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에 녹조 현상이 발생하면서 올해 첫 조류주의보가 내려졌다.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6일 기준으로 전남 나주 죽산보 구간에 녹조 현상이 발생해 수질예보 '관심' 단계가 내려졌다고 7일 밝혔다.관심 예보가 내려진 시점의 클로로필-a 농도는 66㎎/㎥, 남조류 개체수는 1만7000개/㎖이다.조류주의보는 클로로필-a 농도 70㎎/㎥, 남조류 세포수 1만 개 이상 수치를 기록할 때 발령된다.영산강환경청 한 관계자는 "클로로필-a 농도는 기준치 이하지만 남조류 개체수가 급증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미로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식수로 사용되는 광역상수원의 경우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조류주의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나뉜다.한편 지난 3일 광주환경운동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4대강 사업 이후 전남 나주 죽산보 구간에 녹조 현상, 승촌보 구간에는 큰빗이끼벌레의 번식, 광주 구간의 경우 좀개구리밥이 번성하는 등 환경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영산강에 확산되고 있는 녹조에 대해서는 죽산보 구간과 영산천, 봉황천, 만봉천, 신창천, 문평천의 하류에서도 녹조가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부진(45)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임우재(47) 삼성전기 부사장이 이혼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처음으로 밝혔다.7일 임 부사장 변호인 측 등에 따르면 임 부사장은 지난 6일 오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진행된 이혼 소송 면접조사를 마치고 나오며 취재진에게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이혼의사가 없다고 말했다.그동안 두 사람의 이혼소송은 자녀 양육권 문제 등이 주된 쟁점이었으나 임 부사장이 이 같은 뜻을 처음 밝힘에 따라 향후 재판이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이날 면접조사는 가사조사관이 재판 당사자들을 상대로 결혼생활과 혼인 파탄 사유 등을 묻는 가사조사 절차로 진행됐으며, 임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도 이혼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이부진 사장은 지난해 10월 남편 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신청을 냈지만 합의에 실패, 지난 2월부터 소송 절차를 밟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7일 독도에 '독도 강치 기원 벽화'를 설치했다.독도 강치는 동해연안에 서식하던 강치 속의 종으로 동해안 어민에게는 가재로 불렸다. 19세기에는 강치 3~5만 마리가 독도에 서식했으나 1900년대 말 일본인이 가죽이나 기름을 얻기 위해 남획하면서 자취를 감췄다.이에 따라 해수부는 독도에 강치가 돌아오기를 기원하는 '독도 강치 기원 벽화'를 설치하고 독도 주변 해역에 강치와 같은 기각류가 살 수 있는 서식장을 조성할 계획이다.아울러 울릉도에는 독도 강치 동상을 설치해 강치 복원에 대한 국민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독도 해양생태계 보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독도 강치 조형물 설치사업은 해수부가 문화재청에 설치 허가를 요청했으나 지난해 9월과 올해 4월, 2차례에 걸쳐 문화재위원회로부터 독도 주변 경관훼손을 이유로 부결되는 등 순탄치 않은 과정을 거쳐 왔다.당초 높이 2m, 길이 5m 가량의 실물 크기 강치 동상을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문화재위원회의 1차 심의 부결로 2차 심의에는 평면 부조형태 기원비로 수정해 제출했다.그러나 이마저도 부결됨에 따라 독도 내 점유면적과 경관훼손이 전혀 없는 벽화형태로 변경해 올해 6월 3번 만에 문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가운데 직장인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나뉘었다.우선 공휴일 혜택을 제한없이 누릴 수 있게 된 공무원들과 대기업 직장인들은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다.지방시청에서 근무하는 박모(29)씨는 "신입이고 해서 눈치 보느라 휴가를 오래쓰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예상치 못한 휴가가 주어져 기쁘다"고 즐거워했다.직장맘이라 자녀와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다는 직장인 김모(37·여)씨도 "연휴동안 아이들과 가까운 계곡으로 피서를 갈 계획"이라며 "운 좋게도 휴가가 14일과 이어져 일주일간 아이들과 많이 놀아줄 예정이다"고 전했다.관공서에서 일하는 이혜인(31·여)씨도 "하루 쉬는 만큼 업무에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지만 그래도 쉬는 게 어디냐"며 "마음 편히 휴식을 즐기기 위해 오늘부터 야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반면 지난 2013년 발표된 맥킨지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전체 고용의 88%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소기업의 근로자들은 괴리감을 호소했다.의료기기 업체에서 일하는 최은재(38)씨는 "중소기업 상황 상 근로자들이 고용주에게 휴일을 요구할 만한 여건이 안 된다"며 "괜히 정부에 대한 반감만 생긴다. 왜 임시공휴일을 만들어서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계속되겠다.기상청은 이날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에 점차 구름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전국 대부분 지역(강원도영동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지역이 많아 매우 무덥겠다.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고, 동해안은 조금 낮겠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1도, 인천 24.9도, 수원 26.4도, 춘천 24.4도, 강릉 23.5도, 청주 24.8도, 대전 25.1도, 세종 24.2도, 전주 24.2도, 전남 광주 24.5도, 대구 25.1도, 부산 25도, 제주 27.8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33도, 수원 35도, 춘천 35도, 강릉 31도, 청주 35도, 대전 35도, 세종 35도, 전주 34도, 전남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2도, 제주 31도 등으로 전망된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 2.0~5.0m, 제주도앞바다·남해서부동쪽먼바다·서해남부먼바다 1.
서울백병원이 간호 인력을 부풀려 신고해 십수억을 챙겨오다 경찰에 적발됐다.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매분기 간호 인력을 허위로 신고해 간호관리료를 더 많이 받아온 서울백병원 병원장 최모(63)씨와 간호부장 이모(56·여)씨, 원무부장 황모(48)씨 등 전·현직 직원 6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2010년 1일부터 지난 3월까지 5년여간 병동 간호 인력을 실제 근무하는 수보다 10% 정도 부풀려 신고하는 수법으로 매달 2000만원 정도씩 건강보험재정금 16억원 상당을 추가 지급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병동에 간호인력이 많이 배정돼 있는 것처럼 속여 높은 등급을 받으면 간호관리료를 더 받을 수 있는 점을 노렸다. 이에 병원 재정 수익을 늘리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진료 담당 간호사를 입원 병동에서 고정적으로 일하는 간호사로 이름을 올리는 식으로 등급을 조작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200여명의 병동 간호사 수를 230여명으로 허위 신고해 3등급이 2등급으로 올라가도록 해 분기당 6000~7000만원 상당을 더 받았다.현행 간호관리료 지급 제도는 입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진학하지 못 하는 고시생들이 "젊은이들의 꿈과 도전을 보장해 주는 공정한 기회의 나라가 되게 해달라"며 6일 사법시험 존치를 호소했다.사법시험 존치를 위한 고시생 모임(고시생모임)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로스쿨 한 해 평균 등록금 1500만원에 육박한다"며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로스쿨에 진학할 수 있는 사람은 상위 20%뿐이다"라고 주장했다.고시생모임은 이어 "특별전형이 있다고 하지만 고작 6.1%로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에만 해당된다"며 "특별전형 대상이 아닌 나머지 94%의 국민들은 경제적 어려움 없이 로스쿨에 갈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고시생모임은 그러면서 "올해 사법시험 1차시험 응시자수 4000여명이 로스쿨 장학금 제도를 몰라 2017년 폐지 예정인 사법시험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경제적 이유로 로스쿨에 갈 수 없지만 법조인이 되고 싶기에 사법시험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시생모임은 또 "등록금 1500만원의 로스쿨은 저희들에게 합격률 0%의 시험"이라며 "입학만 하면 75%의 합격률을 보장해 주는 로스쿨이야말로 가
서울시가 송파구 석촌호수의 '물빠짐' 현상을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대형 신축건물 8곳의 복합적인 공사 영향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다만 석촌호수 수위저하가 인근 지역 지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판단, 최근 석촌호수 주변에서 잇따라 발생한 도로함몰은 지반침하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다.서울시는 6일 이같은 내용의 '석촌호수 수위저하 원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가 지난해 8월 한국농어촌공사에 의뢰한 용역 결과에 따른 것이다.석촌호수 수위저하는 지난 2011년 10월~2013년 10월 집중적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석촌호수 수위는 2010년 연평균 4.68m를 유지했으나, 2011년 10월부터 낮아지기 시작하더니 2013년 10월까지 저수위가 지속됐다. 2013년 석촌호수 연평균 수위는 4.17m였다.서울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이 시기 지하수 유출을 유발하는 대형 공사가 몰리고, 여기에 석촌호수 자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물빠짐이 더해져 수위저하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서울시가 인근 대형 공사 영향으로 물빠짐이 발생했다고 판단하는 근거는 총 3가지다.우선 이 시기 제2롯데월드와 지하철 9호선, 대형 신축건물
최근 서울 소재 공립고등학교 교사들의 연쇄 성추행 사건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해당 사건의 수사 주체를 일선 경찰서에서 서울경찰청으로 격상시켰다.서울경찰청 성폭력특별수사대는 지난 5일 공립학교 교장 등 교사 4명의 성범죄 연루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당초 이 사건의 수사는 서울 서대문경찰서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자체 특별감사를 진행한 서울시교육청이 이달 31일 교장과 교사 등 5명을 직위해제한 다음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기 때문이다.하지만 진실규명이 확실해야한다는 여론이 늘어나면서 수사 주체가 상급 기관인 서울경찰청으로 변경됐다.경찰은 우선 관련 자료들을 검토한 뒤 교사들의 여학생과 동료 여교사들에 대한 성추행, 그리고 교장의 해당 사실 묵인 혐의 등을 집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교육청에서 우리쪽에 정식으로 고발장을 제출했고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경찰서보다 지방경찰청에서 수사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한편 성범죄 의혹을 받고있는 교사들은 회식자리에서 30대 여교사의 옷을 찢거나 교무실과 복도 등 교내에서 성희롱 발언과 몸을 만지는 등의 성추행도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만큼 '찜통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며 "당분간 남쪽으로부터 무더운 공기가 유입되고 낮에 강한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부로 ▲세종 ▲울산 ▲대구 ▲대전 ▲경남 8개 시·군 ▲경북 13개 시·군 ▲전남 5개 시·군 ▲충북 영동 ▲충남 3개 시·군 ▲강원 8개 시·군 ▲경기 11개 시·군 ▲전북 4개 시·군에 폭염경보를 내릴 예정이다.이와 함께 서울, 부산, 광주, 세종, 제주, 경남 8개 시·군, 경북 8개 시·군, 전남 9개 시·군, 영동을 제외한 충북 지역, 경기 19개 시·군, 전북 10개 시·군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바란다"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하는 등 고온으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
서울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6일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외벽을 백범 김구 선생의 이미지로 단장한다.현재 신청사 좌측 외벽에는 전광판과 함께 이를 양손에 들고 있는 듯한 귀여운 모습의 소녀 이미지가 설치돼 있다. 전광판은 시민들이 문자를 보내면 실시간 송출되는 일종의 시민 게시판이다.새로 바뀌는 외벽은 소녀에서 김구 선생으로 교체된다. 또 전광판은 김구 선생이 1941년 벨기에 출신 신부 매우사(梅雨絲)에게 선물한 서명 태극기를 그대로 재현한 이미지로 꾸며진다.서명 태극기는 김구 선생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주석으로 있을 때 중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매우사가 미국으로 떠날 당시 선물한 것이다.김구 선생은 태극기에 "망국의 설움을 면하려거든, 자유와 행복을 누리려거든, 정력과 인력과 물력을 광복군에게 바쳐 강노말세인 원수 일본을 타도하고 조국의 광복을 완성하자"는 글을 적고 서명했다.훗날 매우사는 미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다가 중국으로 돌아갈 때 안창호 선생의 부인에게 이 태극기를 맡겼고, 1985년 그 유족이 독립기념관에 기증하면서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전광 게시판에 부착되는 태극기는 서울시가 독립기념관의 승인을 받아 원본과 동일한 이미지로 제작한 것이다. 서울시는
담배를 편의점에 진열하는 것만으로도 청소년의 흡연 가능성이 큰 폭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5일 담배업계의 판매점 내 제품 진열 전략과 이에 대한 국·내외 연구 결과를 분석한 7월 금연이슈리포트를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이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담배가 진열된 편의점에 들르면 흡연 가능성이 5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14세 아동·청소년이 담배광고가 있는 상점을 일주일에 최소 두 번 방문하면 흡연을 시작할 가능성이 2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도 보고됐다.이러한 마케팅 효과로 청소년이 자주 방문하는 판매점일수록 담배광고와 진열이 더 많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개발원은 "편의점 내에 담배 제품을 진열하는 것은 소비자의 담배 구매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담배업계의 교묘한 마케팅 전략"이라며 "구매의 5분의 정도가 판매점 내에서 결정되며, 소비자의 27%는 제품 진열을 보고 계획에 없던 구매를 결정한다"고 밝혔다.이어 "담배업계는 판매점 내에서도 가장 광고·판촉 효과가 크다고 알려진 계산대 뒤편, 일명 파워월(Power wall)에 담배를 진열해 충동적인 구매를 조장한다"며 "이는 담배회사 내부 문건에서도 확인할
새사회연대 등 5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민주적 사법개혁실현을 위한 연석회의(민주사법 연석회의)'는 5일 "대법원이 최초로 시행한 국민공개추천은 요식행위"라고 비판했다.민주사법 연석회의는 이날 오전 성명을 통해 "결과적으로 법관순혈주의를 공고히 해 시대에 역행했다고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대법원은 지난 4일 신임 대법관 후보로 사법연수원 13기인 법원행정처 강형주(55) 차장, 사법연수원 14기 수원지법 성낙송(57) 원장과 서울서부지법 이기택(56) 원장이 추천됐다고 밝혔다.민주사법 연석회의는 "대법원은 이번 공개추천을 개선이라고 홍보했지만 정작 국민여론수렴을 위해 시행한 것은 홈페이지 공지 외에 없다"며 "의견수렴절차 이후에 보도자료를 내어 다양한 후보천거와 의견제출이 적다며 국민 관심 부족 탓으로 돌렸다"고 꼬집었다.이어 "비법관 인사들에 대해 아무런 근거없이 자질, 능력, 청렴성, 도덕성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며 공개적으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대법원은 후보 추천에 대해 어떤 심사기준과 내용으로 어떤 검증을 했는지는 전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결국 대법관 후보 추천절차의 투명성, 객관성, 공정성, 다양성, 민주성에 전혀 기여하지
최모(30)씨는 왼쪽 만성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에 의한 퇴행성관절염 엉덩이 관절(고관절) 통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에는 너무 젊었고, 다른 치료 방법도 없었다. 인공관절수술을 피하려고 스템스 줄기세포 클리닉을 찾아 P스템2a(국내특허 10-1539453) 자가지방줄기세포 세포외기질 연골재생 퇴행성관절염 치료를 받았다. P스템2a 주사 주입 후 고관절 통증이 개선됐고, MRI상 연골재생이 확인됐다.퇴행성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의 관절이 손상되면서 나타난다. 주로 엉덩이 관절보다는 무릎관절에 많이 나타난다. 무거운 체중, 과도한 운동 등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관절 연골이 재생 능력을 잃고 닳아 없어져 뼈가 노출되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기존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법은 크게 진통·소염제를 이용한 약물치료, 물리치료, 수술을 통한 외과적 치료로 나뉘었다. 하지만 연골이 재생되지는 않는다. 통증을 경감시키는 보조적인 치료법에 불과하다. 인공관절수술은 환자의 부담감도 크고 부작용도 염려된다.줄기세포 퇴행성관절염 연골재생 치료는 골수줄기세포, 제대혈 줄기세포 및 지방줄기세포를 사용해 닳아 없어진 연골을 재생하는 새로운 원인치료 방법이다. 줄기세포는 근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당초 요구했던 예산안의 절반 규모에 해당하는 활동비 등을 지급받게 된 것과 관련해 "원활한 활동을 어렵게 하는 수준"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특조위는 지난 4일 기획재정부가 확정한 세월호 특조위 운영비 지출안에 대해 "기재부의 예산 삭감으로 특조위 활동이 현격하게 제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특조위는 정부가 활동비 중 '여비' 항목을 요구안의 87% 수준으로 삭감한 데 대해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현장조사가 필수적"이라며 "(정부 삭감안은) 참사 현장에는 가지 말고 사무실 책상에 앉아 정부 자료나 검토하라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정밀과학조사, 디지털 포렌식 조사 등의 예산이 3분의 1로 축소된 데 대해서도 "(조정된 예산으로) 실제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며 "그냥 감사원, 해양안전심판원과 검찰의 조사 결과를 되풀이하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특조위는 "진상규명 뿐만 아니라 안전사회 건설 및 피해자 지원 활동에 필요한 사업비를 3분의 1 이하로 줄인 것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정부가 예산을 볼모로 특조위의 발목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거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