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원자력발전소 안전디자인으로 ‘제 1회 더나은도시디자인대상’에서 공공디자인 부문 최우수상인 그린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이 주최한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개최됐다. 더나은도시디자인포럼은 도시경관, 공공건축, 공공디자인 등 5개 부문에서 도시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한수원 안전디자인은 원자력발전소의 특수한 시설 및 환경에 대해 인지 행동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동유도형의 안전디자인을 특화한 부분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수원은 규제 중심의 안전정보였던 기존 안전디자인들을, 안전행동을 유도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디자인으로 바꿔 더욱 안전한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한장희 한수원 전략경영단장은 “앞으로도 발전소 현장에 안전디자인을 적극 활용해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안심 일터를 조성하는 데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초연결 지능형 연구개발망(KOREN)의 백본을 1Tbps로 고도화하고, 2024년 새해부터 KOREN을 이용하는 기관들에게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KOREN은 미래 네트워크 선도 기술과 관련 장비를 연구·시험·검증할 수 있는 비영리 시험망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구축 및 운영을 주관한다. KOREN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1Tbps 백본망 구축을 통해 백본망 대역폭이 기존(100~400Gbps)보다 최대 10배 확대됐다. 특히 KT는 2020년 코위버의 광전송장비(ROADM)를 KOREN 백본망으로 구축해 4년간 고도화 사업을 진행해 왔고, 올해 11월에는 1Tbps 기술을 도입해 시스템당 30Tbps 전송 대역폭을 수용할 수 있는 4단계 고도화를 완료했다. KT는 KOREN 백본망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산업체와 연구기관, 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챗GP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등 더 넓은 데이터 대역폭이 필요한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KT 손대호 통화/데이터제안/수행담당은 "1Tbps 백본망 고도화 구축은 국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지난 18일 포항시 대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업에 대한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포항시 대표 홈페이지 전면 개편 사업 추진 경과에 대해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앞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전 부서를 대상으로 홈페이지 개선 요구사항 조사와 시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주요 콘텐츠 부서 담당자 면담을 진행했다. 홈페이지 개편 용역은 지난 4월에 착수해 1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추진됐으며 △정보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디자인 및 콘텐츠 전면 개편 △회원제 폐지 및 대체 인증수단 적용 △개인화 서비스 및 사용자 중심 서비스 강화 △스마트 포항 앱 폐지 및 반응형 웹 구현 △산재된 정보를 통합한 분야별 포털 구축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개편에 들어갔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개편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시민들이 더 쉽고 빠르게, 그리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하겠다”며, “신성장산업 미래 글로벌 도시 포항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의 새 주인으로 선정됐다. 팬오션(하림그룹)-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은 18일 밤 HMM 경영권 매도인 측으로부터 HMM 주식 약 3억9879만주(57.9%)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하림은 지난달 본입찰에서 동원그룹과 함께 참전했으나, 동원 측의 인수 희망가(6조2000억원)보다 약 2000억 이상 더 써낸 것으로 전해졌다. 하림그룹이 제시한 인수가는 6조42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성평가에서 2015년 팬오션(옛STX팬오션) 지분 58%를 1조80억원에 인수해 해운업 등을 경영하고 있는 부분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하림은 국내 최대 벌크선 운송사인 팬오션에 이어 국내 1위이자 세계 8위 컨테이너선사인 HMM까지 품으면서 초대형 선사로 도약할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더불어 재계 순위도 10위권으로 진입한다. 현재 하림그룹의 자산은 17조원으로 재계 27위에 올라있다. HMM은 하림보다 8조8000억 원 많은 25조8000억 원으로 19위다. 두 기업의 자산을 합치면 42조8000억 원으로 CJ그룹(40조700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시민 체감형 적극 행정을 펼친 ‘2023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개인 1명, 팀 2팀, 총 5명을 선발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포항시는 온라인 국민 소통 창구인 ‘소통 24’를 통해 적극 행정 우수사례 12건에 대한 온라인 국민심사를 실시했으며, 1차 실무 심사 및 2차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최우수상(팀)에 북구 장량동 최화경 주무관, 김효정 주무관, 우수상(개인)에는 투자기업지원과 김한호 주무관, 장려상(팀)에는 농식품유통과 이성수 팀장, 최효임 주무관이 선정됐다. 북구 장량동 최화경·김효정 주무관은 ‘장량 사랑 나눔 삼육오파크 조성’을 통해 대단위 동인 장량동에서 다양한 복지 수요 해결을 위한 재원 마련과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했으며, 기부자의 이름을 새긴 명판 제작으로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자긍심 고취, 주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사업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에 선발된 투자기업지원과 김한호 주무관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완공 시기에 맞춰 생활·공업 용수 공급 시설을 조속히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범시민 서명운동이 15일까지 누적 참여 인원 20만 명을 돌파하며, 추진 보름여 만에 서명운동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향한 시민들의 강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시는 지난 11월 말 범시민 결의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12월에 접어들며 기온이 내려가면서 야외 유동 인구도 급감해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향한 시민들의 관심과 의지가 빛나며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포항시와 기관·사회단체 등이 개최하는 연말 각종 행사에는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이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는 결의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어김없이 서명 부스가 차려져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시는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서명운동을 범 지역 차원으로 확대했다. 지난 7일에는 울진군과 영덕군을 방문해 서명부를 전달하며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통한 지역의료 혁신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고, 경주시, 울릉군 등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는 물론 경북지역 시군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이 경상북도 '2023년도 경상북도 건축행정평가에서 건축디자인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한 지자체 노력 사례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이행 실적 △건축물 유지관리 적정성 △건축허가(신고) 처리기간 준수율 등 18개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경상북도,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건축행정평가는 건축허가의 적법한 운영 등 건축행정의 건실화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지난 2022년에도 국토교통부 건축행정평가에서 성주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투명한 건축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결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건축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성주군 가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난희/민간위원장 이정기)는 12월 18일(월) 오전 11시 협의체 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천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하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말을 맞이하여 이날 회의는 2023년 추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24년 협의체 사업 운영활성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위기가구 발굴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정기 민간위원장은 “올 한해도 협의체 위원들의 활동으로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었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가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만의 색깔을 입히고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를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난희 가천면장은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복지를 위해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안전망 구축과 사람이 먼저인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특화사업인 희망텃밭 수익금으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어르신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등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이 2024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지원 접수는 동국제강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한은 다음달 7일까지다. 서류 접수와 인성 검사를 함께 진행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접수 및 인성검사 → 면접(1Day) → 신체검사 순이다. 카카오톡 ‘2024 동국씨엠 채용’ 오픈채팅방에서 채용담당자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12월 27일부 오픈 예정이다. 신입사원 모집 직무는 총 7개 부문이다. 서울 본사에서 ▲Appsteel영업 ▲Luxteel솔루션 2개 직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Luxteel·Appsteel은 동국씨엠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다. 부산 기술연구소에서 ▲도금생산 ▲Luxteel생산 ▲Appsteel생산 ▲설비관리 ▲품질기획(물류) 5개 직무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경력사원 모집 직무는 총 2개 부문이다. 서울 본사에서 ▲디자인 직무, 부산 기술연구소에서 ▲소재연구 직무를 모집한다. 최종 합격 시 신입사원은 2월 중순 입사 예정이다. 경력사원은 별도 협의한다. 동국씨엠은 안전·환경 직무 신입·경력사원 수시 채용도 함께 진행중이다. 접수 기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시대 2050 경산 혁신성장 전략’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지역구 윤두현 국회의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부서 및 지역 연구기관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경산시의 신성장 동력 발굴, SW 인재 양성과 벤처창업 대학도시 육성, 이를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서 혁신성장 기반 조성 등의 전략적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에 대한 기조 강연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지방이 스스로 균형발전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는 ▲미래 경산의 신산업 육성전략(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윤칠석 원장) ▲SW인재양성과 벤처창업 대학도시 경산(대구대학교 최병재 부총장) ▲경산시 혁신성장 기반 조성 방안(국토연구원 장철순 명예연구위원) 순으로 진행됐다. 이경수 영남대학교 산학연구부총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경산 혁신 성장 전략에 대한 종합토론은 ▲이문희 경북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내년 4.10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경주지역에서도 벌써부터 선거 분위기가 과열된 조짐을 보이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무원들의 선거 중립의무를 강하게 촉구했다. 18일 경주시 확대간부 회의에서 주 시장은 “공무원은 선거에 일체 관여 했어도 안 되며 중립을 지켜야할 엄중한 의무가 있다.”면서, “공무원들이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공적 사적 처신을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최근 인근 도시는 물론 지역에서도 퇴직 공무원들이 특정 후보캠프에 합류하면서, 현직 공무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일이 있는데, 이는 있을 수 없는 행태로, 퇴직 공무원들은 후배 공무원들이 선거 중립을 지키면서 업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한, 주 시장은, 선거 중립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요령도 제시했다. ”첫째, 특정 후보 주최의 출판기념회를 비롯한 각종 집회 참석금지“, ”둘째, 특정후보의 SNS 등에 지속적인 지지표명 행위 근절, “셋째, 특정후보 캠프에 합류한 퇴직공직자와의 모임 자제” 등 엄정한 공직선거법 준수를 재강조 했다. 이와 관련, 경주시는 내년 4월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시 홈페이지와 시 청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온·오프라인 시민투표(1인 3건까지 선택 가능)를 실시해 올 한 해 시민들에게 가장 공감받은 시책 '베스트 3'를 선정했다. 집계 결과 총 투표수는 9,020표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에 영천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 2,059억 투자유치(14.3%)가 가장 높은 선택을 받았고, △보현산댐 출렁다리 개통(13.8%) △'영천 별아마늘' 첫 수출로 미국 시장 판로 개척(11.8%) 순으로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최대 규모 투자유치’는 경북경제자유구역 국내 복귀 1호 기업인 (주)화신이 800억 원 규모 투자로 지역 미래차 부품산업 발전에 힘을 보탰고, 국내 물류 대기업인 로젠(주)가 1,259억 원의 규모로 영남권 통합물류 터미널을 신설하게 되면서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기대하는 시민들에게 호응을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에도 영천시는 110만평 산업단지 조성과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조기 개통에 박차를 가하고, 기재부 예타 통과 마지막 관문에 와 있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에 총력을 기울여 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