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28일 오전 경기 평택시 합정동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평택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의원총회를 연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부산 해운대구 '115-1' 버스 탑승 유세를 하며 기장군(갑) 윤준호 후보 선거지원을 한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총리실【총리】공주 금학초 학생, 총리 면담(잠정) 규제정보포털을 통한 규제개혁 이행상황 공개·관리 15:00 사회보장위원회 개최(세종청사)◇외교부【장관】09:00 실·국장회의◇통일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09:00 평택 현장최고위원회의(경기 평택시 합정동 965-9 스마트빌딩 3층 유의동 후보 선거사무소) 10:25 팽성 5일장 유세 및 순방(경기 평택시 팽성읍 객사리 170-2 팽성읍사무소 앞) 11:35 평택 서부역 앞 유세(경기 평택시 원평2로 27번길 10) 14:20 임태희 2층 버스 투어(경기 수원시 봉영로 1620 대우월드마크 임태희 선거사무소) 16:50 흑석동 중앙대병원 앞 유세 및 흑석시장 순방(서울 동작구 흑석동 332 해가든아파트 맞은편) 17:50 상도골목시장 앞 유세(서울
7·30 경기 수원정(영통)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천호선 정의당 후보의 사퇴에 따라 임태희 새누리당 후보와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새정치연합) 후보의 초박빙 승부가 예상된다.새정치연합 김진표 전 의원의 텃밭으로 알려진 영통구는 박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지만 국회의원 3선과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실장을 지낸 임 후보의 경력 등으로 여론조사 결과는 임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천 후보가 지난 24일 박 후보와의 단일화를 목적으로 사퇴함에 따라 지역 표심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수원정 선거에는 임 후보, 박 후보, 김식 통합진보당 후보, 천 후보, 정진우 노동당 후보 등 5명이 출마했다가 현재 천 후보를 제외한 4명이 경쟁하고 있다.앞서 KBS가 22~23일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영통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임 후보의 지지율은 42.5%로 박 후보(30.5%)를 12%포인트 앞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천 후보 9.2%, 김 후보 2.1%, 정 후보 0.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부동층은 15%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였다. 반면 박 후
여야가 27일 세월호특별법 처리 난항의 배경을 두고 논쟁을 이어갔다. 새누리당은 세월호법 처리가 지연되는 배경으로 세월호 피해자 및 피해 가족들에 대한 지원·보상 문제를 든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피해자 지원·보상은 처음부터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세월호특별법 입법 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피해자 및 피해 가족들에 대한 지원 및 배상·보상 문제를 쟁점으로 부각시켰다. 이들은 "세월호 기념사업회 등에 천문학적 예산이 소요된다"며 지난 천안암 사태 때보다 과잉 지원이 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태스크포스(TF)팀' 홍일표 간사는 "과거 천안함 사례보다 많은 부분들이 국민 여론에 비춰 과다하다는 문제점들이 지적됐다"고 밝혔다. 이완구 원내대표도 "전해철 의원이 내놓은 법률안을 어느 선까지 받아야 할 지 준비를 하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재정적 부담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뜻도 여쭤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재원 문제에 대해 "진상조사위의 활동 기간이 우리는 1년 6개월, 야당은 최대 2년을 상정했는데 조사 인원을 150명 정도로 본다면 예산이
새누리당은 27일 정전협정 체결 61주년을 맞아 "지금의 번영에는 순국선열과 유엔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은 한반도 평화통일과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견마의 노력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1년이 됐으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멀기만 하다"며 "북한은 핵무기에 대한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으며, 올해도 미사일 및 방사포 발사 등 각종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북한의 최근 행태를 비판했다.박 대변인은 "북한은 6.25전쟁에 대해서도 '승리한 전쟁'이라는 주장을 반복하며 주민과 군대의 사기를 북돋우고, 대한민국에 대한 적개심 고취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북한은 통일을 향한 대한민국의 진정성을 비난하고 있으나, 오히려 진정성이 없는 것은 북한"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북한은 인천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남북 단합을 도모한다면서, 어제 밤에도 단거리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북한이야말로 정전협정을 준수하고, 남북통일을 위한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는 7·30 재보궐선거를 사흘 앞둔 27일 "유권자 여러분의 한 표로 집권세력을 혼내달라"며 새정치연합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변화를 거부하는 집권세력을 여러분의 한 표로 혼내달라"며 "국민 여러분이 변화의 불씨를 댕겨달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새정치연합이 승리하면 국민이 요구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동력이 생길 것"이라며 "불행히도 새누리당이 승리한다면 새로운 대한민국은 공염불이 되고 참사 이전으로 퇴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는 아직도 3년 반이나 남았다. 박근혜정권의 무능과 무책임을 여기서 멈추게 해야 한다"며 "오만과 독선, 고집과 불통의 정치를 이번 선거를 통해 브레이크 걸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재보선은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세력과 진실을 은폐하려는 세력 간 대결"이라며 "투표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 투표해야 집권 세력에게 경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는 첫 걸음은 참사의 진실을 아는 것이다. 그런데 세월호 참사에 대한 성역 없는 진상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 세월호 특별법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보상 문제는 제외하고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만을 우선 통과시킬 것을 거듭 제안했다. 새정치연합 김한길 대표는 박영선 원내대표, 우윤근 정책위의장 등과 함께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진상 조사를 위한 논의에만 한정해 진행하고, 늦어도 29일까지 본회의를 열어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법을 우선 통과시킬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최근 세월호 특별법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는 배경과 관련해 '이견이 있었던 수사권 문제는 대부분 합의를 했음에도 처리가 안 되는 것은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보상 문제 때문'이라고 주장함에 따라 이를 따로 분리해 처리하자는 것이다. 박영선 원내대표도 "새정치연합은 이미 피해보상·지원 등과 분리해 세월호 참사 진실과 책임규명을 위한 특별법을 따로 제정하자고 요구했다. 새누리당이 즉각 답해야 한다"며 "당장 오늘이라도 진실 규명을 위한 부분, 새누리당이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한 수사권 부분 만이라도 협상을 해서 29일 본회의를 열어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우윤근 정책위의장 역시 "우린 모두 준비돼있다. 지금이라도 즉시
새누리당은 야권이 7·30 재보궐선거 수도권 3곳에서 후보 단일화를 한데 대해 "압도적인 표 차이로 추악한 뒷거래 정치를 심판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새누리당 윤상현 사무총장은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나눠먹기 야합으로 후보가 된 노회찬(서울 동작을), 박상온(수원정), 손학규(수원병) 후보들이 승리한다면 야합정치의 승리"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사무총장은 "이번 재보선은 혁신여당 대 야합야당과의 대결"이라며 "새누리당은 당을 혁신하고 정부를 혁신하고 대한민국을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국정 발목잡기라는 구태정치로도 모라자 나눠먹기 공천에 이어 다른 야당과 나눠먹기 연대를 도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번 선거의 핵심은 새누리당의 일꾼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야당 정치꾼을 선택할 것인가에 달려있다"며 "새누리당은 남은 선거 기간 동안 혁신하는 새누리당 후보들의 결의와 각오를 진솔하게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가 정의당 노회찬 후보를 지지선언 하고 사퇴한 지난 24일 통합진보당 유선희 후보는 노동당 김종철 후보를 지지하고 사퇴했다"며 "노동당 김종철 후보는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초접전 지역으로 꼽히는 수도권 지원의 승리를 위해 막판 표몰이에 나선다. 특히 이번 재보선은 역대 최대 규모의 '미니 총선'급으로 치러지는 데다 사실상 무승부로 끝났던 6·4 지방선거 이후 첫 정면 승부의 성격이 강한 만큼 여야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 새누리당에서는 김무성 대표 체계가 출범한 후 처음 맞는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에서 김무성 호(號)의 정치력을 가늠하는 시험대로 보고 있다. 재보선 결과에 따라 '비주류'인 김 대표가 당·청 관계는 물론 당내 현안을 추진하는데 있어 어느 정도 힘이 실릴 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 역시 이번 선거가 중요하다. 공천 과정에서 서울 동작을, 광주 광산을 등을 놓고 당내 논란이 깊어진 만큼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체제가 '위기'를 맞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재보선 결과에 따라 공동대표 체제의 위기론을 불식시키느냐 여부를 좌우할 수 있는 상황이다. ◇동작을·수원벨트 '초접전지역' 전국 15개 선거구 가운데 여야가 가장 공을 들이는 지역은 서울 동작을과 수원 3곳(을·병·정) 등 수도권이다. 특히 동작을은 서울
미국 측 한·미원자력협정 개정협상 수석대표인 토머스 컨트리맨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차관보가 우리측과 소규모 협의를 위해 28~31일 방한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컨트리맨 차관보는 박노벽 원자력 협력대사 겸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협상 대표를 만나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방안, 사용후 핵연료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태용 외교부 1차관 등 우리 측 인사들을 면담하고, 원자력 설비를 생산하고 있는 두산중공업(창원)도 돌아볼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에서 양측은 그간의 정례협상과 수석대표간 소규모 협의 등을 바탕으로 선진·호혜의 협정 개정을 적기에 이루기 위한 깊이 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당 내부 경선규칙 협상 시 민주적인 절차를 밟도록 의무화하자는 내용의 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이 26일 대표발의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에는 당내경선 시 민주적 합의절차에 따라 경선규칙을 정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법률에 명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강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당내경선 규칙은 정당의 자율에 맡길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민주적 합의에 의해 경선규칙이 정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내경선에 경선후보자로 출마했다가 탈락한 경우 경선에 불복하고 같은 선거구에 무소속후보자로 등록하는 예가 있는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완전한 당내경선이 아니기 때문에 경선에 탈락해 같은 선거구에 무소속후보자로 등록을 해도 무방하다'고 해석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법 해석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