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김성조 사장, 이하 공사)는 관광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관광을 실현하기 위해 경북도 내 관광 취약계층(이동약자) 등과 함께 이 달 21일(월)부터 22일 (화)까지 1박 2일 동안 영주 일원에서‘관광 취약계층 대상 복지관광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 복지관광의 기초사업의 일환으로 경주에 거주 중인 관광약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사인 어뮤즈트래블 관계자 등 16명이 참여하여, 가을을 맞아 아름다운 영주의 관광지 소수서원 등과 국립산림치유원 숲걷기 체험 프로그램, 인삼막걸리 조주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였다. 공사는 관광약자, 여행사 관계자 등과 함께 경북의 관광지를 모니터링하여 의견 교환을 통한 의견수렴 후 양질의 경북 관광약자 친화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향후 경북도 내 관광약자에게 아름다운 경북을 둘러볼 수 있는 관광의 기회도 제공하고, 실효성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점차적으로 관광취약계층 맞춤형 경북 상품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새정부의 국정과제‘모두를 위한 여행’에 발맞춰 관광약자에게 관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은 18일(현지시간) 오후 몽골에서 열린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AACC) 제5차 총회에 참석했다. 유 소장은 총회에서 친밧 남질 몽골 헌재소장 등 각국 헌법재판기관 수장과 교류하고 팔레스타인의 신규 가입, AACC 규약 개정 등 안건을 심의했다. 함께 참석한 김기영 재판관은 총회 제1세션에서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 '도전적 시기의 위헌심사'를 주제로 발표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서울대 의대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의과대학 의료진에게 진료 기술을 전수했다. 서울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현지 의료진에게 진료 기술을 전수하고 환자를 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고(故) 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2012년 설립된 의학센터는 의료 서비스 기반이 열악한 국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엔 에티오피아 현지 의료진을 한국으로 초청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서울의 국제 금융경쟁력이 전 세계 126개 도시 중 12위, 부산은 3단계 상승한 30위에 그쳤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평가에서 서울시는 지난해 9월 조사보다 1단계 상승한 12위를 차지했다. 5가지 평가 항목 중 '인프라'는 3위로 8단계 뛰었으며 '금융산업 발전'은 2단계 상승한 9위, '도시 평판'은 1단계 오른 7위를 각각 기록했다. '비즈니스 환경'과 '인적자원' 두 항목은 여전히 15위 밖에 머물렀다. 서울시는 또 전 세계 금융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서울이 인도 구자라트주의 국제금융기술도시(GIFT CITY)에 이어 '향후 2∼3년간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 중심지'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고 전했다. 영국계 컨설팅 그룹 지옌(Z/Yen)과 중국종합개발연구원(CDI)이 공동 주관하는 GFCI는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발표되며,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 세계경제포럼(WEF) 등 외부기관이 평가하는 비즈니스 환경, 금융산업 발전, 인프라, 인적자원, 도시 평판 등 5가지 항목과 전 세계 금융종사자들을 대상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로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주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대사관(대사 박철주)은 11일(현지시간) 수도 프리토리아에 있는 대사관저에서 한·남아공 수교 30주년을 맞아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와 공동으로 시행한 로고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등 수상자는 한국에 거주하는 구진영 씨라고 대사관 측은 전했다.
미국과 중국이 오는 19일부터 미국 워싱턴에서 ‘포괄적 경제대화(.S.-China Comprehensive Economic Dialogue)’를 시작한다. 지난 5월 미중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합의한 '100일 계획'이 지난 16일로 만료되면서 그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다. 미국과 중국은 모두 총론에서는 100일 계획 합의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하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서부터 양국은 상당한 입장 차를 드러내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시장 개방 약속을 이행하고는 있지만 아직은 부족하다는 입장인 반면 중국은 "몇몇 이른 수확이 이뤄졌다"며 맞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CNN머니 등은 16일(현지시간) ‘100일 계획’ 만료일을 맞아 이를 평가하는 분석 기사들을 통해 중국이 양국 간 합의 문구대로 이행하기는 했지만 실질적 내용면에서는 당초의 취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WSJ은 미국 기업들이 중국의 100일 계획 이행 상황을 “일부 분야에서의 개방이 느리고 약하게 개선됐다. 그러나 다른 분야에서는 여전히 장애물들이 남아 있다. 이들은 앞으로 수년 간 외국기업들의 진출을 계속 방해할 것이다. 특정하게 지목된 장애물들은 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독일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일본 자동차시장의 비관세 장벽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규제완화를 요구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3일(현지시간)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미국산 자동차가 일본에서 잘 팔리지 않는다며 여러차례 불만을 제기해 왔으나, 정상회담에서 직접 자동차 무역에 대해 지적하며 규제완화를 요구한 것은 처음이다.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측은 자동차 분야를 별도로 거론하며, 일본 독자의 안전 및 환경 기준 등의 비관세장벽이 미국산 자동차의 일본 시장 진출을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아베 총리 측은 도요타, 혼다 등 일본 기업의 대미 투자가 미국 내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부각시켰다. 그러나 미국은 자동차 이외의 산업분야도 거론하며 무역 불균형 시정을 요구했다. 미국측의 요구에 따라 이 문제는 향후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미일 경제대화 등에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지난 2016년 대일 무역적자는 약 689억달러(약 78조 4700억원)로, 이 가운데 약 8
중국은 앞으로 20년간 800억 달러(약 92조3600억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우주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관영 매체가 9일 보도했다.매체는 국무원이 지난달 초 베이징에서 개최한 우주계획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을 결정했다고 전했다.계획에 따르면 2018년 달 뒷면을 탐사하고 2020년에는 화성 탐사를 위한 탐사기를 발사할 예정이다.또한 이르면 2031년까지, 늦어도 2036년까지는 우주비행사를 태운 유인 우주선을 보내 월면 탐사를 실현한다.중국은 작년 10월 무인 우주화물선 톈저우(天舟) 1호를 차세대 운반로켓 창정(長征) 7호에 실어 쏘아 올려 우주공간에 떠있는 실험실 톈궁(天宮) 2호와 도킹하는데 성공했다.오는 2020년에는 중국 독자 우주정거장을 건설하며 톈저우 1호를 통해 식품과 연료를 보급하는 기술을 확립한다.달 표면탐사는 창어(嫦娥) 5호를 연말에 발사해 달에 연착륙시켜 토양 샘플을 채취하고서 귀환한다.중국은 내년에는 창어 4호를 쏘아 올려 인류 최초로 달의 뒷면에 착륙을 시도한다.창어 4호는 지구와 달 사이 라그랑주 포인트를 매개로 세계 최초로 달의 뒷면과 통신하는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2020년 발사하는 화성 탐사기는 화성 궤도를 선회
일본 도쿄 증시는 3일 6월 기업경기 개선에 힘입어 소폭 반등해 마감했다.닛케이 225 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이날 지난달 30일 대비 22.37 포인트, 0.11% 올라간 2만55.80으로 폐장했다.일본은행이 발표한 6월 전국기업 단기경제 관측조사(단칸)에서 대기업 제조업 경기판단 지수(DI)가 3분기 연속 상향함에 따라 투자가 심리가 호전했다.일본 금융완화 장기화 관측으로 엔화 환율이 1달러=112엔대 중반으로 하락하면서 수출 채산성 개선 기대로 도요타 등 자동차주 등에 매수가 유입했다.공적연금을 운용하는 연금적립금 관리운용 독립행정법인(GPIF)이 3일 환경 중시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ESG 투자를 위해 주가지수를 선택, 자산운용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다만 도쿄도 의회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참패함에 따라 정국운영 선행 불안이 지수 상승을 억제했다.JPX 닛케이 인덱스 400은 소폭 반등해 주말보다 22.90 포인트, 0.16% 상승한 1만4376.53으로 장을 닫았다.TOPIX는 상승 반전해 주말에 비해 2.51 포인트, 0.16% 오른 1614.41로 거래를 끝냈다.홍콩 섬유업체에 출자를 공표한 도레이가 올랐다. 미쓰비시 케미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1MDB(1Malaysia Development Bhd) 스캔들과 연루된 호주 출신의 톱모델 미란다 커가 810만 달러(약 92억원) 규모의 보석을 미 법무부에 제출했다. 이 보석들은 '1MDB 스캔들'의 핵심인물인 말레이시아 백만장자 조 로우로부터 받은 선물들로, 법무부의 압류 목록에 포함돼 있었던 것들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6일(현지시간) 커 측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커가 지난 2014년 연인사이였던 로우로부터 선물로 받은 810만 달러어치의 보석을 모두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커 측 대변인은 로스앤젤레스의 안전금고에 보관돼 있던 이 보석들을 법무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커 측 대변인은 “수사 초기부터 미란다 커는 보석 선물들을 정부에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커는 그가 할 수 있는 한 모든 방법으로 수사를 계속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커는 1MDB 스캔들 수사에서 피고인 신분은 아니다. 1MDB는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경제개발을 한다며 2009년 만든 130억 달러(약 14조6700억원) 규모의 국부펀드다. 나집 총리와 그의 측근들이 1MDB 펀드에서 돈을 빼돌려 부동산과 미술품 등을 사들이는 등 호화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