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추경·해킹 협상 '재개'…합의문 초안 작성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23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일정과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진상규명 방안 등에 대한 협상 재개에 나섰다.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만나 회동을 시작했다. 

양당 원내수석은 각 당의 합의안 초안을 만들어 회동에 들어간 상황으로, 이날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추경안 처리 일정과 관련, 그간 새정치연합은 세수 확충 방안의 하나로 법인세 인상을 주장하며 이의 합의문 명시를 주장해왔다.

지금까지 양당 원내수석 간 협상에서 합의문에 '법인세'라는 단어는 담는 것으로 잠정 합의한 상태다. 다만 '법인세 정상화'나 '법인세 인상' 등 구체적 문구에 대해선 합의하지 못했다. 

이날 양당 원내수석 회동에서 합의문 초안이 만들어지면 양당 원내대표가 회동 해 최종 협상을 타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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