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21일 전날에 이어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대정부 긴급현안질문을 한다.여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회의장에서 정홍원 국무총리와 각 담당 부처 장관들을 상대로 긴급현안질문에서 세월호 침몰사고의 책임을 추궁하고 대책을 요구한다.새누리당에선 이노근·김영우·김도읍·박명재·이우현·김현숙 의원이 질문자로 나선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선 한명숙·김광진·최민희·부좌현·도종환 의원이 질문한다. 비교섭단체에서는 정의당 정진후 의원이 질의에 나선다.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해운조합 해체와 한국선급 선박안전 검사 경쟁체제 도입,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도입 등 추가 개혁을 정부에 요구한다.참여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한명숙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은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에 국가는 과연 존재했나'라는 주제로 사고 당시 정부와 구조당국의 미흡한 초동대응 문제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오전 새누리당사 2층 강당에서 중앙당-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를 주재한뒤 국회 본회의에 참석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열리는 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총리실【총리】10:00 국회 긴급현안질의 ◇외교부【장관】통상일정◇통일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비상대책위원장】 09:00 중앙당-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연석회의(당사 2층 강당)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새정치민주연합【대표】김한길-09:00 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13:00 울산 지방선거 출마자 필승 결의대회(울산시당 회의실) 13:20 울산지역 기자단과의 간담회(울산시당 회의실) 안철수-09:00 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원내대표】09:00 전국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통합진보당【대표】통상업무【원내대표】10:00 본회의◇정의당【대표】11:00 제주도 지방선거 주요 의제 및 공약 기자회견(제주도의회 도민의 방)
국민 절반 이상이 6·4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의사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6·4지방선거와 관련해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참여 의향 및 사전투표제도 인지도 등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권자 55.8%는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 43.9%, 30대 45.2%, 40대 54.3%, 50대 이상 67.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제5회 지방선거에서 같은 시기에 조사한 결과(54.8%)와 비교하면 적극적 투표참여 의향층이 1%p 증가한 것이다. 20대 이하의 투표참여 의향이 증가한 반면, 50대 이상은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제5회 지방선거 실제 투표율은 54.5%였다. 또한 유권자 3명 중 2명 가량인 64.9%는 이번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이번 지방선거에 대한 관심도는 지난 제5회 지방선거(54.4%) 당시 조사한 결과보다 10%p 이상 증가한 것이다.사전투표에 대해선 유권자 81.7%가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투표참여 의향층(적극적 55.8%+소극적 29.9%)을 대상으로 투표참여 시기를 조사한 결과 '선거일인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장 후보가 2018년까지 인천시 부채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는 공약을 내놨다.송영길 후보는 20일 인천시청에서 '부채줄이는 안심살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시정', '24시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인천'이라는 정책 목표로 재정과 안전에 대한 14가지 공약을 발표했다.송 후보는 이를 위해 민선 6기 임기 만료시기인 2018년까지 ▲분양·토지매각 2조6464억원 ▲영업부채 자연감소 2조2401억원 ▲투자유치를 통한 세수 증가 3000억원 ▲세출3% 구조조정 960억원 ▲보통교부세 등 세수확충 3000억원 ▲개발이익 환수 5000억원 ▲지출 자연감소 5000억원 등을 약속했다.또 국고지원을 3조원으로 늘리고 시민참여 예산제와 평가제를 확대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송 후보는 "지난 4년 위기를 극복하고 10년 만에 처음으로 부채 4506억 감축해 결산 흑자 886억원을 달성했다"며 "시민여러분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불합리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통해 국고지원 3조원 시대를 열고 글로벌 탑3 평가기관의 재정컨설팅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재정계획을 작성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인천시 살림을 튼튼하게 꾸려나가
여야가 20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사고 대국민담화에 엇갈린 평을 내놨다.새누리당은 호평을 내놓으며 입법으로 뒷받침하겠다는 반응을 보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은 실망스럽다며 쓴소리를 했다.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대통령의 고뇌와 단호함이 어제 담화에서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우리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도 이런 문제들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지 못했다는 반성과 자성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이 비대위원장은 "벌써 야권에서는 대통령 조사를 비롯한 정치적 공세를 하고 있기 때문에 대단히 곤혹스러운 입장"이라며 "이제 초당적 협력 자세로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내놔서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리는 것이 우리 정치권의 자세"라고 강조했다.그는 "어제 담화에서도 얘기했듯이 정부조직의 효율적 기능을 위해 정부조직법과 국가공무원법을 개정하는 등 정부조직법의 일대수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같은당 주호영 정책위의장도 이날 의원총회에서 "대통령이 어제 담화에서 말한 내용의 상당 부분이 국회에서 입법 지원과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 많다"며 "정부에서 안이 넘어오기 전이라도 정부와 협의해 정교하고 체계에 맞
1박2일 일정의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순방을 위해 출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밤 아부다비 현지에 도착했다.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오는 20일 개최되는 바라카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 행사 참석을 위한 것이다. 모하메드 UAE 아부다비 왕세제와 별도 회담도 갖는다.UAE는 지난 2009년 12월 한국전력이 주도한 '한국형 원전 컨소시엄'과 1400㎿급 원전 4기를 2020년까지 건설하는 공사계약을 맺었다.박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 모하메드 왕세제와 함께 직접 참석해 양국 동반자 관계의 상징인 원전 협력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우리 정부의 강한 의지를 천명하고 양국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원전 1호기 원자로 설치 행사는 우리 기술로 제작된 원자로가 세계무대에 첫 데뷔하고 기술성과 안정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UAE와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수주가 매우 많고 특히 UAE 정부가 원자로 설치식을 중요시해 그간 우리 대통령의 참석을 간곡히 희망해 왔다"고 말했다.당초 박 대통령은 이달 17일부터 UAE 뿐만 아니라 쿠웨이트 등 중동 국가 순방에 나서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세월호 사고로 일정이 대부분 취소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해경 해체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가운데 양쪽으로 나뉜 누리꾼들의 설전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소극적인 해경의 대처로 무고한 희생자를 양산하게 됐으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결과로 보고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강조했다.이어 안전행정부와 해수부도 국민 안전에 대해 최종적으로 지켜낼 의무가 있으므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강하게 못 박았다.특히 이날 박 대통령은 희생자들의 이름을 언급하다 눈물을 보이며 이번 참사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4월16일을 '국민 안전의 날'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같은 사실에 "비상시 어민보다 못한 해경", "해경은 이미 국민의 신뢰와 믿음을 잃었다", "주먹구구식 인명 구조 화가 났었는데 이번 처분은 옳다", "속이 다 시원하다", "고인 물은 반드시 썩는다" 등 박 대통령의 이번 세월호 참사 처우에 대한 지지를 보내왔다.반면 일부에서는 "청와대에서 한달이나 지나고 내놓은 대책이 고작 이것인가", "해경을 운용하는 정부와 인사가 문제 아니었던가", "국정원,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오전 국회 본관 246호에서 열리는 의원총회를 주재한 뒤 본회의에 참석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박원순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한 뒤 국회에서 열리는 의원총회와 본회의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08:00 국무회의(서울청사) 10:00 국회 긴급현안질의 ◇외교부【장관】10:00 국무회의 ◇통일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비상대책위원장】09:00 의원총회(국회 본관 246호) 09:50 정의당 천호선 대표, 심상정 원내대표 방문(국회 본관 217호)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새정치민주연합【대표】09:30 원순씨 캠프 희망2 오픈하우스(박원순후보 선거사무소) 09:30 의원총회(국회 본청 예결위회의장)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원내대표】09:30 의원총회(국회 본청 예결위회의장)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통합진보당【대표】10:00 신장호 충북도지사 후보 농업공약 발표 기자회견(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952번지 4층) 14:00 김창근 대전시장 후보 2차 공약(안전·지방자치 분야) 발표 기자회견(대전 대덕구 한밭대로 1057 3층)【원내대표】08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가 19일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침몰사고 대국민담화에 '진정성이 있다'는 평을 내놨다.김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 담화의 진정성을 평가해달라는 요구에 "당 회의 주재하고 있어서 화면은 못 봤지만 눈물도 흘리셨다고 한다"며 "그 점으로 많은 국민이 진정성을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그는 또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해경과 안전행정부의 책임을 묻고 국가안전처 등 정부조직 개편을 골자로 하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며 "대통령의 사과는 만시지탄이지만 국민과 피해가족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밖에 김 공동대표는 세월호 특별법과 관련, "세월호 참사에 관한 한 정부는 개혁의 주체가 아닌 대상"이라며 "진상규명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대책은 특별법 제정을 통해 국회가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진상조사위원회에 관해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위원회에는 조사권이 부여돼야 한다"며 "정치권도 조사대상에서 예외가 아니다. 진상조사위에는 유가족 대표의 참여도 허용돼야 한다"고 말했다.김 공동대표는 청와대를 향해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가재난구조시스템을 지키지 않은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가 벌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19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사고는 있을 수 있지만 304명 시민이 생명 잃었고 구조과정에서도 단 한 명도 구조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송영길 후보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앞서는 정책을 만들어야 하고 관리하는 힘에는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며 "사회가 국민을 책임질 수 있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송 후보는 "안전은 대통령이 책임지고 인천 안전은 시장인 내가 책임지겠다"며 "시장이 바뀌게 되면 아시안게임에서 사고날 가능성이 높다. 세월호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지방항만청 관리를 시에 이관하도록 요구할 것이며 지자체가 근거리에서 수습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권한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도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전 안행부 장관으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며 "장관으로 있으면서 안전정책을 총괄하며 대책 마련하려고 노력했지만 사고가 나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국가를 개조하는 차원의 대책 발표한 것에 공감하며 지자체에서 노력하며 새 대한민국 만들어가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