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자사주 매입하면 주가도 상승

상장기업 평균 주가상승률보다 2.75%p 높아

지난해 자기주식을 취득한 상장사들의 주가 상승률이 시장 평균 수익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자기주식을 취득한 상장사의 주가 상승률은 취득공시 20일 후를 기준으로 시장평균 수익률에 비해 ▲코스피 3.81%포인트 ▲코스닥 2.75%포인트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자사주 취득 목적으로는 '주가 안정'이 가장 많았다. 코스피에서는 84.1%(37건), 코스닥에서는 88.5%(69건)가 주가안정을 위해 자사주를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코스피에서 53개사가 5조7351억원의 자기주식을 취득했다. 코스닥에서는 114개사가 4149억원의 자기주식을 취득했다.

한편 자사주 처분금액은 ▲코스닥 8141억원 ▲코스피 3조7062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영자금 조달 및 재무구조개선 등을 목적으로 한 주식 처분이 크게 증가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