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포인트(0.26%) 떨어진 591.58에 마감했다.
2014년 해외투자펀드의 주식거래가 전년 대비 급등해 약 8만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외화증권 매매확인 및 운용지시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12개 주요 자산운용사가 운용 중인 해외투자펀드의 주식거래(매매확인기준)가 7만9687건으로 전년 대비 약 63.9% 증가했다.2013년 하반기 이후 국내시장은 박스권 장세가 지속된 반면 해외증권시장은 상승세 보임에 따라 해외투자펀드로 자금유입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해외투자펀드의 주식거래는 46개국 시장에서 이뤄졌고, 이 중 홍콩과 미국 시장의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3.3%포인트 증가한 53.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특히 미국시장의 투자비중은 2012년 15.1%, 2013년 20.5%, 2014년 23.9%를 기록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홍콩시장은 2012년 35.8%, 2013년 29.8%, 2014년 29.7%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공공기관 해제를 계기로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29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한국거래소 등 6개 기관을 공공기관에서 해제한다고 밝혔다.거래소는 공공기관 해제 후 해외사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그동안 정부로부터 매년 감사원 경영평가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중장기 해외사업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공공기관에서 해제되면 단기 성과가 아닌 중장기 성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게 거래소 측의 설명이다. 한국거래소 신평호 국제사업단장은 "해외사업에 대해 매년 기재부와 감사원의 평가를 받아야 했기에 아무래도 단기 성과에 치중할 수 밖에 없었다"며 "앞으는 전략적인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 해제 이후 거래소 기업공개(IPO)가 이뤄지면 지분을 보유한 증권사들이 현금을 확보할 수도 있다. 교보증권의 박혜진 연구원은 "공공기관 지정 해체가 곧 상장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30여 개의 증권사들이 거래소의 지분을 2~5%정도씩 나눠서 가지고 있는데 거래소가 상장될 경우 지분 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일부에서는 공공기관 지정
▲제일모직,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784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1.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146억원으로 40.9%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261억2300만원으로 흑자전환.▲제일기획,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90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8%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7519억5600만원으로 4.37%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47억8300만원으로 15.59% 증가.▲삼성엔지니어링,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19억3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2906억원으로 14.8% 감소한 반면 당기순손실은 79억3200만원으로 적자전환.▲삼성정밀화학,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54억원으로 2.1%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186억원으로 흑자전환.▲삼성전기,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44억4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325억원으로 7.2%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5591억8500만원으로 흑자전환.▲삼성물산,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982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한국거래소가 6년 만에 공공기관에서 해제됐다. 정부는 올해 한국거래소 등 6개 기관을 공공기관에서 제외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등 20개 기관은 신규 공공기관으로 지정하기로 했다.정부는 29일 오후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15년도 공공기관 지정안'을 의결했다.한국거래소는 지난 2009년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뒤 6년 만에 벗어나게 됐다.2013년 5월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독점적 사업구조가 해소됐고 방만경영 중점관리 기관에서도 벗어남에 따라 지정 해제 요건을 충족시켰다. 기재부는 "거래소의 방만경영 재발 방지책을 검토한 뒤 추후 방만경영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위원회가 관리·감독하는 것을 전제로 지정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코스콤(거래소 자회사) ▲인천종합에너지(지역난방공사 지분매각) ▲한국표준협회(정부지원액 50%미만) ▲산은지주·한국정책금융공사(산은과의 기관통합) 등 5개 기관의 공공기관 지정을 해제됐다.20개 기관은 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올해 기타공공기관으로 신규 지정된 기관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국립광주과학관 ▲국립대구과학관 ▲한식재단 ▲중소기업연구원 ▲한국상하수도협회
아시아나항공이 국제 유가 급락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750원(9.72%) 오른 8470원을 기록 중이다.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대한항공도 4.17% 올랐다. 국제 유가는 전일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했다. 미국석유협회(API)는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가 1300만배럴 급증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당초 35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런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보다 1.78달러(3.85%) 하락한 44.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9년 3월 이후 6년만에 최저치다.
▲SK증권 = 29일과 30일 이틀간 원금보장형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 1종과 원금비보장형 주가연계증권(ELS) 1종을 공모한다. '제1445회 ELB'는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5년의 원금보장형 상품으로 기초자산지수가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지수보다 18%를 초과하여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기본 수익률 2%와 기초자산상승률의 40%의 수익을 지급(최고 9.2%)하고, 최초기준지수보다 18% 초과 상승하거나 기준지수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에도 원금의 102%를 지급한다.▲유진투자증권 = 유진투자증권은 30일 오후 1시까지 '제41회 주가연계 파생결합사채(ELB)' 1종과 '제200회 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ELS)' 1종을 판매한다. '제41회 ELB'는 KOSPI200과 EURO 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만기 3년간 운용되는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설정 후 6개월마다 총 5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각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두 개의 기초자산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1% 이상인 경우 연 4.3%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는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1% 이상인 경우 연 4.30%의 수익을 지급
◇메리츠종금증권▲SK하이닉스 :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DRAM과 NAND의 출하량이 모두 기대치를 웃돌면서 4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소폭 상회. 1분기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 우호적인 원·달러 환경과 미세공정 전환에 따른 원가 감소가 수요의 비수기 효과를 상쇄할 것으로 판단.◇KDB대우증권▲종근당 : 자체 개발 의약품 텔미누보(고혈압)와 두비에(당뇨) 등의 매출 호조와 수출 확대 등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영업이익은 2014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 앞으로 연구개발비의 변동성이 이익 수준을 결정할 것.
지난해 자기주식을 취득한 상장사들의 주가 상승률이 시장 평균 수익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자기주식을 취득한 상장사의 주가 상승률은 취득공시 20일 후를 기준으로 시장평균 수익률에 비해 ▲코스피 3.81%포인트 ▲코스닥 2.75%포인트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자사주 취득 목적으로는 '주가 안정'이 가장 많았다. 코스피에서는 84.1%(37건), 코스닥에서는 88.5%(69건)가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코스피에서 53개사가 5조7351억원의 자기주식을 취득했다. 코스닥에서는 114개사가 4149억원의 자기주식을 취득했다.한편 자사주 처분금액은 ▲코스닥 8141억원 ▲코스피 3조706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영자금 조달 및 재무구조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 주식 처분이 크게 증가했다.
코스닥 시장의 강세로 중소형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펀드의 수익률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28일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39개 중소형(액티브)펀드가 연초 이후 기록한 수익률은 3.70%다. 이는 국내주식형펀드(2.40%)보다 1.30%포인트 높은 수치다. 또 2.65%를 기록한 배당(액티브) 펀드나 삼성그룹펀드(0.30%) 등 여타 펀드에 비해서도 뛰어난 수익률이다. 중소형주 펀드의 수익률 상승은 연초부터 신고가 경신을 계속하고 있는 코스닥의 강세에 기인한다. 지난 27일 코스닥 지수는 587.84로 개장일인 2일 553.73보다 6.16% 올랐다. 펀드별로 보면 현대인베스트로우프라이스목표전환증권투자신탁 1(주식) A1이 9.83%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냈다. 이어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W(8.53%)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 C-F(8.53%) 등 현대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의 펀드가 수익률 상위 펀드에 이름을 올렸다. ▲KTB리틀빅스타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7.89%) ▲IBK중소형주코리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 Cf(6.46%) ▲마이다스미소중소형주증권투자신탁(주식) Ae(5.54%)
엔씨소프트가 넥슨의 경영참여 발표에 가격제한폭(15%) 가까이 급등했다.엔씨소프트는 28일 오전 9시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18만9000원)보다 2만8000원(14.81%) 오른 2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넥슨은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엔씨소프트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가'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현재 넥슨이 보유한 엔씨소프트 지분율은 15.08%(330만6897주)다.미래에셋증권 고훈 연구원은 "경영권 분쟁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라며 "현재 엔시소프트의 주주구성은 넥슨 15%, 김택진 대표 10%, 국민연금 7.9%이므로 어느 쪽이 경영권을 가져가든 주주가치 제고를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만약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경영권을 확보한다 해도 현재 양사의 시장과 게임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당장 시너지가 일어나기는 어렵지만 글로벌 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 통합에 따른 효율성 증대 등의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대주주 넥슨의 엔씨소프트 경영 참여 소식에 넥슨 자회사 넥슨지티가 엔씨소프트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28일 오전 9시5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넥슨지티는 전일대비 13.64% 오른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엔씨소프트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2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넥슨은 지난 2010년 6월 넥슨지티(옛 게임하이)를 인수했으며, 현재 넥슨지티 지분 63.15%를 보유하고 있다.한편 넥슨은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엔씨소프트 지분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가'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내부통제 우수회원 3사와 증권분쟁예방 우수 회원 1사에 대해 '2014년도 컴플라이언스 대상'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삼성증권, SK증권, IBK투자증권은 내부통제 우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IBK투자증권은 분쟁예방 우수 부문대상을 받았다. 시장 감시위원회는 지난 2004년부터 공정거래질서 확립 및 증권분쟁 예방을 통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대상 제도를 도입, 시행해왔다. 김도형 시장감시위원장은 "투자자로부터 신뢰받는 자본시장을 위해 금융투자업계는 내부통제 및 투자자보호장치 강화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시스템의 확립과 금융투자업계의 바람직한 준법감시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모두투어 : 억눌린 해외여행 수요 분출 및 엔화 약세에 따른 아웃바운드 여행 시장회복세로 지속적인 수혜 예상. 2015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 아웃바운드 여행객 수가 전년 대비 10% 증가하고, 시장점유율이 11.3%로 1.5%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분석. ◇유안타증권▲에프엔씨 : 지난 20일 발매된 CNBLUE 리더 정용화의 신곡이 홍콩, 대만, 마카오 등 아시아 7개국 아이튠스 앨범 순위 1위 기록. 한국 가수들의 중국 웨이보 인기 순위를 집계한 가온웨이보 순위에서도 9주 연속 1위 기록. 일본 라이브 공연에서 인정받은 기획력과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 중국 매출비중이 올해는 20%를 웃돌 것으로 전망.
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들은 고객의 주민등록증 뒷면의 지문을 복사한 후 보관할 수 없게 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들이 앞으로 지문정보를 수집하지 않도록 하고, 그동안 모은 지문정보는 2019년까지 없애라'는 내용의 지도공문을 각 금융업권별 협회에 전달했다.이는 2014년 10월 국가인권위원회가 금융위원장에게 '금융회사가 수집한 지문정보를 파기토록 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가 고객의 주민등록증 뒷면을 복사할 때는 지문정보를 가려야 한다. 또 보관 중인 지문정보도 2019년까지 파기해야 하지만, 서류보관 등의 이유로 파기할 수 없는 경우에는 지문정보를 보이지 않게 가려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을 통해 금융회사의 지문정보 파기 진행 상황을 확인할 것"이라며 "파기 조치를 제대로 이행치 않을 경우 신용정보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