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군은 지난 15일 대가야홀에서 ‘2023년 하반기 퇴직공무원 공로패 전달식’을 열어 퇴직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날 2023년 하반기 명예퇴직자는 △전병렬(기획감사실장) △이성기(덕곡면장)△장진성(건축디자인과 건축허가팀장)이며, 정년퇴직자는 △김영준(덕곡면 부면장)이며, 퇴직준비교육자는 △정철주(대가야읍 부읍장) △송인숙(보건행정과 진료팀장) △임경숙(보건행정과)이다. 퇴임식에는 이남철 군수와 동료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퇴직 공무원들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국가와 군의 발전을 위해 한평생 헌신해 온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제2의 인생을 향한 첫걸음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남철 군수는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을 만들기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은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공직 생활을 영광스럽게 마무리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으며, “퇴직 후에도 애정 어린 관심으로 군정 발전을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참외 재배면적 90% 정도가 아주심기를 완료한 참외 생육초기인 이때 현재까지 겨울철 최고온도가 20.3℃에 이르고, 평균온도는 5.7℃로 전년대비 3.9℃ 상승된 유례없는 따뜻한 겨울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특히 강우량이 141mm로 전년대비 99mm 증가하여 일조시간이 전년대비 89%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외는 높은 수준의 광량(광포화점*5~6만 lux, 광보상점*1천 lux)을 필요로 하는 고온성 작물로, 강우가 계속되어 일조가 부족할 경우 광합성을 충분히 할 수 없기 때문에 꽃눈형성, 착과불량과 각종 병해충 및 생리장해 발생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정밀한 관리대책이 필요하다. 방지대책으로는 보온덮개와 터널비닐을 분리하여 일조량을 최대한으로 받을 수 있도록 보온덮개만 아침 일찍 열고 오후 늦게 덮도록 하고,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여 습해를 방지하고 장마가 끝나고 급성 시들음 증상 발생시는 엽면살포를 통해 증산작용을 억제시켜 참외가 고사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성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이상기상에 대비하여 내부과습으로 인한 병 발생 예방을 위한 보호용 살균제 살포, LED 보광 조명 활용, 입구 방풍비닐 이중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은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정일기)와 지난 14일 밀양시 산림조합에서 “임업경영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 간담회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과 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남도지회장 및 경상남도 시·군협의회장 등 임업인이 참석하여 임업경영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산림청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유림 내 임업경영의 애로사항 및 개선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민관의 상호 소통을 통한 임업 분야 발전 방향에 대해서 토론하였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간담회에서 청취한 다양한 의견들을 산림청에 건의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겠으며, 향후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경남지역 사유림 경영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주시가 경상북도 건축행정 건실화를 위한 '2023년도 주택행정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주택행정 평가는 주택건설, 주택관리, 주거환경개선 사업, 수범사례 등 총 4개 항목과 11개 지표를 대상으로 매년 경북도가 평가한다. 경주시는 △미분양 주택해소 대책 계획 수립 △공동주택 안전 점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 시행 △국토교통부 공모사업(고령자복지주택) 추진 등을 통해 주택행정의 투명성 제고와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택행정 업무수행을 통해 행정의 신뢰도 및 서비스를 향상 시키고, 공동주택 시설개선사업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대한민국 최고 행정전문가를 뽑는 ‘제13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경주시 소속 2명의 팀장이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바로 김태우 농업기술과 축산기술팀장, 김영기 상수도과 시설팀장이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선발하는 제도이며 가장 권위 있는 시상제도로 꼽힌다. 김태우 팀장은 국내 최초로 한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하는 등 안전 축산물 생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축산기술사 등 4개의 전문기술 자격증을 보유하고 현장 중심의 HACCP 생산 농가 컨설팅을 추진해 최다(154곳) HACCP농장 조성, HACCP 프로그램 개발 보급, 국내 한우 브랜드 중 최초 HACCP밸트라인(Food-chain시스템)구축했다. 또, 농정원 품목실습 전문 교수로 활동해 전국 지자체와 대학, 농협에 출강하는 등 노하우 보급에 힘썼다. 김영기 팀장은 지역 상하수도 분야 발전의 주역이다. 전국 유일 물분야 3개의 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김 팀장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문무대왕의 해양정신과 신라 해양 교류역사를 교육‧전시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인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감포읍 대본초등학교 폐교 부지(대본리 617번지 일원) 9089㎡에 151억 원 예산을 들여 2024년까지 2층 연면적 1793㎡ 규모로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건립한다. 1층에는 문무대왕 청소년 아카데미와 해양마린스쿨, 체험장, 카페, 사무실 등의 기타 체험시설이 들어서고, 2층에는 문무대왕 자료관, 문무대왕 해양교류관 등의 전시시설이 마련된다. 전시(2층) 주제별로 살펴보면 문무대왕 자료관은 문무대왕과 삼국통일, 문무대왕 역사유적, 해양정신의 계승을, 문무대왕 해양교류관은 신라해양인물, 신라해양 교류문화 등의 콘텐츠로 각각 구성된다.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은 기존 단순 전시‧체험 위주의 청소년해양센터, 해양박물관과는 차별화를 뒀다. 역사관 내 청소년해양학교를 운영하면서 울릉도‧독도 영토체험과 문무대왕릉, 이견대, 감은사지 일대 답사는 물론 문무대왕 업적과 유적 홍보‧참가 프로그램 등의 교육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여기에 시는 화랑마을과 연계해 경주만의 특별한 청소년 해양 프로그램도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재철)는 12월 14일~15일 양일간,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23년도 경상북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3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했다. 심사 첫 날,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의 총괄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실국원별 종합심사를 하고 둘째날은 교육청을 대상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농업인들의 소득이 증대되려면 농산물 가공 기업 유치와 육성이 중요하다며 소관부서에서 기업 유치를 통해 농산물 수출진흥 및 농가 소득 증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구미 올곳김밥을 사례로 들며 우리 쌀을 원료로 가공된 김밥이 수출되면서 농가소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기업이 유치되고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박규탁 의원(비례)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사회·경제·행정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유능한 공무원을 길러내야 함에도 예산을 반납한다고 질타하는 한편, 자치경찰을 홍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국민의힘 윤두현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이 지난 16일 경북 경산 공설시장 광장에서 열린 '2023 동행축제 경산공설시장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해 이웃에게 나눠 줄 김장 500여 포기를 직접 담갔다. 경산시 공설시장 상인회가 주최한 이번 김장 나눔 행사에는 국민의힘 당원협의회 핵심당원들과 주요 당직자, 시도의원 등 50여 명도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는 남부동과 중앙동의 홀몸 어르신, 경산시 위탁가정센터, 인근 지역 노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두현 의원은 "직접 김장을 하기 어려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담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경산시 당협위원회와 함께 우리 주변의 약자와 취약계층을 보듬고 돌보는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는 도심 교통의 허브이자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동빈대교’가 공정률 34%에 들어가며 순항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동빈대교는 길이 395m의 포항시 남구 송도동과 북구 항구동을 연결하는 4차로 해상교량으로 지난 2016년 경상북도와 포항시의 공사추진 협약 체결을 거쳐 지난 2021년 6월에 착공해 현재 교각 기초공사 단계를 밟고 있다. 동빈대교는 총사업비 738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6월 준공 예정으로, 주민 민원 등으로 실제 공사가 1년 가량 늦게 시작됐지만 현재 공정률이 34%에 이르며 계획 공정률 대비 105%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공사 구역 내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과 거주민 이주도 완료되며 공사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내년 2월 64m 주탑을 완료하고, 같은 해 12월까지 상판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시는 개통 시기를 기존 2026년 6월에서 2025년 12월로 앞당기기 위해 공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동빈대교 개통에 대비해 주변 도로의 교통 체계를 전면 검토한다는 방침으로,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동빈대교가 완공되면 이동 소요 시간이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포항시가 오천읍 등 남구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다원복합센터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이 15일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 지난 2020년 사업 선정 후 오랜 기다림 끝에 첫 삽을 뜬 이날 착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본부 총괄 상임이사, 김병욱 국회의원,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 시·도의원, 지역 학교장,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원복합센터의 착공을 축하했다. 다원복합센터는 국무조정실 생활 SOC 복합화 사업으로 추진되며, 지역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용도의 생활 친화형 건축물을 연 면적 7,76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5월 준공을 목표로, 8레인 50m 수영장, 청소년문화의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으로 구성된 생활 SOC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다원복합센터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와 사업추진을 위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2021년 현상 설계 공모, 주민설명회 등 행정절차를 진행했다. 특히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 실정에 맞게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공모에 ‘경북 구미, 방치된 자연자원을 활용한 소생물서식처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4억 원(전액 국비)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환경부에서 지방자치단체 등이 납부한 생태계보전부담금을 활용해 훼손된 생태환경 복원, 대체자연 조성 등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반환사업 공모에 도전해 경북내 유일하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24년에 1년간 4억원을 투입해 구미에코랜드에 생태 습지를 복원하고 생태 놀이 체험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지욱 산림과장은 “최근 구미 에코랜드에 짚코스터를 추가 운영해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사업과 함께 30억 원을 들여(도비 15억 원 확보) 구미에코랜드 숲속 놀이 마당을 조성하는 등 생태계 보전과 방문객 맞춤형 시설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구미시는 지난 15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박정희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구미시의회 의원 및 관련 기관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월부터 4개월간 수행한 과업 전반의 결과를 공유하고 최종 의견수렴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기념시설, 광장, 주차장의 규모 △관람 이동 동선 △기존 시설 이용 활성화 방안 등 기념사업의 전반적인 기본계획 수립이며, 구미시민과 방문객들의 수요조사를 통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타당성 및 필요성도 함께 검토했다. 또한, 생가, 역사자료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등 기존시설물과의 연계를 고려한 기념시설, 광장, 주차장 배치와 박정희 정신과 업적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 콘텐츠 발굴 방안도 마련했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연구의 완성도를 최종적으로 점검하고, 연구 결과는 국도비 지원과 실시설계용역 예산 확보 등에 대한 기본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그간의 박 대통령 기념사업은 전체적인 마스터플랜 없이 개별적으로 추진되어 왔다”며, “이번 용역이 박 대통령 기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