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세계수영선수권 첫金 김국향 환영행사 열어

북한이 8일 북한 수영 사상 첫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딴 김국향을 위해 환영행사를 열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러시아의 카잔에서 있은 제16차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물에 뛰어들기(다이빙) 여자 10m고정판경기에서 조선의 김국향 선수가 제1위를 쟁취하고 7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김용진 내각부총리, 리일환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장, 김영훈 체육상 등이 평양국제공장에 나와 김국향 등 선수들과 감독들을 맞이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체육인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 가족들이 그들에게 꽃목걸이를 걸어주고 꽃다발을 안겨주면서 축하해줬다"며 "김국향 선수와 선수·감독들을 태운 버스가 연못동을 지나 수도의 중심거리에 들어서자 고층살림집들의 창가들과 거리들에서 수많은 근로자들이 손을 흔들며 축하해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김국향은 기자회견에서 "세계무대에서 처음으로 우승할 수 있은 것은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경기마다에서 조선식의 경기전법을 적극 활용하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국향은 "앞으로도 사상정신적·육체기술적 강자로 튼튼히 준비하며 훈련열풍을 드세게 일으켜 금메달로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영웅적 기상을 떨치는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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