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건설근로자의 날을 제정해 외국에서 활약하는 건설근로자들의 노고를 위로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11일 국회에 제출됐다.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이 전날 대표발의한 국외 건설근로자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 제정안에는 매년 1월7일을 국외 건설근로자의 날로 하고 국외 건설근로자의 날부터 1주간을 국외 건설근로자 주간으로 정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념행사 등의 사업을 실시토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법안이 통과되면 국토교통부장관은 3년마다 국외 건설근로자의 날 활성화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김성태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1970년대 후반 대한민국 건설업계의 중동 진출 등 해외건설시장 진출은 건설업의 비약적인 성장과 국가 경제발전의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며 "그러나 타국의 열악한 상황에서 조국과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던 건설근로자들의 노고와 사회적 의미는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부동산정책의 평가와 바람직한 세제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뒤 본회의에 참석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대표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본회의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17:00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과의 통일대화(녹지원)◇총리실【총리】통상일정 ◇외교부【장관】통상일정◇통일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비상대책위원장】09:30 부동산정책의 평가와 바람직한 세제방안 토론회(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본회의 산회 직후 의원총회(국회 본관 246호)◇새정치민주연합【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0:00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교섭단체대표연설(국회 본회의장) 16:00 배재정 의원 출판기념 및 다큐 '슬기로운 해법' 시사회(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0:00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 교섭단체대표연설(국회 본회의장) 16:00 배재정 의원 출판기념 및 다큐 '슬기로운 해법' 시사회(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통합진보당【대표】통상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된 문창극(66) 서울대 초빙교수는 중앙일보 논설주간과 주필 등을 지낸 정통 언론인 출신이다.충북 청주 태생인 문 내정자는 서울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중앙일보에 입사했다. 중앙일보에서는 워싱턴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회장 비서실장, 논설주간, 주필 등을 각각 지냈다.35년간 언론계에서 활동하며 제16회 관훈언론상, 제8회 한국언론대상, 제20회 장지연상(언론부문) 등을 수상했다.문 총리 내정자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기금 이사를 거쳐 관훈클럽신영연구기금 이사장을 현재 맡고 있는 등 언론관련 단체에서도 다양하게 활동해왔다. 그는 또 한국정치평론학회 회장과 이사장, 고려대 석좌교수를 거쳐 서울대 초빙교수로 재직해왔다. 청와대는 문 내정자 지명 배경에 대해 "소신있고 강직한 언론인 출신으로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 대안을 통해 우리 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 온 분"이라며 "뛰어난 통찰력과 추진력 바탕으로 공직 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의 국정과제를 제대로 추진해 나갈 분"이라고 설명했다.▲1948년 충북 청주 ▲서울고 ▲서울대 정치학과 ▲서울
건국이래 최초로 충북 출신 국무총리가 탄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신임 국무총리 후보에 문창극(65) 전 중앙일보 주필을 지명했다. 문창극 총리 후보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석교초, 청주중, 서울고, 서울대 정치학과,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중앙일보 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장, 논설주간, 주필 등을 지낸 뒤 고려대 미디어학부 석좌교수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초빙교수로 일하고 있다. 문 내정자는 청주중학교를 졸업한 뒤 고교시절부터 줄곧 서울에서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안재헌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동호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문 내정자의 청주중 38회 동기다.안 전 부지사는 "학창시절 매우 명민했던 친구로 기억한다"며 "충북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기뻐했다. 앞서 안대희 전 총리 후보가 지난달 28일 전격 사퇴한 이후 청와대 주변에선 민선 2∼3기 충북지사를 지낸 이원종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장을 총리 후보군에 넣고 검증작업을 벌였다.6·4 지방선거에서 야당에 광역지자체 4곳을 내준 충청권과 강원지역에서 총리 후보자를 낙점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면서 이 위원장은 심대평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
박원순 서울시장이 재선 성공 후에 처음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다. 박 시장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서울시장은 국무회의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하는 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최대 지자체 수장 자격으로 국정운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관례적으로 참석해오고 있다.박 시장은 6·4지방선거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중앙정부와의 유기적 협력관계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당적은 다르지만 박 대통령과는 경기진작,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공통관심사가 있어 이날 만남은 주목된다.한편 박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6기 시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는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본당에서 열리는 6월 민주항쟁 27주년 기념 국민대회에 참석한다.
'6·10민주항쟁' 27주년 기념식이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 박상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전 10시 서울특별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됐다.올해 기념식은 정부가 6·10민주항쟁의 의의를 되새기기 위해 200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이후 여덟 번째로 열리는 것이다.기념식은 '6월 민주항쟁 27주년' 경과보고(동영상), 박상증 이사장의 '국민께 드리는 글' 낭독에 이어 강병규 장관이 박근혜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다. 대교어린이합창단의 기념공연과 참석자 전원 합창 순으로 진행됐다.6·10민주항쟁은 1979년 12·12사태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군사정권의 장기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1987년 6월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민주화운동이다. 6월항쟁, 6월 민주화운동이라고도 부른다. 시작은 1987년 1월14일 서울대생 박종철 군이 치안본부 대공수사단에 연행돼 조사받던 중 사망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정부는 시위대를 막기 위해 4·13호헌조치를 발표하는 등 강력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이 일로 시위는 전국 주요도시에서 대규모 거리시위로 번졌다. 5월18일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은폐됐다는 성명을 발표하며 반발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세월호 국정조사 대책회의를 주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리는 제2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10:00 제25회 국무회의(세종실)◇총리실【총리】통상일정 ◇외교부【장관】10:00 국무회의◇통일부【장관】10:00 국무회의 참석 14:40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강연(그랜드힐튼호텔)◇새누리당【비상대책위원장】07:25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전화 인터뷰(FM 97.3MHz) 08:50 세월호국정조사 종합상황실 현판식(국회 원내수석부대표실 앞) 09:00 세월호국정조사대책회의(국회 원내대표실)◇새정치민주연합【대표】11:00 새정치민주연합 제27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마석 모란공원) 안철수 대표-14:00 여성 발명 기업인과의 만남(한국지식재산센터 19층 소회의실, 역삼동 647-9)【원내대표】09:30 원내대책회의(국회 원내대표실)◇통합진보당【대표】10:00 정당해산심판 8차기일(헌법재판소 대심판정)【원내대표】08:00 의원총회(국회 원내대표실) 17:00 6월 민주항쟁 27주년기념 국민대회(대한
새누리당 포천,연천 지역구 김영우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새누리당 김영우 의원은 8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7·13 전당대회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서청원 김무성 의원은 전당대회에 불출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배포한 출마 선언문에서 "이번 전당대회가 친박진영의 맏형과 비박진영의 좌장의 대결로 가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내 소장파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정치문화를 바꾸는 쇄신과 변화의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며 "또다시 계파정치, 박심정치, 줄세우기 정치의 구태를 반복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통 받는 국민들 앞에서 계파와 정당의 이익을 더 많이 챙기겠다고 밥 그릇 싸움하는 정치인은 퇴출돼야 한다"며 "정치인의 존재이유는 국민과 국가인 만큼 저 김영우는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이 땅의 모든 어린이들에게 '개천에서도 용'이 될 수 있는 공평한 세상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돈과 권력으로부터 소외된 사람들도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당개혁을 위해 ▲주요이슈에 대해 핸드폰을 통한 '전당원 투표' 도입 ▲
통합진보당 부정 경선 사건과 관련해 검찰의 당원 명부 압수수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당원에게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박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박씨를 비롯해 당시 압수수색 현장에 있던 당원들은 압수수색을 저지하기 위한 폭력행위를 묵시적으로 공모했고, 이 같은 공동의 목적을 위해 실행 행위를 분담했다"며 "박씨는 자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 의해 발생한 결과에 대해서도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판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정당법이 당원명부를 '열람'의 방식으로만 공개하라고 한정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없다"며 "검찰이 적법하게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으로 당원명부 등을 관리하는 서버를 압수한 것에 대해 적법한 공무집행이라고 판단한 것도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박씨는 2012년 5월22일 오전 1시께 통진당 부정경선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서울 가산동에 있는 통진당 서버관리업체인 '스마일서브'를 압수수색하자 압수한 서버를 경찰차에 싣는 것을 막고 이를 빼앗기 위해 차량의 앞면 유리창을 돌멩이로 내리쳐
6·4 지방선거가 끝나고 예고된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개편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후임 국무총리 후보자가 이르면 9일 발표될 전망이다. 늦어도 이번 주 초에는 새 총리가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지난 8일 후임 총리 발표 여부에 청와대 안팎의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사의 표명으로 인한 후임 홍보수석 인선만 발표한 상황이다.이 때문에 월요일인 9일에는 총리 후보자 지명 수순에 돌입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지배적이다.6·4 지방선거가 끝난 만큼 이번 주에는 총리 인선이 이뤄져야 이후 개각의 새 틀 짜기를 본격화할 수 있는 데다 지난달 말 안대희 전 총리 후보자가 사퇴하면서 선거 뒤 개각 일정을 본격화하려던 계획이 다소 늦춰진 상황이다.신임 총리를 지명하더라도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한 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일 내에 청문절차를 마치도록 돼있는 등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있다.후임 총리 후보자로는 김영란 전 대법관의 지명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김희옥 동국대 총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장,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조무제 전 대법관,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