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공무원노조와 새정치민주연합이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사회적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는 데 대해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사회적 협의체라는 것이 협의나 대타협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개혁을 무력화시키고 무산시키려는 도구가 될 가능성이 아주 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여야 협상을 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마당에 사회적 협의체라는 큰 의사 결정체를 만들고 나면 갑론을박만 (벌일 것)"이라며 "결국은 시간만 끌면서 이 개혁 작업을 무산시키겠다는 의사를 지금 이미 내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어 오는 30일까지 예산 심의가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국회 본회의에 자동 부의되는 가운데 새정치연합이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12월2일에 구애받지 않고 정기국회가 끝나는 12월9일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태도를 보이는 데 대해 "아주 잘못된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아직까지 10여일 간의 조정 시간이 남아 있고 여야가 합심해서 꼼꼼하게 심사를 하면 될텐데 벌써부터 국회 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키고 새로운 정쟁의 수단으
안전행정부가 출범 1년8개월 만에 사라지고 행정자치부(행자부)로 바뀌었다. 2008년 2월29일 행자부가 폐지된 것을 감안하면 6년9개월 만에 부활한 것이다.이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정부조직법 개편에 따라 안전행정부를 행자부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로 나누기로 하고 장관급을 비롯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19일부터 안전행정부는 기관 명칭이 행정자치부로 변경됐다.행자부는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17일 내무부로 설립됐다. 50년 후인 1998년 2월28일에 내무부와 총무처를 통합해 행정자치부라는 이름을 처음 얻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4년 6월1일 외청으로 소방방재청을 설치했다.행자부는 이후 2008년 2월29일부로 10년 만에 사라지고 대신 행정안전부가 신설된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국민의 안전을 먼저 챙기겠다며 지난해 3월23일 안전행정부로 이름을 바꿔버렸다.그러나 안전행정부도 지난 4월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여파로 2년도 채우지 못한 채 사라졌다. 조직도 세 갈래로 쪼개지면서 행자부로 변경됐다. 명칭만 놓고 보면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8년 이후 16년 9개월 만에 이름을 되찾게 된 셈이다.행자부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TV조선 개국 3주년 기념 글로벌리더스 포럼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11:00 유도요노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서훈식(접견실) 11:05 유도요노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접견(백악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TV조선 개국 3주년 기념 글로벌리더스 포럼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11:00 유도요노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서훈식(접견실) 11:05 유도요노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접견(백악실)◇총리실【총리】09:30 글로벌 리더스 포럼 개회식 (서울) 15:00 국가품질경영대회 (서울)◇외교부【장관】11:00 주한외교단 지방방문행사 순천만 정원 방문◇통일부【장관】13:30 탈북민 취업 박람회 참석(일산 킨텍스) ◇새누리당【대표】10:00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국회 본관 501호)【원내대표】09:00 최고중진연석회의(국회 대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을 위한 남북간 협의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통일부 당국자는 18일 오전 "아직 (이 여사 측과 북한당국간)방북 관련 협의된 내용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방북 승인 신청도 (이 여사 측으로부터)들어온 게 없다"고 밝혔다.이 당국자는 "구체적인 진전 사항은 김대중평화센터에 직접 알아봐야 한다"며 "우리정부도 김대중평화센터 쪽에 문의를 해야 현 상황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대중평화센터는 정부로부터 접촉 승인을 받긴 했지만 내부적으로 방북일정이나 수행자 명단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는 현재 팩스가 아닌 다른 경로로 북측의 의사를 타진하고 있지만 북측이 아직 응답하지 않고 있다.일각에선 이 여사가 김정일 사망 3년이 되는 다음달 17일을 전후로 방북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이 여사의 방북에는 전 문화관광부 장관인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 원장이나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이 동행할 것이란 관측도 있다.
북한당국이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에볼라 바이러스 방역을 이유로 격리하고 있다는 설이 제기됐다.국가기관에 근무하는 신의주의 한 소식통은 18일 북한전문매체 미국 자유아시아방송과 인터뷰에서 "지난 3일 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김영남 동지 일행을 태운 고려항공 비행기가 평양으로 바로 가지 않고 신의주 인근에 있는 의주 비행장에 착륙했으며 모든 일행들이 그곳에서 내렸다"고 전했다.이 소식통은 "의주 비행장에서 내린 김영남 동지 일행은 신의주에 있는 성안동 특각으로 이동했다"며 "이는 에볼라 전염병 방지를 위해 외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들을 (21일간)격리하는 당국의 조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신의주의 또 다른 주민소식통도 자유아시아방송에 "신의주에 오랫동안 살고 있지만 고려항공 비행기가 의주 비행장에 착륙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면서 "승객들이 모두 내리고 난 후 비행기에 소독약을 뿌리는 등 한동안 법석을 떠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앞서 북한은 지난달 30일부터 내부로 들어오는 모든 외국인들은 물론 국외출장을 갔다 돌아온 주민들에게까지 예외없이 21일간 격리조치를 적용해왔다. 김영남은 지난달 21일 아프리카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관훈클럽의 초청으로 1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관훈토론회를 개최한다.문 위원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최근 여야 간 쟁점이 되고 있는 복지 재정 문제와 공무원연금 개혁, 개헌 문제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 특히 예산정국 속에 여야 간 입장차가 팽팽한 누리과정과 무상급식 등 교육재정과 관련해 정부여당의 책임을 강력히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문 위원장은 당 혁신과제와 전당대회 룰(규칙) 제정 문제 등 전반적인 당무에 대한 방침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당대회 문제와 관련해서는 쟁점이 되고 있는 분리선거 여부에 대해 현행대로 분리선거를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1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통일경제교실에 참석한 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지도부와 면담한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관훈토론회에 참석한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총리실【총리】10:00 국무회의 (총리, 세종, 영상)◇외교부【장관】10:00 국무회의 19:00 주한외교단 지방방문행사 만찬◇통일부【장관】10:00 영상국무회의 참석(청사19F) 18:30 평화재단 창립10주년 행사 참석 및 축사(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새누리당【대표】07:30 통일경제교실 제20강(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14:00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지도부 면담(국회 대표최고위원실)【원내대표】09:00 원내대책회의(국회 본관 245호) 11:00 양당원내대표 주례회동(국회 본관 귀빈식당 1호실)◇새정치민주연합【비상대책위원장】10:00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관훈토론회(프레스센터 19층)【원내대표】09:00 원내대책회의(국회 원내대표회의실) 11:00 여야 원내대표 주례회동(국회 귀빈식당 1호실)◇통합진보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07:30 국회산업단지 혁신포럼-'노후거점산업단지 구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가 17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국민안전혁신특위 위원장과 간사 선임 건을 논의했다. 위원장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이 선출됐다. 여야 간사로는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과 새정치연합 노웅래 의원이 선임됐다.전 위원장은 "특위 출범으로 국민이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의 대한민국 안전시스템이 달라지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안전시스템이 한 단계 개선되고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과 법령 체계, 국민적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본 틀을 갖추는 실질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특위는 이른바 유명무실했던 특위활동의 문제를 타파하고 새로운 특위활동의 전형을 만들어내길 바란다"며 "여야가 상생하면 국민의 삶과 생활에 실질적 도움과 이익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새로운 정치모델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당 간사인 김 의원은 "여야 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특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야당 간사인 노웅래 의원은 "말뿐인 안전이 아니라 실질적인 안전을 만들기 위한 개선책과 대안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국회 군 인권 및 병영문화혁신특별위원회는 17일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의 병영문화 혁신안에 대해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여야 특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 활동을 대해 보고를 받은 뒤 강도높은 추궁을 벌였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은 우수 군 복무자 취업 가산점제도와 관련 "취업 가산점 제도는 위헌 판결 나서 또다른 논란만 일으킬 것"이라며 "논란만 일으키다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것들을 혁신안에 담아 낸 것 아닌가. 국방 옴부즈만제도와 군 사법제도 개혁 문제는 왜 제대로 논의가 안되고 있는 것이냐"라고 지적했다.황 의원은 또 "혁신안을 마련할 때 부처간 협업이 필요하면 각 부처의 의견이 어떤지 사전에 파악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면서 "안을 만들어 놓고 타 부처에서 협의를 안해줘서 못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자는 것이냐"라고 질타했다.그는 아울러 "혁신위가 어떻게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참으로 답답하다"면서 "이렇다 보니 위원회가 결국 예산 따내기 위원회라는 지적을 받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도 "근본적으로는 군 사법 개혁 문제와 국방 옴부즈만 제도가 같은 문제에 집중해서 실효성 있는 대책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립외교원 석좌교수로서 활동을 본격화한다.17일 국립외교원에 따르면 현 교수는 이날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 4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제2차 한·인도 학술회의에 참석해 '아태지역 안보협력과 경제통합, 한·인도 양자 협력 방안'이란 주제로 인도 외교전문가들과 토론을 한다. 회의 소주제는 ▲아태지역 전략정세 평가 ▲역내 경제협력·통합 ▲한·인도 양자협력 강화 방안 등이다.현 교수는 참석기관은 우리측 신봉길 외교안보연구소장과 함께 인도세계문제협회 나겐드라 삭세나(Nagendra K. Saxena) 부소장, 스칸드 타얄(Skand R. Tayal) 델리대 교수(전 주한 인도대사)등과 토론할 예정이다.이 밖에 현 교수는 오는 21일 국립외교원에서 열리는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 이슈 공개 강연회'에도 참석해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와 정책대응'이란 주제로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정부의 대응 방안을 제시한다.앞서 현 교수는 지난 7월 중순 부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같은달 24일 국립외교원 석좌교수로 위촉됐다. 현 교수는 학술 활동과 강의를 통해 외교관 양성과 국립외교원 역량 강화를 도모하게 된다. 국립외교원 석좌교수는 무보수 명예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