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궁뎅이버섯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북아메리카에 분포하는 버섯으로 아주 오래전부터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됐으며 중국에서는 ‘후두고’라는 이름으로 궁중요리로만 3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노루의 궁둥이 털 모양과 비슷하다고 해 노루궁뎅이버섯으로 불리고 있으며, 1999년 일본의 한 교수가 치매, 암, 당뇨, 위장병에 이 버섯이 효과가 있다는 발표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2000년대 초부터 재배를 시작하게 된 이 버섯은 가을철 한철에만 고산 지역에서 소량으로 발견되기 때문에 산삼보다도 귀한 버섯으로 알려졌다.지금은 인공재배에 성공하고, 매스컴을 통해 노루궁뎅이버섯으로 항암 및 치매를 예방(헤리세논: 뇌세포 활성화)하는 성분과 인체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소가 존재한다고 국제학회지 등에 발표되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 버섯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친 다음 먹거나, 찌개, 탕수육, 탕 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으며 조직은 백색으로 스펀지와 같이 유연하다.그런데 경기도 화성에 있는 옛 터널이 노루궁뎅이버섯 재배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되어 활용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1997년 공사비만 약 117억 원 투입된 초대형(폭
또 한 번의 '소치의 감동'을 선사할 대한민국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이 결전지인 러시아 소치로 향했다.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14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로 출국했다.출국에 앞서 진행된 환송식에는 한철호 선수단장을 비롯한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 및 장애인체육 관계자와 선수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은 이번 대회에 총 57명(선수 27명·임원 30명)을 파견한다. 1992년 프랑스 티니 패럴림픽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소치장애인동계올림픽은 7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44개국 선수단 1100여 명이 5개 종목(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아이스슬레지하키·휠체어컬링) 72개 이벤트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낸다.한국은 바이애슬론을 제외한 4개 종목에 출전한다.개막식은 현지시간 7일 오후 8시 피시트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1일 오후 7시 경기 파주의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6일(한국시간) 치러질 평가전의 상대국인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로 2일 이동하기 위해서다.이날 NFC에는 모인 선수들은 7명 뿐이다. 골키퍼 정성룡(수원)·김승규(울산)·수비수 이용(울산)·공격수 이근호(상주)·김신욱(울산) 등과 부상으로 하차한 차두리(FC서울)·곽태휘(알 힐랄) 등 2명을 대신한 수비수 김주영(FC서울) 등 국내파들이다. 해외파로는 수비수 김영권(광저우)이 유일하다.국내파가 주를 이루고 일본과 중국 등 일부 해외파가 포함돼 멤버 23명이 구성됐던 지난 1월 미국 전지훈련(코스타리카·멕시코·미국전)과 달리 그리스전 멤버 23명은 미국 전지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해외파가 중심이기 때문이다.수비수 박주호(마인츠)·황석호(산프레체 히로시마)·김영권·홍정호(아우크스부르크)·미드필더 기성용(선더랜드)·한국영(쇼난 벨마레)·구자철(마인츠)·김보경(카디프시티)·남태희(레퀴야)·이청용(볼턴)·손흥민(레버쿠젠)·공격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박주영(왓포드) 등이 그들이다. 여기에 새롭게 수문장 경쟁에 골키퍼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가세해 14명에 달한
한국 남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이 대회 신기록을 2개나 작성하며 동계체전을 마무리했다.이승훈은 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5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1분48초89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달 27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5000m에서 6분35초29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승훈은 출전한 2개 종목에서도 모두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2관왕에 올랐다.1분51초30을 기록한 이정수(25·고양시청)와 1분51초32로 결승선을 끊은 하홍선(23·상무)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이승훈과 함께 2014소치동계올림픽 남자 팀 추월에 참가, 은메달을 일궜던 주형진(23)과 김철민(22·이상 한국체대)의 선전도 돋보였다.남자 대학부 1500m에서 출전한 김철민은 대회신기록(1분51초6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주형준(1분51초83)이 뒤를 이었다.남자 대학부 팀 추월에서도 김철민이 주축이 된 경기선발팀이 3분57초04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주형준이 포함된 서울선발팀이다.
여자프로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우승상금 21만 달러) 3라운드에서 주춤했다.박인비는 1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펑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기록했지만 보기와 더블보기를 각각 1개씩 범해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로 장하나(22·KT), 서희경(28·하이트진로)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와는 8타 차다.박인비의 랭킹 1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33)은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단독 7위다.한국(계) 선수 중에는 3라운드까지 최나연(27·SK텔레콤)이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했다. 이날 1타를 줄여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1타를 잃어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7위로 내려갔다.선두는 이달 중순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캐리 웹(40·호주)으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웹은 이날 2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10언더파
올 상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단가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1.9% 상승했다. 토목공사 2.1%, 건축공사 1.7%, 기계설비 공사는 1.7%씩 각각 상승했다.국토교통부는 총 1961개 항목에 대한 2014년 상반기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단가를 28일 공고했다고 밝혔다.실적공사비는 공종별 계약단가를 토대로 하며 공공공사 예정가격 산정에 적용한다.한편 같은 기간 생산자 물가지수는 0.4% 하락했으나, 노임과 자재비 등락이 종합된 건설공사비지수가 1.6% 상승함에 따라 실적공사비는 1.9% 상승한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실적공사비는 시장가격을 반영해 현실과 부합되는 공공공사 예정가격 산정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2회(2, 8월) 갱신·공고하고 있다. 이번에는 기존의 1945개 항목 외에 토목 공사의 흄관 절단 및 건축 공사의 벽체 띠장설치 등 16개 항목을 신규로 지정해 총 1961개 항목으로 확정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실적단가가 하도급 단가보다 더 낮은 공종(거푸집, 콘크리트타설 등)에 대해 계약단가 외에 객관적인 단가자료를 추가로 조사·적용함으로써 실적공사비가 한층 더 현실화 됐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이와 별도로 발주청별 공사규모와 기술적 특성 등을
러시아군 6000명 크림반도 이동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 지역의 전쟁 발발 위기감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1일(현지시간) 친 유럽 우크라이나 임시 정부는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중단하고 크림반도에서 철수해줄 것을 요구했다.이고르 테눅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남부 크림 자치공화국에 병력 6000명과 장갑차 30여 대 등을 배치했다며, 두 나라 상호 협정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비난했다.이에 앞서 전날 우크라이나 알렉산드르 투르치노프 의장 겸 대통령 권한 대행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공을 중단하고 크림반도에서 철수해줄 것을 요구했다.반면 친 러시아 성향의 크림 자치공화국 지도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평화적인 해결'을 도와달라고 공개적으로 지원을 요청했다.세르게이 악세노프 크림자치공화국 신임 총리는 이날 러시아 국영 TV가 운영하는 현지 방송국에 출연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고려해 나는 푸틴 대통령에게 크림반도에서 평화와 평온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한다"고 밝혔다.악세노프 총리는 또 이 지역의 모든 군과 경찰에 자신의 지휘만을 받으라고 명령했다.이 가운데 러시
태국 반정부 시위대가 방콕 도심의 주요 교차로를 봉쇄했던 '방콕 셧다운'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다.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반정부 시위대 지도자인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는 "방콕 주변 교차로에 대한 봉쇄를 풀고 오는 3일부터 방콕 시민들에게 도로를 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시위대는 최근 기습 총격과 폭탄 공격이 점점 더 늘어난 데 따라 불가피하게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무장 괴한들이 반정부 시위대를 향해 총격과 폭탄 공격을 감행하면서 4명의 어린이가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했다.시위대는 지난 1월 13일 이후 지금까지 6주째 잉락 총리의 퇴진을 요구하는 셧다운 시위를 벌여왔다.아울러 시위대는 오는 3일부터 방콕의 룸피니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잉락 총리 퇴진 시위를 계속할 계획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미국 정부도 무고한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폭력사태를 비난하고 나섰다.이날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정치적 동기'에 의한 폭력 사안에 대해 조사할 것을 태국 정부에 촉구했다.케리 장관은 "아버지와 할아버지로서 무고한 아동들의 죽음은 특히 끔찍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는 모든 집단을 향해 폭력을 삼가고, 행동을 자제하고, 법을 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군사개입 움직임에 대해 강력히 경고하고 나섰다.오바마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 내에서 러시아 연방에 의해 취해진 군사적 움직임이 있다는 보도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의 단일성을 침해하는 행위는 심각한 불안정을 일으킨다"고 밝혔다.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국제 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개입에는 대가가 따르리라는 점을 분명히 해 둔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오바마는 '그 대가'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아울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군사 행동을 취하면 오바마 대통령 등 유럽 주요국 정상이 오는 6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 불참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익명을 요구한 미국 고위 관리는 러시아가 내전 사태를 빌미로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침해한다면 오바마 대통령은 G8 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우크라이나 사태에 관련해 오바마 행정부는 줄곧 예의주시하면서 우려를 표명했다.존 케리 미 국무장관도 같은 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미국이
자성남(59) 신임 북한 UN대표부 대사가 지난 28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자성남 대사는 이날 UN본부를 방문, 새로 부임한 캄보디아와 카포보르데 대사 등과 함께 신임장을 제정했다.전날 뉴욕에 도착한 자성남 신임 대사는 이날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그동안의 지원과 관심에 사의를 표했다. 반기문 총장도 자성남 대사에게 지역 안정과 세계 평화를 위해서 유엔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북한 UN대사는 미국내 유일한 대북창구라는 점에서 북미관계 개선 등 향후 미국과 북한의 뉴욕채널이 활성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자성남 대사는 지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공사로 근무하면서 재미동포 이산가족 상봉과 북미 간 문화, 스포츠 교류 등을 성사시키는 등 ‘미국통’으로 알려졌다.자 대사는 북미관계 개선과 6자회담 등에 관한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그 문제는 우리가 (연초 국방위원회 성명을 통해) 입장을 다 밝힌바 있다”. “다 잘될거다”라고 말을 아꼈다.자성남 대사는 2005년 10월 외무성 군축평화연구소 소장 대리로 활동하면서 이듬해 11월 룩셈부르크 대사를 겸임했다. 또 2007
뉴욕주에서 동해병기법안을 위한 범동포추진위원회가 발족했다.지난 27일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에서 뉴욕한인회와 퀸즈한인회 맨해튼한인회 롱아일랜드한인회 등 지역한인회와 뉴욕경제인연합회 수산인연합회 롱아일랜드학부모협회 등 한인직능단체 등 대표자들이 모여 동해병기법안을 반드시 관철시킬 것을 다짐했다.이날 발족식엔 미국 최초로 동해병기법안을 통과시킨 버지니아주의 홍일송 버지니아한인회장도 참석했다. 버지니아주에선 최근 상하원에서 관련 법안이 통과한 가운데 상하원 교차 통과를 위한 심의를 하고 있다.민승기 뉴욕한인회장은 “진실과 올바른 역사를 세우고 후세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교육해야 하는 의무가 우리들에게 있다. 버지니아에 이어 뉴욕주에서 통과되도록 한인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단체장들은 동해법안에 대한 지지의 목소리가 많지만 버지니아주 경우처럼 일본의 방해로 그리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한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한 목소리로 말했다.김승희 뉴욕한인교회협의회장은 “진실된 역사를 바로 세울 뿐만 아니라 진실 교육을 해야하는 매우 중요한 법안이기에 600여개 교회들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김민선 롱아일랜드 학부모협회장은 “뉴욕한인학부모협회와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았던 마릴린 먼로 동상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팜스프링스에서 동부 뉴저지주로 옮겨 간다고 현지 일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8m 높이에 무게가 16t이 넘는 ‘포에버 마릴린(Forever Marilyn)’이라는 이 동상은 2년 동안 혼잡한 도심 한 구석에서 바람에 날리는 흰 원피스 치맛자락을 두 손으로 잡는 유명한 포즈를 하고 서 있어 이곳에 계속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뉴저지주로 가게 됐다.미국 조형 예술가 슈어드 존슨이 제작한 이 동상을 번화가 한 쪽에 세우는 작업을 담당했던 현지 호텔 연합회 PS 리조트의 아프타브 다다 회장은 이날 이 신문에 “바로 이 동상이 그리울 것”이라며 “가족을 잃은 것 같다”고 심정을 밝혔다이 동상은 다음 달 말에 12부분으로 해체된 뒤 뉴저지주로 갈 예정이다. 이 동상은 오는 9월까지 뉴저지주에 있는 42에이커 규모의 공원에 존슨의 150여 개 작품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사실적인 작품으로 유명한 존슨은 먼로가 1955년 출연한 영화 ‘7년 만의 외출’에서 뉴욕 지하철 환기구 바람에 날리는 원피스 치맛자락을 잡는 장면을 자세히 묘사해 이 동상을 제작했다.PS 리조트가 임대 전시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대비 0.11% 상승하며 26주 연속 상승했다.한국감정원은 지난 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1% 상승했으며, 전세가격은 0.2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주대비 매매가격은 26주 연속 상승, 전세가격은 79주 연속 상승한 가운데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지난해 말 대비 매매가격은 0.78% 상승, 전세가격은 1.72% 상승했다.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월세 수요의 매매전환과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매수문의 증가하며 오름폭 다소 확대됐다. 지방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전남과 대전 등은 공급물량 적체로 하락세가 지속됐다.시도별로는 경북(0.30%), 인천(0.25%), 경기(0.15%), 대구(0.13%), 서울(0.13%), 울산(0.10%), 부산(0.10%), 충남(0.09%) 등이 상승한 반면, 제주(-0.13%), 대전(-0.09%), 전남(-0.07%) 등은 하락했다..공표지역 177개 시군구 중 전주대비 상승(128→129개) 지역과 하락(27→30개) 지역은 늘었고 보합(22→18개) 지역은 줄었다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대표 손효원)는 오는 3월 대구 달성군에 총 1096가구 규모의 '엠코타운 더 솔레뉴'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동으로 85㎡이하의 중소형(69㎡ 273가구, 75㎡ 4가구, 76㎡ 250가구, 84㎡ 569가구)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특히 대구 주택시장은 2008년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함께 신규 공급이 대폭 감소했으나, 지난해부터 주택공급이 늘고 신규 분양단지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매매수요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현대엠코가 대구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다양하게 마련된 심플한 디자인 콘셉트가 특징이다. 30대 중반이 타킷인 69㎡는 붙박이장이 제공되고, 욕조 측면에도 수납공간이 있다.76㎡는 주방을 ㄷ자형으로 꾸며 주부공간을 넓게 확보했으며, 75·84㎡는 안방에 별도 드레스룸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이 좋으며, 단지 북쪽 금호강변에는 약 38㎞ 길이의 산책로, 남쪽은 궁산(253m)이 위치해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다.입주시점인 2016년에는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들어
지난 24일 소형주택 규모별 의무배치 비율 삭제, 국가 법률 상한까지 용적률 확대 등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사업 촉진을 위한 개정조례안이 서울시의회에 제출됐다.서울시의회 소속 새누리당 이형석 의원은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와 '서울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조례'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등 3개 조례에 대한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6일 밝혔다.이 의원이 발의한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전용면적 60㎡ 이하인 소형주택을 20% 이상 건설해야하는 의무비율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주민들이 재개발이나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을 원하는 지역에서 관련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땅 면적에 대한 건축물의 연 면적의 비율을 국가가 지정한 상한까지 적용토록 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이 의원은 "재건축과 재개발의 기본 취지는 '헌집 줄게 새집 다오'라는 인센티브를 통해 노후 및 불량 주택 등을 개선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부동산 과열기에 취해졌던 과도한 규제 등으로 인한 비용 상승으로 사업 추진이 부진해 지역이 낙후되고 있다"며 개정조례안 발의 배경을 밝혔다.그는 이어 "발의한 3대 개정조례안 입법이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비용부담을 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