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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체전] 이승훈, 빙속 男 일반부 1500m·5000m 대회新 우승!

한국 남자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승훈(26·대한항공)이 대회 신기록을 2개나 작성하며 동계체전을 마무리했다. 

이승훈은 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95회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1500m에서 1분48초89의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달 27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일반부 5000m에서 6분35초29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승훈은 출전한 2개 종목에서도 모두 발군의 활약을 펼치며 2관왕에 올랐다. 

1분51초30을 기록한 이정수(25·고양시청)와 1분51초32로 결승선을 끊은 하홍선(23·상무)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승훈과 함께 2014소치동계올림픽 남자 팀 추월에 참가, 은메달을 일궜던 주형진(23)과 김철민(22·이상 한국체대)의 선전도 돋보였다. 

남자 대학부 1500m에서 출전한 김철민은 대회신기록(1분51초6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주형준(1분51초83)이 뒤를 이었다. 

남자 대학부 팀 추월에서도 김철민이 주축이 된 경기선발팀이 3분57초04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주형준이 포함된 서울선발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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