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9일 7월 임시국회 본회의를 열고 정부의 추가경정 예산 편성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듣는다.
국회는 이날 오후 열릴 예정인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출석한 황교안 국무총리로 부터 추경 관련 시정연설을 들은 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선출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이 교문위원장에, 같은 당 노영민 의원이 산자위원장에 내정된 상태다.
여야는 당초 전날부터 24일까지 7월 국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새누리당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를 결론짓기 위한 의원총회를 개최하면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