【대표】14:00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창당대회(대방동 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실)【원내대표】14:00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창당대회(대방동 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실) ◇통합진보당【대표】14:00 박근혜대통령 한미일 정상회담, 독일방문 관련 기자회견(원내대표실)【원내대표】통상업무 ◇정의당【대표】통상업무【원내대표】지역일정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은 22일 본격적인 경선 돌입을 앞두고 서울 지역 곳곳에서 휴일을 즐기는 시민들과 만나는 등 표심잡기에 나섰다. 정몽준 의원은 이날 오전 성동구 구의동 구의구장에서 개막된 2014 고교야구 주말리그에 참석, 모교인 중앙고와 충암고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정 의원은 "초등학교 다닐 때 장충단 공원에서 야구를 많이 했다"며 "축구도 그렇지만 야구도 시구를 하려고 마운드에 오르니 많이 긴장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어 "서울에 초·중·고 아마추어 야구팀이 62개 정도 있는데, 동대문야구장이 없어지면서 한 해에 열리는 약 500개의 경기가 이 곳 구의구장에서 열린다고 들었다"며 "시설 부족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황식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영등포구 양화동 아리수정수센터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3월22일이 UN이 정한 제 22회 '세계 물의 날'인 점을 환기시키면서 물 관리의 중요성과 서울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정책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 전 총리는 오는 24일 여의도 대하빌딩에서 '바른행정 다른시장 멋진서울'을 모토로 내걸고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 등 본격적인 경선 운
소방공무원만 취득할 수 있는 인명구조사 자격을 일반 국민에게 개방한다는 내용의 법안이 찬반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22일 확인됐다.새누리당 황인자 의원이 지난달 14일 새누리당 의원 10명과 함께 발의한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는 소방방재청 훈령으로 규정하고 있는 인명구조사 제도를 법률에 구체적으로 명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변화된 재난환경에 대비한 인명구조인력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양성하겠다는 게 이 개정안의 취지다.황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최근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고등학생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재난 또는 사고로 인한 인명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해 전문적인 인명구조인력의 양성이 시급하지만 현행법은 인명구조인력을 전문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제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않고 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이후 이 개정안은 지난달 17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회부됐고 이달 17일부터 입법예고 절차를 밟고 있다.입법예고 과정에서 찬반논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점은 이례적이란 평이다. 22일 오전까지 1400여 개의 찬반 의견이 국회입법예고 사이트에 게재됐다. 조회수 역시 1만800여
북한이 22일 오전 동해상으로 또다시 단거리 로켓을 무더기로 발사했다.국방부는 이날 오전 4시부터 6시10분까지 동해안 지역에서 동쪽 방향 해상으로 3회에 걸쳐 단거리 로켓 30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위용섭 부대변인은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발사체의 사거리는 60~70Km 내외로 추정된다"며 "저들은 지금까지 여러가지 긴장을 조성하고 있는데 이번 발사는 독수리훈련에 대응하는 무력시위 성격으로 일단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로켓 발사는 지난 16일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한 원산 인근 갈마반도 인근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한미연합훈련인 키 리졸브 및 독수리 연습이 시작되기 전부터 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잇따라 발사하는 등 무력도발을 감행해 왔다. 현재 우리군은 추가적인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22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총리실【총리】통상일정 ◇외교부【장관】통상일정◇통일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통상일정 ◇민주당【대표】14:00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창당대회(부산상공회의소 1층 대강당)【원내대표】통상일정◇통합진보당【대표】14:00 '간첩조작 내란조작 남재준 해임! 3·22 범국민대회'(내곡동 국정원 정문) 19:00 '민주수호 국민촛불'(청계광장)【원내대표】14:00 '간첩조작 내란조작 남재준 해임! 3·22 범국민대회'(내곡동 국정원 정문) 16:30 '간첩조작 내란조작 남재준 해임! 3·22 민주행진'(서울역 광장)◇정의당【대표】14:00 양대노총 공동노동자 결의대회(서울시청광장)【원내대표】지역일정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1차 규제개혁장관회의 겸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는 긴장감과 웃음이 공존하는 가운데 장장 7시간을 넘기는 마라톤 회의로 진행됐다.이날 회의에는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등 62명의 정부 관계자와 경제단체장과 기업인, 소상공인 등 59명을 비롯해 총 16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 전 과정은 TV와 인터넷으로 생중계됐다.'확 걷어내는 규제장벽, 도약하는 한국경제'라고 적힌 대형걸개가 걸린 가운데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시작한 회의는 밤 9시5분께 종료됐다.당초 청와대는 종료시각을 정하지 않았지만 4시간 내외가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막상 회의가 시작되자 정부의 규제정책에 대한 기업인 및 자영업자들의 하소연과 비판, 전문가들의 진단과 제안, 부처 장관들의 설명과 대책들이 쏟아지며 열기가 고조됐다.토론 진행을 맡은 김종석 홍익대 교수가 1인당 발언시간이 3분임을 수차례 확인했지만 참석자들에게 '할 말'이 워낙 많았던 탓인지 거의 지켜지지 않았다. 1세션과 2세션의 중간시간인 오후 4시45분께 20분간의 휴식시간 동안 참석자들은 샌드위치로 간단히 끼니를 때운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2시간 정도로 예정됐던 2세션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20일 권역별 합동연설회를 나눠 실시하되 투표는 현장에서 한 번에 하는 '원샷 투표' 방식으로 경선을 치르기로 한 데 대해 "당원 선거인단이 두 번 출석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 투표율을 낮추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따라야 하지만 나름대로 문제는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당원 선거인단이) 연설을 들고 마지막에 투표하러 와야 하는 두 번의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에 선거인단에게 불편을 주고, 경우에 따라서는 투표 참여율을 낮추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는 것"이라며 "저의 유불리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김기춘 비서실장과의 통화에서 비롯된 박심(朴心) 논란에 대해선 "오래 전부터 잘 아는 사이이기 때문에 독일에서 돌아온 직후 안부 전화를 하고, 그 밖에 사적인 여러 가지 관계가 있다"며 "그런 점에 대해 안부와 상의를 했지 서울시장 출마와 관련해 특별히 이야기를 나눈 것은 없다"고 거듭 해명했다. 그는 박원순 현 서울시장에 대해선 "여러 가지 잘하는 부분이 분명
김희수 (유)전라안전공사 대표가 지난 19일 6·4 지방선거 전북도의원 전주 1선거구(중앙동·풍남동·노송동·완산동·중화산동 1∙2동)출마를 선언했다.지난 1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 후보는 "지방자치 20년째를 맞았지만 실제 지방은 변화된 것 없이 여전히 암울하다"면서 "시대에 걸 맞는 도의원 역할을 주도하면서 지역민들에게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김 후보는 "정치한 봉사의 자세로 나서야 하는 만큼 신뢰의 정치를 실현시켜 지역에 작은 밀알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전주 중앙동과 풍남동, 노송동, 완산동을 지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중화산동 1·2동은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게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한편 김 후보는 정책 네트워크 전북 '내일'의 후원 활동과 새정치 연합 창당 과정을 지원하는 새정치 전주 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