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차세대 IT 산업의 Game Changer, 라이다 센서. 2014년초 구글사의 무인 자동차는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의 마운틴 뷰 캠퍼스를 출발해 헐리웃 대로를 달렸고, 거센 바람을 이겨내야 하는 금문교를 건넜으며, 아슬아슬한 해안의 벼랑 위를 달리는 퍼시틱 코스트 하이웨이도 통과했다. 공상 영화에서나 보던 자동차가 현실화되는 순간이었다. 세계 최초로 소개된 구글 자율주행 자동차 핵심 기술로서 대중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라이다는, 레이저 빛을 이용하여 그려진 3차원 이미지를 생성해 냄으로써, 이 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고난이도의 기술이다. 그러나 그동안 미국, 유럽 등 일부 국가의 소수 기업만이 독점적인 기술로 시장을 점유함으로써 대중화가 제한되어 왔던 유망 미래 기술이다. 국내에서도 라이다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국내 공급처가 없어 전량 제품을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라이다 센서를 국산화 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있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라이드로는 2017년부터 라이다 시장 성장 잠재력을 예상하고 그동안 다양한 모델(스캐너, 로테이팅, 플래쉬 타입)의 라이다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글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지구의 날을 기념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절감하는 AI 기술 3가지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KT가 이날 소개한 기술은 ‘AI TEMS(Temperature of Equipment Management System)’와 ‘에너지 절감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그리고 ‘서버 전력 공급 최적화 솔루션이다. AI TEMS는 통신 장비들이 관리되는 통신실의 온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기존에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모든 통신실에 동일한 온도 기준을 설정하고, 냉방 시스템을 최대로 가동해야만 했다. 이 기술을 도입하면 AI가 장비의 특징과 위치 별 온도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통신실 적정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하고 냉방 시스템을 최적으로 운영해준다. KT는 AI TEMS를 4곳의 통신실에 시범 적용해 냉방 시스템 효율을 24% 개선했다며, 향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절감 오케스트레이터는 기지국의 전파 출력을 AI가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지국의 트래픽을 분석해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낼 수 있는 전파로 무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4월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은행법학회(회장 김자봉)는 19일 「가상자산법의 입법방향」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은행회관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류경은 교수,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유성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임재혁 교수, 동국대학교 경제학과 박선영 교수가 각 주제별로 발표했다. 제1주제 토론은 영산대학교 법학과 김병태 교수의 사회로 심원태 사무관(금융위원회)와 이상직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제2주제 토론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제완 교수의 사회로 강현구 변호사(법무법인 광장)와 이정명 변호사(법무법인 광장), 제3주제 토론은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안수현 교수의 사회로 김태연 변호사(법무법인 율촌)와 이정두 선임연구위원(한국금융연구원), 제4주제 토론은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류근관 교수의 사회로 김동민 교수(상명대학교 법학과)와 이정수 교수(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참여했다. 김자봉 은행법학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안정적인 pricing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법제의 미비로 이용자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이해상충가능성 등이 잠재되어 있다.”면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4월 장애인의 날을 맞아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봄나들이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맹학교 봄나들이 봉사는 평소 야외 활동이 부족한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경험과 다양한 소통의 기회를 선사해 주기 위해 2022년부터 KT 임직원들이 3년째 자발적으로 이어온 봉사활동이다.. 이날 KT 사랑의 봉사단과 서울맹학교 학생들은 1 대 1로 매칭해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후 서울대공원 내 놀이동산 투어, 야외 산책, 점심 식사 등을 함께 체험하며 서로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KT 사랑의 봉사단은 2001년부터 시행한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 사업으로, 2만여 명의 직원이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 맹학교 봉사활동을 비롯해 재난·재해 현장 구호활동, 청각장애인 배리어 프리 자막 지원, 저소득층 김치·연탄 나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KT 사랑의 봉사단은 2023년 연간 기준 12,369시간을 봉사하고 61,691명의 수혜자를 돕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면모를 보여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26일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단독 출시한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U+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 단독 출시에 앞서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사전예약 가입을 받으며,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된다. 갤럭시 버디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 선을 보인 U+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다. 2022년 6월 갤럭시 M23 모델 기반 '버디2'를 선보인데 이어, 이번에는 1020대 고객을 겨냥해 갤럭시 A15 5G 모델 기반 세 번째 U+전용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내놨다.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이며, 출고가는 39만9,300원(VAT 포함)이다. 갤럭시 버디3는 미디어나 SNS 소비가 많고 게임을 선호하는 10대의 니즈를 반영해 6.5인치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128GB 내장메모리, 6GB 램,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페이 충전카드’ 서비스와 같이 주체적인 소비습관 형성과 체계적인 금융관리를 돕는 기능은 물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DX전문기업 LG CNS가 연세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DX 인재 확보에 나선다. LG CNS와 연세대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 연세대 윤동섭 총장 등이 참석했다. LG CNS는 연세대에 개설하는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는 DX 인재를 양성한다. 연세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는 2024년 2학기부터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지원대상은 학부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 LG CNS는 연세대와 함께 △물류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LG CNS는 △데이터·AI △수학적최적화(Mathematical Optimization) △스마트물류 영역의 정예전문가들을 투입해 학과 수업과 운영을 지원한다. 연세대는 학과 커리큘럼 수립을 담당한다. 교육 과정에는 △데이터 분석 △수학적최적화 △공급망관리(SCM, Supply Chain Management) 등이 포함된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IT물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IT화물중개플랫폼 DNL로지스가 화주 적립금 충전 서비스를 시행하며 물류업계 정산 투명화를 이끌고 있다. DNL로지스는 18일 화주 프로그램 내 적립금 충전 서비스가 시행되었으며, 화주 고객들이 적립금으로 운송료를 결제할 경우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안정적이고 투명한 정산이 가능해지고, 중장기 화주 고객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DNL로지스는 운송료 절감을 비롯하여, 24시간/365일 간편한 화물 접수, 배차팀의 밀착 관리가 화주 고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이 나고 있다. 또한 합리적 운임이 책정된 일감과 투명한 정산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차주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DNL로지스의 설명이다. 굵직한 기업들이 앞다투어 미들마일 화물중개 플랫폼 시장에 진입하고 있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DNL로지스는 성장을 지속하며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어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DNL로지스 오충헌 대표는 “미들마일 물류운송 업계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먹튀’(운송 후 운임 미지급)를 근절하고, 합리적 운임료 책정으로 화주, 차주 고객 모두가 만족하는 화물 운송 서비스로 시장을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LG유플러스가 IPTV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경험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와 모바일 IPTV인 ‘U+모바일tv’를 통해 국내 최초로 파라마운트社가 공급하고 있는 미국 방송사 CBS의 인기 콘텐츠를 독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CBS는 미국 3대 지상파 방송사 중 하나로, 2000년대부터 ‘CSI: 과학수사대’를 비롯해 ‘FBI’, ‘NCIS’ 등 범죄수사물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은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과학수사 ‘미드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에 U+tv와 U+모바일tv에서 독점 제공하는 CBS 오리지널 콘텐츠는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 새로 선보이는 전미 시청률 1위의 범죄 과학수사 드라마 ‘CSI: 베가스’ ▲에미상 수상 경력의 프로듀서 딕 울프(Dick Wolf)가 제작한 국제 테러, 범죄사건 대응팀의 활약을 그린 ‘FBI: 인터내셔널’ ▲미국 시청률 최장기간 1위를 기록한 ‘NCIS’의 최신 후속편 ‘NCIS: 하와이’ 등 3가지 시리즈의 시즌3 콘텐츠다. 4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LG유플러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글로벌 확장현실(XR) 콘텐츠 전문기업 스코넥(276040, 대표이사 황대실)은 XR 1인칭 슈팅 게임(FPS) ‘스트라이크 러시(Strike Rush)’를 메타 퀘스트 플랫폼을 통해 18일(현지시간, PST)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이사는 “올해 핵심 사업으로 준비한 ‘스트라이크 러시’를 전 세계에 공식 출시하게 됐다”며 “소셜 미디어, 글로벌 XR 리뷰 전문매체 보도 및 온/오프라인 쇼케이스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많은 유저들이 스트라이크 러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DLC(Downloadable content)를 추가로 출시해 수익구조를 확대하고, 게임 라이프 사이클을 길게 가져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스트라이크 러시는 PC나 콘솔, 모바일을 통해 즐겼던 히어로 슈터 장르를 XR/VR(가상현실) 환경에 이식한 팀 기반 액션 슈팅게임이다. 4명이 한 팀을 이뤄 최대 8명의 플레이어가 지정된 맵에서 상대 팀의 진지를 점령해 더 높은 점수를 얻게 되면 승리하는 점령전 형태다. 국내 최초 아케이드용 건슈팅 게임 ‘오퍼레이션 고스트(Operati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 벤처기업인 (주)럭스로보(대표 손승배)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동력인 IoT 산업에서 획기적인 소프트웨어 기술로 최근 기술성 평가를 통과하면서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에 한걸음 다가섰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두 곳 중 한 곳에서 A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럭스로보는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평가 A등급을 받았다. IoT 관련 디바이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로 반도체 산업에 이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산업분야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전문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2030년에는 올해 대비 2배이상 성장이 기대되는 고성장 산업이다. IoT 디바이스 산업은 다품종 소량생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막대한 개발인력 투입이 불가피하고, 이에 개발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경쟁력 확보에 핵심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럭스로보는 분산처리기술, 가상 파라메터, 멀티모듈 컴파일러 기술을 융합해 한 차원 높은 제품의 성능과 효율성을 제고하는 Micro OS를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했다. 이를 통해 어떠한 마이크로 컨트롤러(MCU)에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확보하게 됐다. 또 AI기술을 활용해 IoT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