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단장 김한곤), 한국원자력산업협회(상근부회장 노백식)가 공동 주관하고,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 을)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시 을)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제5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다음달 5일 13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2021년 4월 출범 이후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여야 국회의원을 비롯해 원자력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정부 유관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i-SMR의 역할 및 국내외 사업화 추진방안’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정범진 경희대학교 교수의 ‘SMR의 오해와 진실’, 김한곤 혁신형소형모듈원자로기술개발사업단장의 ‘혁신형 SMR 개발 현황 및 계획’과 김영신 GS건설 전무의 ‘민간협력 사업 모델 및 국내 건설 추진 필요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포럼 공동위원장인 이원욱 의원은 “혁신형 SMR을 포함한 모든
[파이낸셜데일리 중앙119안전센터 소방장 박진형] 지난 12월 20일 오전 8시경 구급 출동 벨 소리가 119안전센터 전체에 울려 퍼졌다. 어머니께서 두통을 호소한다는 신고였고 구급대원들은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환자를 마주하니 어눌한 말투로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고 호소하며 좌측으로 자꾸 기울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구급대원들은 신속하게 환자 상태를 평가 후 뇌졸중을 의심하였고 곧장 환자는 치료가 가능한 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다. 환자는 각종 검사 후 뇌졸중 진단이 내려진 즉시 혈관을 뚫는 응급수술이 진행되었다. 119 신고로부터 딱 1시간 만에 수술실로 들어간 것이다. 다행히 환자는 얼마 후 뇌졸중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퇴원하였고 현재도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누리고 있다. 이처럼 뇌졸중은 본인 또는 가족, 지인들의 뇌졸중 의심 증상 바로 알기와 즉시 119 신고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된다면 뇌 손상 및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다시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증상을 경험하고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좀 더 심해지면 병원 가야지’하는 생각으로 시간을 지체하다가는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을 남기거나 최악의 상황에서는 생명까지 위험해지는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시오노기(대표 테시로기 이사오)의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국내 제조허가를 추진한다. 일동제약은 최근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시오노기 측과 제조 기술 이전과 관련한 양사간 승인을 마쳤다. 일동제약은 이를 통해 확보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약품 제조판매품목허가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동제약은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식약처 수입품목허가 절차 진행과 동시에 시오노기로부터 제조 기술 이전 작업 추진을 병행해왔다. 회사 측은 최근 ‘엔시트렐비르 정’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 절차가 모두 완료되면서 수입품목허가 대신 제조판매품목허가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입품목허가와 비교해 제조판매품목허가를 받게 되면 환자들에게 치료제를 적시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재의 환경 변화나 공급 안정성 등을 감안했을 때 제조허가를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이라며, “코로나의 심각성이 다소 완화된 상황이지만 수시로 변화하는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NS홈쇼핑이 26일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이성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NS홈쇼핑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농업협동조합중앙회는 NS홈쇼핑이 농업 농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풍요로운 농촌건설에 기여하고, 농협경제사업 추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온 공로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NS홈쇼핑은 전국 산지 신선한 제철 농산물을 TV홈쇼핑 방송으로 판매해왔다. 그 중에서도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농협경제지주의 제철 농산물과 지역 농협 쌀을 판매 해 23년에는 76억 취급액 기록을 세웠다. 22년 41억 보다 85% 성장한 수치로 23년 주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농협경제지주 상품으로는 해남 화산농협 고구마 10억, 제주 농협 미니단호박 6억, 남영양 농협 고춧가루 5억, 농협 옥수수 5억, 농협 사과 5억 등이 있다. NS홈쇼핑 TV상품본부 본부장 이완희 상무는 “우리 농업 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 농가 수익 증대에 대해 뜻을 함께 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이번 감사패를 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NS홈쇼핑은 앞으로도 ‘신뢰 받는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 기반으로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2022년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인 ‘로보 워킹’ 기술은, ‘세상에 없던 도전’이자 안마의자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킨 업계 일대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혹은 생각만 하고 실현해내지 못했던 이상향을 이뤄내며 성공 신화를 써내려고 가고 있다. 2007년 창립 당시, 파나소닉과 이나다훼미리, 후지의료기 등 일본 기업들의 각축장이었던 안마의자 시장을 바디프랜드 중심으로 새로이 재편할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끊임없는 새로운 ‘도전’을 추구했던 DNA 덕분이다. 당시 노령 가구를 대상으로 한 ‘실버 제품’으로 여겨졌던 안마의자는 투박한 디자인과 단순한 기능 일변도였다. 바디프랜드는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만한 안마의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였고, 디자인과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향후 시장의 성패를 가를 경쟁력이라 분석하고 치밀하게 준비했다. 바디프랜드는 ‘디자인 연구소’와 ‘기술 연구소’를 설립해, ‘집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안마의자’, ‘실제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 기능이 탑재된 안마의자’를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2012년 출시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메테우스자산운용은 27일 세종시청 한글사랑 책문화센터에서 세종시 및 협업기관 관계자들과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협력각서(MOC)를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본 협약 체결에는 메테우스운용 김세헌 대표 및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과 윤남근 ㈜코리아히트 대표, 강태현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 대표,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무라타 다이스케 도시바E&S 신기술비즈니스부문 대표 등이 참석하였다. 중입자치료는 탄소 또는 헬륨과 같이 무거운 입자(중입자)를 가속시켜 ‘브래그피크(Bragg peak)’라는 물리적 특성을 이용한 최신 방사선치료로 기존 치료법보다 뛰어난 치료효과와 통증 및 후유증 없어, 현재 일본, 독일 등 7개국에서는 중입자 암치료센터 13개소를 실제 운영중에 있다. 메테우스운용은 총 5,000억 원 상당이 투입될 예정인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설에 필요한 건설자금 등 마련을 위한 금융업무를 주도하여 수행할 예정이고, 세계 최고 중입자 치료 장치 제작 기술을 보유한 도시바E&S가 기술적 공조를 할 예정이다. 메테우스운용은 부동산 전문 운용사로 2018년 설립된 이후 매년 높은 수준의 성장을 거듭해오며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NH선물(대표이사 장승현)은 여의도에 위치한 농협재단을 방문해 농가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NH선물은 농업인의 복지 증진을 위해 농산물 및 농업 관련 파생상품거래 수수료 일부를 농가발전기금으로 조성해 2017년 이후 매년 2000만원씩 기부했다. NH선물 박양구 부문장은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올해도 기금을 기부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면서, “기부금이 농촌의 발전과 농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되어 어려운 여건으로 힘들어 하는 농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신종현 농협재단 사무총장은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에 항상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직접적인 도움을 주신 NH선물 박양구 부문장님과 임직원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금으로 마련된 재원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것이므로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우리카드(사장 박완식)는 청소년 전용 10대 특화 체크카드 상품 ‘카드의정석 DON CHECK’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카드의정석 DON CHECK는 우리카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성년 회원들의 이용행태를 진단하여 혜택을 설계했다. 인기 디자이너인 이나피스퀘어 SOSO FAMILY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카드 플레이트 중 대상 고객인 10대들의 선호도를 조사해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 이 상품은 전월 국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이용시 푸드(편의점 업종, 배달의민족), 온라인 쇼핑(쿠팡, 무신사), 여가(구글Play, App store)에서 5%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해당 카드는 만 12~18세 고객들만 발급 가능한 특화 카드로, 10대 주이용 업종들을 서비스로 구성해 카드사용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였다”며, “10대들의 심리를 반영한 상품 컨셉‘DO NOT DISTURB(방해하지마)’와 ‘용돈’이라는 이중 의미를 담은 네이밍과 디자인으로 청소년 고객들이 우리카드 이용에 만족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카드의정석 DON CHECK’는 우리은행 영업점 및 우리카드 앱을 통해 발급할 수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메실산염일수화물)가 2024년 1월 1일부터 1차 치료에서 건강보험 급여가적용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렉라자의1차 치료 급여 확대로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도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기존 급여 범위였던 이전에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키나제억제제(EGFR-TKI) 투여 후 질병 진행이 확인된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환자 치료시 2차 약제까지 포함하면 이제 렉라자를 1, 2차 치료 단계에서 모두 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급여 적용은 LASER301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확인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을 토대로 이뤄졌다. LASER301 임상은 이전에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활성 EGFR 돌연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393명(아시아인 258명, 비아
[파이낸셜데일리 송지수 기자]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지난달 28일 법인고객 대상 온라인 QI등록 서비스를 증권업계 최초로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QI등록업무’란 미국 국세청(IRS)과 원천징수 계약을 체결한 적격중개기관(QI)이 미국 원천소득에 대해 과세증빙을 완료하는 제도이다. 이는 미국 납세의무자의 역외 탈세 방지를 위한 것으로 국내외 세법, 조세협약에 따라 원천징수를 하기 위한 조치다. 신한투자증권은 2018년도부터 해당 제도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국내거주 일반법인은 해외주식, 해외채권, 해외투자형 Wrap 투자 시 사전에 QI등록을 필수로 해야 투자가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QI등록 서비스를 통해, 법인 고객이 QI를 직접 등록한 후 해외주식 서비스 신청까지 즉시 가능하도록 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법인 고객들이 직접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돼 고객 편의 제고뿐 아니라 지점 직원들의 업무 처리 부담까지 완화하면서 고객중심, 영업중심, 효율중심 관점 모두의 업무개선을 이끌었다. 신한투자증권은 “법인의 해외주식 투자 니즈 확대에 맞춰 관련 업무를 빠르고 쉽게 개선해 고객 만족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7일 대구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인 육영학사에서 ‘2023년 열효율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올해 전국 6개 지역(대구, 강원도, 경기도, 경남, 경북, 전북)에서 육영학사를 비롯한 사회복지시설 116개소와 취약계층 109가구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지원했다. 가스공사는 2010년부터 전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 보일러·창호 교체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열효율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의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주거지 총 2,835여 곳에 온기를 전해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열효율 개선사업은 추위로부터 고통 받는 소외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지난 13년 동안 전국적으로 시행되어 왔다”며, “겨울이 성큼 다가온 만큼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설관계자는 ”노후된 보일러와 창호교체로 더욱 따뜻한 환경에서 겨울을 날 수 있게 됐다“며, ”연료비 절감에도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 올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이 새해 저탄소 신에너지 사업 추진에 청신호를 밝혔다. S-OIL은 동·식물성 유지 등 바이오 기반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하기 위해 정부에 신청한 실증을 위한 규제 특례(이하 ‘규제 특례 샌드박스’)를 27일 승인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규제 특례 샌드박스 승인으로 S-OIL은 향후 2년의 실증사업 기간 동안 동∙식물성 유지(폐식용유) 등 폐기물 기반 바이오 원료를 석유정제 공정에서 처리하여 탄소집약도가 낮은 바이오 기반 연료유(지속가능항공유(SAF), 차세대 바이오디젤 등) 및 바이오 기반 석유화학 원료(나프타, 폴리프로필렌 등) 생산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S-OlL은 지난 7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실증 특례 샌드박스를 승인받은 데 이어 바이오 원료까지 승인을 취득함에 따라 새해 저탄소 친환경 신에너지 사업을 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S-OIL은 원료 조달 방안의 일환으로 지난해 폐식용유 수거업체인 올수에 지분 투자하는 등 신에너지 사업 추진에 대비해 왔다. S-OIL 관계자는 “바이오 기반 원료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등 새로운 대체 원료의 혼합 비율을 조정해가면서 전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