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 폭락세를 보인 중국 주가가 앞으로 14% 더 떨어진 후 반등하지만, 반발하는 탄력이 그리 세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5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UBS 그룹의 수석 경제 어드바이저 존 매그너스는 상하이 종합지수가 2500선 근처에서 하락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상하이 종합지수가 지난주 1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고 22일에는 2916.56으로 거래를 마쳤다.매그너스는 상하이 종합지수가 연말에 바닥권을 상회하겠지만, 대폭은 아닐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아직 지수가 바닥을 치지 않았지만, 상당히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려면 "중국의 연착륙과 경제전환에 대해 낙관적이 돼야 하나, 개인적으론 그렇게 낙관적이 않다"고 밝혔다.매그너스는 올해 초 블룸버그 TV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시장의 혼란으로 중국의 신용위기와 어두운 경제전망이 덮여져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그는 중국 정책당국이 작년 12월 일련의 개혁을 공약했으나 그 정도로는 부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상하이 종합지수는 지난 15일 7개월 만에 두 번째 약세장에 접어들어 경제운용과 시장을 통제하는 중국 정부의 능력에 대한 신뢰감을 후퇴시키고 당국의 부양책
중국도 최악의 한파로 몸살 앓고 있는 가운데 춘제(설날) '민족 대이동' 이 시작됐다.중국중앙(CC) TV 등 관영 매체는 교통부를 인용해 24일부터 오는 3월3일까지 총 40일간의 '춘제특별운송' 동안 연인원 29억100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춘절 연휴는 다음 달 7일부터 일주일 동안이지만 특별운송 기간은 40일간으로 정해졌다.교통수단 별로 알려진 이동인원을 보면 도로를 이용한 이동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24억 8100만명, 철도를 이동한 이동은 전년 대비 12.7% 증가한 3억 3200만명, 항공편 이용 이동은 11% 증가한 5455만명으로 예상된다. 당국은 특히 올해 특별운송은 전국적으로 기상여건이 예년에 비해 좋지 않아 관련부서들이 질서유지와 비상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중국은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네이멍구(內蒙古) 자치구 일부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50도에 육박할 정도로 내려가며 지난 주말 역대 최악의 한파가 몰아닥쳤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24일 오전 6시를 기해 중국 전역에 4단계 한파 경보 중 2번째로 심각한 단계인 주황색 한파주의보를 재차 발령
기록적인 폭설과 강추위가 덮친 일본은 25일에도 동해 측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사상 최저 기록을 경신하는 곳이 속출했다고 지지 통신이 보도했다.기상청은 폭설과 노면 동결에 따른 교통 혼란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후쿠시마(福島)현 다다미마치(只見町)는 25일 오전 6시 현재 24시간 강설량이 79㎝에 달해 누적 적설량 155㎝를 기록했다. 가고시마(鹿兒島)현 아마미오시마(奄美大島)에서는 115년 만에 처음으로 눈이 내렸으며 오키나와(沖縄)에서도 1977년 2월17일 이후 처음으로 진눈깨비가 내리기도 했다. 25일 오전 6시 현재 가고시마현 이사(伊佐)시 영하 13.6도, 구마모토(熊本)현 아사기리초 영하 13.3도, 사가(佐賀)현 시라이초(白石町) 영하 9.6 등 관측 사상 최저 기온을 경신했다.기상청은 26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도호쿠(東北) 지역 호쿠리쿠(北陸) 40㎝, 간토(關東) 지역 가츠노부(甲信)와 긴키(近畿) 30㎝, 동해와 주고쿠(中國), 규슈(九州) 북부 20㎝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오가사와라(小笠原) 제도와 오키나와 아마미(奄美) 해상에는 높이 6m의 거센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미국 동북부를 강타한 엄청난 폭설과 한파가 진정국면에 접어들면서 각지에서 회복을 위한 노력이 시작되는 가운데 워싱턴의 한 경찰관이 삽으로 눈을 치우다 심장마비로 숨졌다. 20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 버넌 앨스턴(44)은 델라웨어의 자신의 집 앞에서 23일 오후4시 45분(현지시간) 삽으로 눈을 치운지 한 시간만에 쓰러졌으며 불과 몇 초후에 숨졌다고 아내 니콜이 신고했다. 경찰은 메릴랜드주에서도 49세의 다른 남자가 눈을 치우다 숨졌고 포트 워싱턴에서도 한 명이 더 숨졌다고 밝혔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는 정전으로 난방이 끊긴 집에서 차고의 발전기를 가동하려던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되고 다른 한 남자는 차를 버리고 걸어가다가 눈길에서 다른 차에 치여 숨졌다. 펜실베니아의 한 남성은 운전하고 가던 중 필라델피아 부근에서 제설차가 밀어낸 눈더미 속에 차가 갇혀 동사했다. 뉴저지의 23세 엄마와 아기는 시동을 건 차 안에 타고 있다가 심한 폭설로 배기파이프가 눈에 막힌 상태에서 이산화탄소 중독으로 함께 숨졌다. 남편은 차 앞길을 내기 위해 삽으로 눈을 치우고 돌아와 이들이 숨진 것을 발견했다. 한편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눈더미속에 주차된 자신의 차를 파내는 일을
노르웨이가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부 국경을 통해 불법 입경한 난민(망명신청자)의 러시아 추방을 위해 논의하기 위해 25일 러시아와 회담을 갖기로 했다.노르웨이망명국(NOAS)의 안마그릿 오스테나 대변인은 러시아가 안전을 이유로 스토르스코그 국경검문소에서 난민 신청자의 송환 수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한 뒤 회담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노르웨이는 북극 국경검문소에서 이주민 230명을 돌려보냈지만, 러시아측 국경의 버스 및 직원 부족으로 지난주 난민 이송이 중단됐다. 이날 오스테나 대변인은 "경찰이 도망갈 것으로 염려되어 구금했던 망명신청자 82명을 석방했다"며 "그들은 국경 근처 수용시설을 떠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른 망명신청자 3명은 노르웨이 최북단에 위치한 도시 키르케네스의 교회에서 난민으로 지내고 있다.지난해 약 5500명이 대부분 자전거를 이용해 러시아에서 북극 국경 검문소로 입경했다. 노르웨이 당국은 많은 이주민이 러시아에서 수년간 살며 체류허가를 받은 사람들로 망명 자격이 없다고 보고 있다.
로마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 강도, 방화, 약탈 등 각종 범죄에 대한 대책과 더 강력한 치안을 요구하면서 23일(현지시간) 중국인 상점이 많은 중심가 비토리오 광장일대에서 거리 시위를 벌였다. 꼬마들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중국인들과 이에 동조하는 시민등 수천 명이 거리 행진을 하는 동안 이들은 중국기와 이탈리아기를 손에 쥐고 흔들면서 중국인과 중국 상점들을 타깃으로 하는 강도, 방화, 약탈 등 각종 범죄를 근절해줄 것을 요구했다. 로마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의 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 이들은 언제나 범죄의 표적이 되어 왔으며 지난 15일에는 한 중국 여성이 소유하고 있는 창고에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중국인 청년 한 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건이 있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중국인은 자신이 26년이나 로마에 살았다며 중국이민자들은 언제나 사업체나 상점, 가정 할 것없이 범죄의 표적이 되어왔고 2012년 이래 이런 범죄는 계속 늘고 잇다고 말했다. 시위에 나선 중국인들은 이탈리아 경찰에게 좀더 성의 있는 지원을 요구하면서 그동안 신고한 많은 범죄사건들이 일단 수사는 시작되었지만 해결된 사건이 별로 없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에서 17년째 살며 패션사업으로 로
미국 동부연안에 사상 최대의 눈폭풍이 몰아치던 23일 저녁 5시 20분께 출산의 진통을 시작한 버지지아주의 한 산모는 산파가 눈으로 발이 묶여 오지 못하자 스태포드 카운티 경찰 구조본부에 911전화로 긴급구호요청을 했다. 이 전화를 받은 구조대 파견담당자는 긴급 구조차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남편에게 출산을 돕도록 전화로 지시를 내렸고 남편은 이에 따라서 건강한 아들을 순산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이 발표한 자료에는 이 일을 해낸 담당 교환원의 이름과 아기의 체중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미국 동부에 강한 눈폭풍이 몰아닥친 가운데 한파와 관련돼 최소 18명이 숨졌다고 현지 당국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뉴욕에서 눈보라 속에 제설 작업을 하던 3명이 숨지고 버지니아주(州)에서는 저체온 증으로 최소 2명이 숨졌다. 짐 오닐 뉴욕경찰청장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스테튼 아일랜드에서 1명, 퀸스에서 2명이 사망했다며 추가로 확인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뉴욕경찰청 대변인은 현재 검시관이 사망자의 시신을 부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버지니아주 수석 검시관 사무실의 대변인은 남부 햄튼과 와이즈카운티에서 숨진 2명의 사인은 저체온증이라고 확인했고 경찰은 사망자 신원과 사망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50㎝가 넘는 눈이 내린 뉴욕에서는 지하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뉴욕 광역교통청은 23일 오후 통행이 제한되는 지역을 표시한 지하철 지도를 배포했다. 브롱스에서 운행되는 4,5호선 대부분은 운행되지만, 록어웨스를 지나는 A선, 브루클린을 지나는 B, D, F,Q선은 운행을 중단했다. 뉴욕 광역교통청은 롱아일랜드 레일로드와 메트로-노스선 철도 운행도 중단됐다고 밝혔다. 23일 오전 버스 운행이 몇 시간 중단됐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뉴욕 등 대부분
미 공군이 지난 2014년 핵미사일 문제를 해결하던 공군 부대 요원 3명이 실수를 저질러 미사일이 손상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했다. 22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 공군으로부터 받은 답변서를 인용해 이런 사실을 전했다. 공군은 통신의 거듭된 문의에 대해 결국 이런 답변과 함께 사고와 연관된 요약된 보고서는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 공군은 답변서에서 "사고 관련 정보가 규정에 따라 기밀로 분류됐고 공개하기에 민감한 사안"이라면서 세부사항이나 사고조사 보고서 사본을 제공하는 것을 거부했다.공군은 "이번 사고로 이떤 인명피해나 부상이 발생하지 않았고 공공의 안전에 위험을 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공군이 제공한 요약된 보고서에는 지난 2014년 5월16일 저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미니트맨Ⅲ'이 작동되지 않았고 그 다음날 아침 요원들이 문제를 해결하던 과정에서 '기술지침을 정확히 준수하지 않은 실수'를 범해 핵 미사일에 손상을 입혔다고 밝혔다. 손상된 미사일은 와이오밍주 F.E.워런공군기지 소속 제90 미사일부대, 제320 미사일 비행중대가 운용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첨단 핵미사일을 운용하는 미국 공군 핵무기 부대의 관리부실 등 문제점이
북한 당국이 22일 관광 목적으로 방북한 미국의 대학생을 억류했다고 밝히면서 국제적인 대북제재의 저지 수단으로 '인질외교'를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미국 버지니아종합대학 학생 왐비어 프레데리크(미국 언론 보도 기준 오토 프레더릭 왐비어·21)가 미국 정부의 묵인, 조종 밑에 조선의 일심단결 기초를 허물어버릴 목적으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에 관광의 명목으로 입국, 반공화국 적대행위를 감행하다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통신은 그러나 체포된 미국인이 어떤 적대행위를 했는지, 언제 체포했는지 등은 설명하지 않았다. 버지니아대 경제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왐비어는 신시내티 출신으로 영국계 북한 전문여행사를 통해 새해맞이 관광을 위해 북한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 본사가 있는 영국계 북한전문 여행사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는 성명을 통해 "왐비어의 북한 억류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그의 가족과 미국의 이익을 대표하는 평양의 스웨덴대사관에 이를 알렸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국무부는 22일 성명에서 "미국인 억류 내용을 잘 알고 있지만 사생활 보호 우려 때문에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