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 최기문 시장은 한국마사회 본사를 방문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과 면담을 갖고 영천경마공원 2단계 사업 추진과 영천경마공원 건설 현장에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최기문 영천시장은 “2단계 사업 착수에 발목을 잡고 있던 레저세 현안이 지난 11월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 장관회의에서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에 지방세 감면 인센티브를 부여함에 따라 현안 해결에 활로가 열렸다.”라며 “한국마사회에서도 1단계 사업과 연계한 2단계 사업이 정부 방침에 따라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영천경마공원 건설 효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건설 현장에 관내 업체와 인력·장비·자재, 식당·숙박업소 등 지역 자원을 우선적으로 이용하여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영천시민의 뜻을 직접 전하기 위해 멀리 서울까지 찾아주심에 감사하다.”라며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영천시와 한국마사회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체육회(회장 여준기)는 대한체육회에 공모사업인 '2023년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사업'에 우수개소로 선정되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은 전국 150여 개소에서 운영 중인 사업으로 경주시체육회에서는 3개소를 운영, 그 중 황촌마을 활력소에서 진행된 국학기공(지도자 박화길) 생활체육교실이 우수상에 선정되며, 2021년(서천 둔치–장려상), 2022년(현곡면 둔치-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우수개소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사업은 경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인 ‘행복황촌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황촌마을 활력소에서 진행되어 참가한 지역민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여준기 경주시체육회장은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 우수개소에 3년 연속 선정되어 영광이고, 1년동안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하여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신 박화길 지도자님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복지사회 실현을 위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지난 15일 경주시 보문호 일원에서 관내 구조대원 대상으로 '2023년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수난 사고를 대비한 특별 구조훈련으로 상황별 대처능력과 수난 구조기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훈련내용은 ▲수난구조 관련 전문이론 및 인명구조기법 교육 ▲실제상황을 가상한 위기상황 대처능력 제고 ▲드로우백 및 레스큐 튜브 등 수난장비 사용법 교육 ▲수중 인명검색 및 방향 탐지 등이다. 조유현 경주소방서장은 “실제를 가정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여전업권이 2,600억원을 투입, PF 사업부지 인수 등 본격적 투자에 나선다. 여전업권은 PF시장 재구조화를 통한 정상화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신한, 하나, KB, 우리금융, IBK, 메리츠, BNK, NH농협, DGB 등 9개 주요 캐피탈사가 「PF정상화 지원펀드」 출범식을 개최한 이후 운용사(한국투자리얼에셋)는 펀드 출시를 위해 PF사업장 선별, 투자타당성 검토, 현장실사 등을 순조롭게 마치고 6개 사업장을 최종 선정했다. 이와 관련, 여전업권은 최종 선정된 6개 사업장 중 부산, 대구, 경기 등 소재 4개 사업장은 투자일정이 확정됐으며 2개 사업장은 현재 투자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 참여사와 펀드투자계약을 체결 완료하고, 13일 자금집행 요청까지 마쳐 PF 사업장 정상화를 위한 본격적인 투자에 돌입했다. 집행일정은 2024년 1월 3일까지 1,206억원을, 2024년 1월말까지 추가 1,400억원을 투자키로하고 일정조율중에 있다. 운용사 측은 투자대상으로 자금부족 등으로 사업진행이 일시적으로 어려워진 사업장 중 정상화가 가능한 사업장을 선별하였으며, 재무적 투자자들은 여전업권 펀드 출자금(1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이사장 오태성)은 올해 마지막이자 총 19번째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1995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결성된 마산합포 할머니 봉사회는 회장 서두연 할머니(94세)를 비롯해 회원들의 평균 연령이 70세가 넘는 최고령 봉사단이다.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시작한 할머니들의 봉사활동은 3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결성 초기는 50여명의 할머니들이 활동을 시작했으나, 현재는 건강상의 이유로 10여명 남짓의 할머니들이 참여하고 있다. 할머니들의 봉사활동은 창원시 마산합포의 한 가정집에 모여 시작된다. 총무를 맡고 있는 김종은 할머니(63세)가 지역을 다니며 폐현수막을 수거해 오면, 단원들이 분주하게 가위와 재봉틀로 장바구니와 가방을 만든다. 수거부터 재단, 바느질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할머니들의 손을 거치며 새 생명을 얻은 폐현수막은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장바구니와 가방으로 다시 태어난다. 김종은 할머니는 “폐현수막을 장바구니로 만드는 데 손이 많이 가지만 이웃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정말 좋다”며, “할머니들과 아프지 않고 오래
[파이낸셜데일리 유호상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18일 오전 “금융을 새롭게, 신한이 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개발한 슈퍼앱 『신한 슈퍼SOL』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슈퍼SOL』은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해 ‘한 곳에서 빠르게’,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앱이다. 『신한 슈퍼SOL』은 은행이체, 카드결제, 주식투자, 보험가입 등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통합 인터페이스를 통해 개별 앱 사용의 번거로움을 없애고 고객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또한 그룹사 간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연계 및 확장을 통해 완결성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Lock-in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금융은 지난 1일부터 보름간 『신한 슈퍼SOL』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한 40만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오늘 『신한 슈퍼SOL』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총 세 가지로 진행되는 출시 이벤트는 ▲앱 설치 고객 모두에게 최대 5만 포인트를 지급하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의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대표이사 김응철)은 지난 13일 이사회를 열고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종합금융은 지난 8월 우리금융그룹의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되었다. 이번 유상증자 결의안 통과에 따라 우리종합금융 자기자본은 1조 1천억원을 상회하게 된다. 이는 11위~20위권 중형 증권사 수준 자기자본 규모로, 향후 우리종합금융이 기업금융과 증권업무 분야 등 IB 경쟁력을 확보하여 우리금융그룹 비은행 경쟁력 강화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종합금융 김응철 대표이사는 “우리종합금융 유상증자는 영업한도 확대, 규제비율 안정성 확보 등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약”이라며, “앞으로 단계적 자본확충을 지속 추진하면서, 기업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과 시스템 등을 확충하여 우리금융그룹 內 Deal Provider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유호상 기자] 한국 부자들은 주요 유망 투자처로 주택 주식 금·보석 등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자산 축적 큰 원천은 ‘사업소득’이며 자산 불리는 과정은 부동산투자가 으뜸인 것으로 조사됐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17일, 한국 부자의 현황, 투자 행태, 미래 투자 방향 등을 면밀히 분석한 『2023 한국 부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올해로 발간 13년차를 맞는 『2023 한국 부자 보고서』는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과 부동산자산 10억 원 이상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한국 부자를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함으로써 부자들에 관해 보다 현실적인 내용을 담아냈다. 이번 『2023 한국 부자 보고서』는 ①‘한국 부자 현황’, ②‘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 ③‘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전략’, ④‘한국 부자의 부(富)의 생애’, ⑤‘자산원천별 부자의 자산관리’, ⑥‘투자자산유형별 부자의 자산관리’ 등 총 여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국 부자의 투자 행태’ 부분에서는 자산가치가 급변한 시기에 부자들이 어떻게 자산을 운용하였는지 살펴보았으며, ‘한국 부자의 미래 투자 전략’에서는 2024년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 어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신선식품 무료 손질 포장 서비스’에서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퇴출하기로 했다. 시행초반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불편은 예상되지만,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고객들도 점차 취지에 공감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내린 결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식품관 판매 과일이나 채소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소분해 포장해주는 ‘프레시 테이블’ 서비스에서 일회용기 제공을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프레시 테이블을 무료로 이용하려면 다회용기를 미리 준비해야 하고, 가져오지 않을 경우 다회용기를 구매해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일회용기 제공 중단은 지난 1일 무역센터점에 시범 도입됐고, 내년 1월까지 압구정본점·신촌점·더현대 서울·판교점 등 4개 점포에서 순차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1.2리터 다회용기는 개당 1천원에, 2.7리터는 1,500원에 판매한다. 예컨대 여름철 수요가 높은 수박(평균 7kg)을 소분 후 포장할 경우 2.7리터 다회용기 2개(3,000원)와 1.2리터 1개(1,000원)가 필요해 총 4,000원의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프레시 테이블을 도입한 점포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동양생명은 15일 자율 공시를 통해 정관변경에 따른 배당 기준일을 안내하였다. 동양생명은 지난 2023년 3월 30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배당 기준일을 이사회결의를 거쳐 정하는 것으로 정관을 변경했었다. 이에 따라 매 결산기말(12월31일)을 기준으로 확정되던 배당 받을 주주명부는 2024년 1분기에 공시예정인 2023년 결산 배당 기준일에 의해 정해질 예정이다. 정관변경에 따라, 2023년 결산 배당금 지급도 2023년 결산기말 주식 보유여부와 상관없이 추후 공시 예정인 2023년 결산 배당일 기준으로 지급된다. 또한 배당 금액이 정해진 이후에 배당 기준일이 결정되어, 투자자 입장에서 배당금액을 미리 알고 투자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기존 연말기준 주식보유 주주들에게 지급되던 결산 배당이 추후 정해지는 배당 기준일 기준 주식보유 주주들에게 지급되는 만큼,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초 금융당국은 배당 절차 개선 추진을 통해, 상장회사의 배당액이 확정된 뒤 투자 여부가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해당 제도 개편 추진으로, 내년부터 개선된 배당 절차 적용을 하고자 하는 상장회사들은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김상수)는 15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2023년도 제3회 임시총회를 열고 계룡건설산업(주) 한승구 대표이사를 제29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승구 당선인은 “대한건설협회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되어 개인적인 영광이 크지만 최근 건설환경을 둘러싼 대내외적인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건설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나아갈 수 있도록 건설산업 재도약을 위해 한평생 건설인으로 몸 바쳐온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4년간 건설업계와 협회의 발전을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 당선인은 또 “회원사인 대․중소기업간 상호협력 증진과 권익옹호 도모를 위해 회원사의 Needs를 충족시키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설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승구 당선자 임기는 2024년 3월 1일부터 시작해 4년간 협회를 이끈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15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사모펀드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사모펀드 시장의 최신 동향과 앞으로의 전망을 공유하고, 역동적‧혁신적인 시장으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사모펀드시장 동향 및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사모운용사, 판매사 및 수탁사 등 사모펀드 관계사 임직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발표는 증권사 사모펀드 관련 국내 및 해외 마케팅 담당 임원이, 토론은 자본시장 내 사모펀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임계현 NH투자증권 프라임브로커리지본부 대표는 “국내 사모펀드의 주요 투자자인 고액자산가와 기관투자자의 투자자금은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고, 특히 한국형 헤지펀드 잔고도 전년말 대비 크게 상승했다”며, “최근 금리 상승 및 주식시장의 정체로 인해 신규 펀드설정이 어려웠던 상황은 개선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투자자 니즈 변화에 따라 손익차등형, 성과연동형 등 펀드 구조 다양화를 위한 운용사의 노력도 같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김신 KB증권 글로벌세일즈 총괄본부장은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