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28일 당 공무원연금 제도개혁 태스크포스(TF)가 정부안을 토대로 마련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이날 중 당론 발의 할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전날 TF가 마련한 개혁안에 대해 논의, 큰 이견없이 이날 중 발의하기로 결의했다.새누리당은 당 소속 의원들의 전원 서명을 받기로 했다. 이는 사실상의 당론 발의를 추진하는 셈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 의원에게 연락해서 당론 발의를 추진하도록 하겠다"며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가능한 오늘 발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의총에서 관료 출신 일부 의원들의 반대가 예상됐으나 큰 이견 없이 찬성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행정자치부 장관 출신의 박명재 의원도 이날 공개발언을 통해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데 힘을 실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연내 마무리 방침을 재차 강조한 데다 새누리당 지도부도 강력하게 밀어붙이면서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내놓기가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김 대표도 "걱정 많이하던 공무원 출신 의원들께서도 모두 어려운 일인데 흔쾌히 동의하겠다는 말씀을 하셨다"고 전
기상 악화로 두 차례 연기됐던 육해공 합동 화력 훈련이 다음달 3일 강원 동부전선 일대에서 실시된다.군 관계자는 "고성군 간성 일대 해안과 동해상에서 평시 적 북방한계선(NLL) 도발과 전시 적의 기습침투 및 상륙 상황을 가상한 합동 해상 사격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는 육군 제8군단, 해군 제1함대사령부,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이 참가한다.합동 화력 훈련은 발생 가능한 다양한 전·평시 상황을 상정해 육·해상 탐지 레이더 등 각종 탐지 수단과 연계한 표적 획득 및 추적, 신속하고 정확한 육해공 합동 전력의 운용 체계를 완비하는데 목적을 두고 매년 한 차례 실시되고 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겸 노동당 제1비서의 여동생 김여정이 이미 결혼을 했다는 설이 제기됐다.북한 69주년 당창건 기념일을 전후해 평양을 다녀왔다는 한 조선족 기업인은 2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평양을 방문했을 때 39호실 산하 무역 회사 고위 간부로부터 전해들은 얘기인데 김정은 제1비서의 동생 김여정이 이미 결혼을 한 상태"라고 말했다.이 소식통은 "김여정의 남편이 노동당 39호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었지만 결혼 시점과 김여정 남편의 자세한 신상에 대해서는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김여정은 이미 결혼 적령기에 이르렀기 때문에 그녀가 결혼했다는 게 크게 이상할 것은 없다"면서 "여정의 남편이 된 사람은 향후 북한권력의 핵심인사로 부상할 가능성도 있는 인물이라 그가 어떤 사람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대북 소식통도 자유아시아방송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을 뿐 김여정이 이미 결혼을 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며 "김정일 시대에 김경희, 장성택 부부가 김정일 정권을 뒷받침했던 것처럼 김여정 부부도 김정은 정권에서 일정한 역할을 맡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8일 오전 국회에서 통일경제교실과 정책 의원총회를 각각 연다.▲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 참여한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총리실【총리】10:00 국무회의(BH-세종 영상) 16:30 미국 버지니아 주지사 접견(서울)◇외교부【장관】09:30 동북아평화협력포럼 환영사 18:30 동북아평화협력포럼 만찬◇통일부【장관】09:30 북한학학술대회 개회식 환영사(연세대 은명대강당)◇새누리당【대표】07:30 통일경제교실(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09:00 정책 의원총회(국회 예결위회의장)【원내대표】09:00 정책 의원총회(국회 예결위회의장) 10:00 정보위원회 국정감사(국가정보원) 11:00 양당 원내대표 주례회동(국회 귀빈식당 1호실) 14:00 운영위원회 국정감사(국회 본관 319호)◇새정치민주연합【비상대책위원장】10:00 정보위 국정감사(국가정보원) 국가정보원【원내대표】08:30 원내대책회의(국회 원내대표회의실) 10:00 정보위 국정감사(국가정보원) 국가정보원 11:20 여야 원내대표 회동(국회 귀빈식당1호실) 14:00 국정감사 운영위 전체회의(국회 운영위회의실)◇통합진보당【대표】통상일정
군 간부 대부분이 임관한지 3~4년 만에 조기 전역하는 등 대량 유출 문제가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하사관의 경우 4년 복무 후 63%가 조기 제대하고 있었고 장교들은 77%가 3년 내에 그만두고 있었다.최근 병영 내 각종 사건사고가 빈번해 지자 국방부가 장교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호언장담 했지만 이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허언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 간부 인력을 대량으로 선발한 뒤 짧은 기간 활용하다 대부분 내보내는 구조적 문제 때문인데, 이를 바로잡지 않을 경우 전투력 저하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어 심각한 상황이다.국회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비례대표)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인 '연도별 간부 증원 현황'에 따르면 현재 우리 군의 간부비율은 25.5%(병 74.5%)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국 54%, 일본 59%, 중국 52%, 독일 57%, 북한 40%에 비해 훨씬 뒤진 것이다.이에 국방부는 2025년까지 간부를 2만8000명 증원해 간부비율을 40%(병 6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기존 제도로는 국방부의 계획을 달성한다는 것이 요원하다는데 있다. 실제로 2009~2013년 5만3897명이 하사로 임관했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여한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제하고 안전행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총리실【총리】09:00 간부회의 ◇외교부【장관】10:00 국정감사◇통일부【장관】15:00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 면담(접견실) 18:00 북한학학술대회 환영 만찬(부암동 무계원) ◇새누리당【대표】08:3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0: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국회 본관 501호)【원내대표】08:3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새정치민주연합【비상대책위원장】08:3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0:00 안행위 국정감사(국회 안행위회의실)【원내대표】08:3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대표회의실) 10:00 법사위 국정감사(국회 법사위회의실)◇통합진보당【대표】08:00 최고위원회(국회 원내대표실)【원내대표】08:00 최고위원회(국회 원내대표실) 10:00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국회)◇정의당【대표】08:30 103차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217호)【원내대표】국회의장 10월 해외순방 대
27일(월) 국정감사 일정 : 12개 상임위원회▲법제사법위원회 : 종합감사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군사법원(국회 10:00)▲정무위원회 : 종합감사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국회 10:00)▲기획재정위원회 : 종합감사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조폐공사, 한국투자공사(국회 10:00)▲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 종합감사미래창조과학부(국회 14:00)▲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종합감사교육부, 그 소속기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국회 10:00)▲외교통일위원회 :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국회 10:00)▲국방위원회 : 종합감사국방부, 병무청, 방위사업청, 합동참모본부, 육군본부, 해군본부, 공군본부(국회 10:00)▲안전행정위원회 : 종합감사안전행정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경찰청, 소방방재청(국회 10:00)▲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 종합감사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기관(국회 10:00)▲산업통상자원위원회 : 종합감사산업통상자원부(국회 10:00)▲보건복지위원회 : 종합감사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소관기관(국회 10:00)▲국토교통위원회 : 종합감사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새만금개발청(국회 10:00)
'박정희 전 대통령의 35주기 추도식'이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의 박 전 대통령 묘소에서 거행됐다.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추도식에는 황우여 교육부 장관, 새누리당 이인제 최고위원과 나경원 의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등 정·관계 인사 및 추도객들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지난해에는 추도식 전날 묘역을 찾아 참배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근령씨, 지만씨도 이날 추도식에는 불참했다. 경북 구미 박 전 대통령 생가 추모관에서도 추도식이 열렸다. 구미시와 사단법인 박정희 대통령 생가 보존회 주관으로 열린 추도식에는 새누리당 심학봉 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시의회 의장, 주낙영 경북도 부지사 등 정·관계 인사 및 추도객들이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은 1917년 11월 경북 선산에서 태어나 1979년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의 총탄을 맞고 서거했다. 이후 대한민국 국가원수로는 처음 국장으로 엄수돼 그해 11월3일 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1963년 제5대 대통령에 이어 6~9대 대통령을 지낸 박 전 대통령은 새마을운동을 범국민적으로 전개했으며 국군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정부의 예산안에 대해 '서민증세·부자감세'로 규정하며 예산국회에서의 쟁점화를 예고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새정치연합 시·도지사 정책협의회를 열고 "새누리당 정권 7년동안 지방재정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며 "부자감세 정책으로 지방세수가 현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에서 박근혜 정권으로 이어지면서 지방재정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복지와 교육 재정을 지방정부에 떠넘기면서 지방재정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민생도 타판 지경으로 내몰리고 있다. 박근혜 정부는 경제활성화 명분으로 재벌세금을 깎아주고 서민세금을 더 걷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우윤근 원내대표는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큰 문제가 있다. 부자감세 철회없는 서민증세는 재고돼야 한다"며 "정부 예산안은 빚더미, 재정파탄, 부자감세, 서민증세, 지방재정 파탄 예산"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중앙정부가 서민과 지역에 빚감당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예산으로 반(反)복지·반(反)지방·반(反)민생 예산 우려가 큰 만큼 바로잡아야 한다"며 "재난안전, 생활안전, 산업안전 등 3대 분야를 철저히 점검하고 이 부분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보수단체가 전날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했으나 지역주민들의 저지로 무산된 것과 관련, "정부·여당은 보수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박수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북전단 살포가 단지 전단 살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북한을 자극해서 우리 주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 심각한 상황으로까지 번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정부·여당은 '대북전단 살포가 민간의 일이기 때문에 정부가 막지 못한다'고 하고 있다"며 "광화문에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풍선을 날리는 것은 안되고 파주에서 날리는 대북전단 풍선은 된다는 정부의 해석은 일관성이 없다. 대통령의 심기경호를 위해 거짓 이유와 핑계를 대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그는 "대북전단으로 북한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 대화와 교류협력 만이 유일한 해법"이라며 "정부·여당은 더 이상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 대북전단 살포를 방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