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비서가 잠적 40일만에 재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의 공식석상 재등장은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이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전날)새로 일떠선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하셨다"며 "국가과학원 원장 장철 동지, 국가과학원 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운기 동지를 비롯한 해당 부문의 일군들과 건설에 참가한 군부대지휘관들이 맞이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위성과학자주택지구 조감도 앞에서 해설을 들은 뒤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의 외부를 바라보면서 "정말 멋있다. 희한한 풍경"이라며 만족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정은은 또 "위성과학자주택지구의 모든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이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건축미학적으로, 조형예술적으로 잘 건설됐다"며 "이 지구가 몇 개월 사이에 천지개벽됐다고 말했다.그는 지구 내 소학교, 초급중학교, 약국, 종합진료소, 위성원, 태양열온실 등을 둘러본 뒤 "살림집들이 아담하고 생활에 편리하게 꾸려졌을뿐 아니라 질 좋은 가구비품들도 일식으로 갖춰졌다"면서 "모든 집들에 당에서 마련한 천연색TV와 이불, 집기류들까지 놓아주면 과학자들이 맨몸으로 들어와 살 수 있을 것"이라
중국을 공식 방문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방중 이틀째를 맞아 새누리당과 중국 공산당간 반부패를 주제로 양당간 정책대화를 갖는다. 특히 이날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접견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자리에서 어떤 대화가 오갈지 주목된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베이징 만수호텔에서 왕자루이 대외연락부장을 접견한 뒤 새누리당과 중국 공산당간 '법치를 통한 반부패 청년사회 건설'이라는 주제로 정책대화를 개최한다. 특히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기조발제를 통해 부패구조 정착 차단을 위한 '한중 반부패연대'를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를 위해 새누리당과 중국 공산당간의 '반부패 연대기구'를 만들어 다양한 정책과 경험을 전 세계에 함께 전파해 양국이 부패 없는 세계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후 왕자루이 대외연락부장이 주최하는 환영 오찬을 함께 한 뒤 중국 공산당 상무위원과 접견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과 김 대표 일행들과 공식 면담이 성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북핵 문제,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 건강문제, 중국 어선 선장 사망사건 등 민감한 현안에 대해 상호간 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14일 방중일정을 소화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총리실【총리】10:00 국무회의 (세종) 15:00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서울) 안전대진단 국민참여 확산대회 17:00 아·태 여성단체연합 서울총회 개막식 (서울)◇외교부【장관】08:00 국무회의◇통일부【장관】10:00 국무회의 참석 15:00 국가안전대진단 국민참여 확산대회(별관 3F 국제회의장)◇새누리당【대표】방중일정【원내대표】08:30 국정감사 중반 대책회의(국회 본관 245호) 10:00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서울시청)◇새정치민주연합【비상대책위원장】10:00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서울특별시)(서울시청 회의실)【원내대표】8:30 원내대책회의(국회 원내대표 회의실)◇통합진보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10:00 국토교통위원회(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한국수자원공사)◇정의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08:30 의원총회(국회 원내대표실, 본청217호) 10:00 국회 환노위 국정감사(한강유역환경청 등)
14일(화) 국정감사 일정 : 11개 상임위원회▲정무위원회 : 해양금융종합센터, 해양금융종합센터(현장시찰) ▲기획재정위원회 : 관세청, 서울세관, 인천공항세관, 인천세관, 대구세관, 광주세관, 한국조폐공사(국회 10:00)▲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국회 10:00)▲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 태권도진흥재단,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방송교류재단,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언론중재위원회(국회 10:00)▲외교통일위원회 : 미주반주UN대표부, 주뉴욕총영사관(현지) 아·중동반주요르단대사관(현지) 아주반주중국대사관, 주상하이총영사관, 주선양총영사관(현지 : 주중국대사관)▲국방위원회 : 육군본부, 육군교육사령부, 육군3사관학교,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육군군수사령부, 육군사관학교, 육군인사사령부, 수도방위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계룡대 10:00)▲안전행정위원회 : 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청 10:00)▲산업통상자원위원회 :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국회 10:00)▲보건복지위원회 : 보건복지부(정부세종청사 10:00)▲환경노동위원회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남북관계가 최근 급랭 위기에 처해있는 가운데 5·24조치에 대한 해제 문제를 구체적으로 처음 언급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 대통령이 북한의 진정성을 전제로 했지만 대북제재 조치인 5·24조치 해제를 북측과 논의,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나타낸 것이다. 박 대통령이 남북간 일련의 충돌 사태에도 불구,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방문으로 모처럼 조성된 남북 대화국면을 적극 살려나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박 대통령은 또 대북관계에서의 '가이드라인'도 제시함으로써 실효성있는 통일정책 수립을 요청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두 번째 통일준비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북한의 태도와 관련해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휴전선에서의 총격사건으로 다시 불안이 가중됐다"며 "그동안 남북관계는 늘 이렇게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 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도 "전쟁 중에도 대화는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한반도 긴장완화와 평화정착을 위해서는 대화가 지속돼야 한다"면서 "고위급 접촉을 남북관계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했다.남북 함정 간 사격전과 대북전단에 대한 북한의 고사총 발사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우려를
서청원 새누리당 의원이 19대 국회 한일의원연맹 한국 측 회장으로 내정됐다. 황우여 의원이 교육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이 연맹 회장직에 내정된 서 의원은 향후 한일의원연맹 이사회와 총회를 거쳐서 확정될 예정이다. 한일의원연맹은 의원단체로 한국과 일본 양국의 발전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1972년 일본을 방문했던 한국의 국회의원 13명이 일본의 자유민주당 의원 48명과 회합하는 자리에서 '한일의원간친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함으로써 그 해 5월 서울에서 한일의원간친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후 차기 총회를 위해 일정·의제·참석의원 등을 사전 협의하는 관례가 만들어졌고, 한일의원연맹은 한일관계의 교량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는 10월 25일 제37차 한일의원합동총회가 예정돼 있다. 현재 한일의원연맹의 일본 측 회장은 누카가 후쿠시로 참의원이 맡고 있다. 새누리당 윤영석 원내대변인은 "한일의원연맹이 그동안 양국 관계의 교량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 온 만큼 서 의원의 회장 내정을 계기로 한일 양국의 발전적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지난달 23일 방한한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천펑샹(陳鳳翔) 부부장이 공식 초청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첫 외국 방문이다. 김 대표는 방중 첫날인 13일에는 상하이(上海)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을 방문하고 한인교포 정책간담회, 주중 한국대사 주최 만찬 등을 가질 예정이다. 14일에는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새누리당과 공산당의 정당정책대화 세미나에 참석한다. '반부패와 법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 새누리당은 혁신위원장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소장파인 김세연 의원이 각각 발제를 맡는다.15일에는 상하이 주요 인사 면담 등을 가진뒤 16일 상하이 임시정부 방문과 한정 상하이 당서기 주최 오찬, 화동지역 투자기업대표 간담회 등을 가진 뒤 귀국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당초 이번 방문 일정을 4박5일로 잡았지만 국정감사 기간 임을 고려해 3박4일로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중국 방문에는 정갑윤 국회부의장,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한중의원외교협의회장인 이재오 의원, 한중의회정기교류체제 간사인 조원진 의원, 김종훈·김학용·박인숙·이에리사·박대출 의원 등 12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오후에 방중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정홍원 국무총리와 만난다. ◇청와대【대통령】10:00 제2차 통일준비위원회 전체회의 12:00 아시안게임 선수단 초청 오찬◇총리실【총리】통상일정◇외교부【장관】15:00 총영사 임영장 수여식 15:05 실·국장회의 17:00 접견(IFRI 소장)◇통일부【장관】10:00 통일준비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 참석 ◇새누리당【대표】08:3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3:00 방중【원내대표】08:3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0:00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경찰청)◇새정치민주연합【비상대책위원장】08:3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대표 회의실) 09:10 정홍원 국무총리 예방(국회 대표 회의실)【원내대표】08:3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대표 회의실) 09:30 정홍원 국무총리 예방(국회 원내대표 회의실) 10:00 법사위 국정감사(법무부)◇통합진보당【대표】08:30 최고위원회(중앙당사 10층)【원내대표】08:30 최고위원회(중앙당사 10층) 10:00 국토교통위원회(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13일(월) 국정감사 일정 : 13개 상임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서울과천청사 10:00)▲정무위원회 :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한국거래소 14:00)▲기획재정위원회 : 조달청, 서울지방조달청, 부산지방조달청, 인천지방조달청, 조달청 조달품질원, 통계청, 경인지방통계청, 동북지방통계청, 호남지방통계청(국회 10:00)▲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 국립중앙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 우체국물류지원단,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우편산업진흥원,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 우체국시설관리단(국회 10:00)▲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 동북아역사재단, 한국고전번역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사학진흥재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한국장학재단, 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연구재단(국회 10:00)▲외교통일위원회 : 미주반 주캐나다대사관(현지) 구주반 주프랑스대사관, 주OECD대표부(현지)▲국방위원회 : 합동참모본부, 국군심리전단, 국군수송사령부,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12일 2주차 국정감사와 관련해 "박근혜 정부 적폐에 대한 전면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국정감사 대책회의를 열고 "박근혜 정부 불통과 독선으로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가계파탄, 재정파탄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민생경제와 국가경제가 낙제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보다 본질적 문제는 박근혜 정부 집권이래 가속화된 권력자본 기회독점 구조와 승자독식, 전관독식, 연고독식의 관행화"라며 "유감스럽게도 이를 바로잡아야 할 국감에서 새누리당의 무성의와 여당 의원들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으로 정상적인 진행인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벌기업을 불법 비호하는 무조건적인 증인채택 거부와 여당 의원들의 부적절한 언행, 이에 편승한 정부의 자료제출 거부와 답변 등이 문제"라며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도 국감의 정상적인 진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원전비리, 병영안전, 4대강 남북관계에 이르기까지 국민 안전을 중심에 두고 정부의 책임을 묻고 따질 것"이라며 "제2의 IMF 사태를 막고 거짓민생, 최경환노믹스 재벌 특혜 등 반민생을 밝히고 부자감세, 서민증세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