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으로 미국 주가 소폭 ↓

25일 미국 주가는 특별한 소식이 없어 종일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 1시간을 앞두고 소비자 신뢰지수의 하락 소식으로 소폭하락한 선에서 머물렀다

다우존스지수는 27.48포인트(0.2%)가 하락해 1만6179.66으로 S&P500지수는 2.49포인트(0.1%)가 떨어져 1845.12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5.38포인트(0.1%)가 하락해 4287.59로 마쳤다.

이날 경제조사기관인 컨퍼런스보드 발표한 2월의 소비자신뢰지수(CCI)는 78.1로 전월의 80.7보다 하락한 것은 물론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80.1에도 밑돌았다.

이런 현상은 지난 몇주 동안의 혹한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투자은행 RBS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통지문에서 "일기가 그처럼 나쁘지 않았더라면 소비자들의 신뢰가 다소 높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도 대형백화점 메이시는 4분기에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웃도는 11%의 순익상승을 발표해 이날 주가가 3.19달러(6%) 올라 56.25달러를 기록했다.

건축자자 판매업체인 홈디포의 경우 4분기의 순익이 전년동기보다 1% 하락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이어서 주가는 3.11달러(4%) 상승해 80.9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전날 척 헤이글 국방장관이 전날 육군을 2차대전 이전 수준으로 감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라 군수기업인 노드럽그루먼은 2%, 록히드마틴은 1.5%의 하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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