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7일 "이번 해양경찰 해체는 해경 임무에 대한 우선순위를 재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자신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밝힌 해경 해체 선언과 관련한 비판에 대해 "이번 해경 해체는 단순 문책 차원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앞으로 구조적으로 잘못되고 미비했던 해양구조·구난 업무를 국가안전처로 이관시켜 모든 재난구조를 통폐합하고 직접 관련 있는 예산과 전문인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해상교통관제센터(VTS) 통합 등 그간 해경의 숙원 해결해 해양안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이번에 해경이 많은 비판을 받고 해체까지 발표되면서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온 많은 해경들이 불안감에 빠져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개편은 세월호 사고로 노출된 해경의 문제점을 더 이상 방치하면 또 다른 대형사고에 대비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10년간 해경 인력 증대가 재난구조가 아닌 수사정보 인력 충원 위주로 이뤄진 점을 지적하면서 "올해로 해경이 창립 60년이 넘었는데 해경의 오랜 전통과 역사만큼 구조·구난 본연의 임무를 수행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도피행각을 벌이고 있는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관련해 "이번 참사의 근본적 원인인 유병언 일가가 국민 앞에 반성하고 진상을 밝혀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법을 우롱하면서 국민의 공분을 자초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유병언 일가의 이런 행동은 우리사회에 대한 도전이자 그 어떤 것으로도 비호받거나 보호받을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밝혔다.박 대통령이 세월호 침몰사고의 책임이 있는 유병언 일가를 직접적으로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박 대통령은 이어 "반드시 사법당국에서 신속하게 검거해서 진상과 의혹을 밝히고 의법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지시했다.또 박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아직도 찾지 못한 실종자가 16명"이라며 "여러 가지 힘든 여건이지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실종자 수색에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그러면서 "무엇보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과 문제점을 파악을 해야만 잘못된 부분을 제대로 고칠수 있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는 나라를 만들 수 있다"며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하나하나
◇고승덕 후보▲오후 6시30분 양천구 축제의거리 유세◇문용린 후보▲오후 3시 교육감 선거를 위한 기독교연합 정책 토론회,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 100주년 기념관▲오후 7시 퇴근길 인사, 강남역 ◇이상면 후보 ▲오전 9시30분 성동공업고등학교 방문▲오후 3시 윤봉길 의사 기념사업회 방문▲오후 5시 선거유세, 강남역◇조희연 후보▲오전 11시 친환경급식단체 정책협약, 프레스센터 ▲오후 5시50분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예방, 국회 원내대표실 ▲오후 6시40분 황도국 원불교 서울교구장 예방, 흑석동 원불교 서울회관 401호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당 사무실에서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주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국회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 참석한다.◇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총리실【총리】10:00 국무회의(BH)◇외교부【장관】10:00 국무회의 12:30 아리카데이 비즈니스 오찬◇통일부【장관】10:00 국무회의 참석◇새누리당【비상대책위원장】07:30 SBS 라디오 '한수진의 SBS 전망대' 전화 인터뷰 08:00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4길 12 남중빌딩 3층 서울시당) 09:00 의원총회(국회 본관 246호) 14: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새정치민주연합【대표】김한길-09:30 원내대책회의(원내대표 회의실) 13:00 의원총회(국회부의장 선거)(국회 본청 246호) 안철수-10:00 뚝도시장 상인들과의 안전문제 대화 및 인근 지역 방문(뚝도시장약국 앞, 성동구 성수2가 1동 532-19) 11:20 홍제동 개미마을 안전 취약 동네 점검(홍제3동 주민센터 앞, 서대문구 연세로7길) 13:00 의원 총회 국회부의장 선거(국회본청 2
6·4지방선거 광주시장 선거의 최대 변수인 무소속 강운태·이용섭간 단일후보 발표가 26일 오후 2시 발표된다. 이날 양측의 단일후보 발표와 함께 3강 구도로 펼쳐졌던 광주시장 선거전은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단일후보간 양강구도로 재편될 것이 확실시돼 사상 유례없는 혈전이 예상된다. 두 캠프측에 따르면 무소속 강,이 후보간 단일화 여론조사가 지난 25일 오후 7시30분께 조기종료돼 이날 결과발표만을 앞두고 있다. 두 후보측은 이날 오후 2시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단일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여론조사결과는 여론조사기관 대표가 두 후보의 참관인들이 입회한 가운데 봉인, 광주로 내려와 두 후보가 지켜보는 가운데 봉인을 해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단일후보가 발표되면 광주시장 선거전은 새정치민주연합 윤 후보 대 무소속 단일 후보 간 양강구도로 재편된다. 야권의 텃밭인 광주에서 시장선거 사상 첫 새정치민주연합과 무소속 후보 간 '초박빙 양강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소속 단일후보측은 단일화 시너지효과를 최대한 살려 새정치만주연합 조직력에 맞선다는 전략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지역 당조직은 물론, 중앙당 차원의 대대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
6·4지방선거를 10일 앞둔 25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의 안철수 공동대표가 의정부 행복로와 홈플러스 앞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쳤다. 유세현장에는 안 공동대표와 문희상 의원, 김민철 의정부지역위원회 위원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공동유세에서 안병용 후보는 "잘사는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 그랜드 마스터 플랜을 세웠다"며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와 평화통일특별도의 성과가 의정부에 고스란히 남게 하겠다. 잘사는 의정부, 모두가 부러워하는 의정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김민철·문희상 의정부갑·을지역위원장은 "의정부에 새로운 정치가 시작됐다"며 “안병용 후보의 의정부시 발전 설계도가 실행될 수 있도록 안 후보를 꼭 선출해 달라"고 호소했다.안철수 공동대표는 "안병용 후보가 너무너무 자랑스럽다"며 "안 후보에게 의정부시를 이끌 기회를 다시 한번 주신다면 의정부시를 재도약의 새로운 변화를 이루어낼 것이 분명하니 안병용 후보에게 힘을 실어 달라"고 한표를 당부했다.
고영진 경남교육감 후보는 인제대학교 교수이자 방송인인 이만기 교수를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했다고 26일 밝혔다.이 교수는 앞서 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된 강인섭 전 경남교육연수원장, 임경숙 경남도의원(문화복지위원장)과 함께 공동으로 선대위를 꾸려나가게 된다.천하장사로 더 잘 알려진 이 교수는 앞으로 고영진 후보의 유세에 동행하면서 직접 표심 얻기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인천시를 찾아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부천시에서 교통안전점검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지하철 안전시설 현장 점검' 행사를 가진 뒤 수도권 각지 후보들 지원 유세에 나선다.◇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총리실【총리】09:00 간부회의(서울청사) ◇외교부【장관】오후 한중 외교장관회담 및 만찬◇통일부【장관】10:00 통일부-교육부 MOU 체결(대회의실) 10:00 국무회의 참석◇새누리당【비상대책위원장】15:30 생활체육인과의 만남(인천시당사) 16:20 인천시 서구 석남동 거북시장 유세◇새정치민주연합【대표】▲김한길 대표 09:00 교통안전점검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지하철 안전시설 현장 점검(부천시 송내 북부역 광장,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632-4) 10:30 어르신 방문 인사-김윤식 군포시장후보 지원(군포시 노인복지회관, 군포시 당동 487번지) 11:30 광명시장 방문 인사-양기대 광명시장후보 지원(광명시장 앞, 광명시 광명동 150-12번지) 13:30 명륜새마을금고앞 인사-김영종 종로구청장후보 지원(명륜새마을금고, 종로구 명륜3가 2-1) 14:30 태양마트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조희연 후보가 제기한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에 대해 반박하고 사과를 요구했다.조희연 후보는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고승덕 후보의 두 자녀와 고 후보 자신이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교육감 후보의 자질을 문제 삼았다.조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고승덕 후보가 두 자녀를 미국에서 교육시켜 미국 영주권을 보유하고 있고 고 후보 자신 또한 미국에서 근무할 때 영주권을 보유했다는 제보가 있다"며 해명을 촉구했다.조 후보는 "만약 제보가 사실이라면 자신의 자녀는 미국에서 교육시켰으면서 대한민국 서울의 교육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것은 유권자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고승덕 후보는 '조희연 후보님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미국영주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1년에 한번 미국을 방문해야 하는데 미국에서 1991년 귀국한 이후 10년 가까이 미국으로 출국한 사실조차 없다고 밝혔다.특히 고 후보는 "2년간 일한 로펌회사 베이커앤맥켄지에서 더 일하라고 하면서 영주권을 받으라고 권유했지만 저는 영주권을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두 자녀에 대해서는 "자녀의 미국교육은 사실이며, 영주권이 아닌 시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25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반성해야 하는 죄인이 있고, 용서받지 못할 죄인이 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중구에서 강선구 구청장 후보 지원유세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참사를 맞아 우리 모두가 죄인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두가 똑같은 죄인일 수는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그러면서 "세월호가 진도 앞 바다에서 반쯤 기울어진 가운데 서서히 침몰해 가던 두 시간여 동안 뱃속에 갇힌 300여명의 승객들, 우리의 꽃다운 아이들, 그 살릴 수 있었던 생명들을 죽게 만든 책임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책임"이라고 밝혔다. 세월호 심판론의 정당성을 강조한 것이다.김 대표는 "이제는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줘야 할 때"라는 새누리당 최경환 전 원내대표의 발언을 상기시키며 "정치란 대통령의 눈물이 아니라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이번 선거는 대통령의 눈물을 닦아주자는 새누리당과 국민의 눈물을 닦아드리겠다는 새정치연합의 대결"이라며 "유권자 여러분께서는 상황을 엄중하게 보시고 한 분도 빠짐없이 분노를 표로 보여 주시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