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엠코, 대구 달성군에 1096가구 '엠코타운 더 솔레뉴' 공급

 현대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대표 손효원)는 오는 3월 대구 달성군에 총 1096가구 규모의 '엠코타운 더 솔레뉴'를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동으로 85㎡이하의 중소형(69㎡ 273가구, 75㎡ 4가구, 76㎡ 250가구, 84㎡ 569가구)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특히 대구 주택시장은 2008년 부동산 경기 침체와 함께 신규 공급이 대폭 감소했으나, 지난해부터 주택공급이 늘고 신규 분양단지가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는 등 매매수요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엠코가 대구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이 아파트는 다양하게 마련된 심플한 디자인 콘셉트가 특징이다. 30대 중반이 타킷인 69㎡는 붙박이장이 제공되고, 욕조 측면에도 수납공간이 있다. 

76㎡는 주방을 ㄷ자형으로 꾸며 주부공간을 넓게 확보했으며, 75·84㎡는 안방에 별도 드레스룸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이 좋으며, 단지 북쪽 금호강변에는 약 38㎞ 길이의 산책로, 남쪽은 궁산(253m)이 위치해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다.

입주시점인 2016년에는 단지 옆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고, 성서∼지천 방면 대구 4차 순환도로가 2019년 완공되면 교통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더욱이 이 아파트 주요 수요층은 인근 산업단지 입주사 직원들로, 산업단지와는 불과 500m거리에 위치해 직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엠코 분양영업실장 서대우 이사는 "대구 달성군에는 지난 5년여간 아파트 공급이 줄어 수요층이 두텁게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단지 입주사 직원들에게 1대1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2호선 성서산업단지 6번 출구 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3월7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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