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메디텍은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MCAS World Congress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HA(히알루론산) 필러와 스킨부스터를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IMCAS는 세계 3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136개국에서 피부과 전문의와 전문가, 업계 관계자 등 약 1만8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에 차메디텍은 유럽과 중동 지역을 비롯한 해외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HA 필러 제품 라인 '히아필리아 SMV'와 '도로시', 스킨부스터 제품을 홍보했다. 행사 첫 날에는 HA 필러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해 의료진 50여명을 대상으로 시술 프로토콜과 임상 케이스를 소개했다. IMCAS 사무국이 주최하는 릴레이 강연 프로그램에서는 차메디텍의 스킨부스터 '셀터미 리바이브 NX'가 소개됐다. 차메디텍은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작년 태국과 중국, 브라질에 HA 필러를,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등 유럽 지역에 스킨부스터를 론칭했다. 2025년에는 유럽과 중동 지역 등 5개 국에 HA필러를 추가 론칭하며 글로벌 필러 시장 점유율을 늘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일동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보다 2.4% 증가한 614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며 143억원을 기록했다. 일동제약은 "일반의약품 종합비타민 등 매출 증가와 연구개발 집중화 및 경영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영향"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Native) 기술력 강화를 위해 미국 기업인 랙스페이스와 협력한다고 31일 밝혔다. KT클라우드는 기술 중심 회사로 변화를 준비하며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핵심 기술의 내재화를 진행 중이다.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하는 통합 서비스형인프라(laaS)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표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인증을 포함하는 버전을 올 하반기 공개할 계획이다. 랙스페이스는 매니지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멀티 클라우드 솔루션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NASA와 공동으로 오픈스택(OpenStack)을 최초 창시하며 클라우드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사는 오픈소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KT클라우드 표준 아키텍처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항목들을 검증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해당 아키텍처는 올해 개소를 준비 중인 신규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계획이다. 안재석 KT클라우드 기술본부장은 "이번 기술 협력으로 표준 아키텍처 수립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클라우드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앱토즈마의 미국 품목허가를 신청해, 류마티스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전신형 소아특별성관절염, 다관절형 소아 특별성관절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 주요 적응증을 포함한 허가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오리지널 의약품 악템라가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된 만큼, 앱토즈마 역시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적으로 처방할 수 있도록 동일한 두 가지 제형으로 승인받았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지난 2023년 글로벌 매출 약 26억3000만 스위스프랑(약 4조원)을 기록했다. 미국 시장에서만 16억3800만 달러(약 2조293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미국 허가에 앞서 지난달 앱토즈마의 허가를 국내 최초로 획득하며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퍼스트무버(First Mo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출시를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일(현지 시간) 유럽 주요국 중 하나인 프랑스에 스테키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 프랑스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에 맞춰 염증성 장질환 전문의와 환자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국에서는 지난달 2일 스테키마가 출시됐다. 영국은 우스테키누맙의 궤양성 대장염 적응증 특허가 일찍 무효화됨에 따라 이를 포함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전체 적응증 확보로 시장성을 갖춘 상황이다. 셀트리온 영국 법인은 스테키마 출시 전에 이미 4개 행정구역에서 진행된 국가보건서비스(NHS) 입찰 계약을 완료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달 중순에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도 스테키마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셀트리온은 현지 법인 주도로 정부 입찰, 병원 입찰 등 각 국가별 제약 시장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영업 전략을 전개해 나가면서 우스테키누맙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간의 시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삼성전자가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 사전 판매를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한다. 갤럭시 S25 시리즈는 기본형과 플러스, 울트라 총 3개 모델로, 내달 7일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전 모델을 전작인 갤럭시 S24 시리즈와 동일한 가격으로 책정했다. 갤럭시 S25 울트라는 티타늄 실버블루, 티타늄 블랙, 티타늄 화이트실버, 티타늄 그레이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69만 8400원, 512GB 모델이 184만 1400원, 1TB 모델이 212만 7400원이다.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은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 1종으로 삼성닷컴에서 자급제로 출시되며, 가격은 224만 9500원이다. 갤럭시 S25+와 갤럭시 S25도 실버 쉐도우, 네이비, 아이스블루,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5+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35만 3000원, 512GB 모델이 149만 6000원이며, '갤럭시 S25'는 256GB 모델이 115만 5,000원, 512GB 모델이 129만 8000원이다. '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제약기업 JW신약은 탈모치료제 '두타모아 정'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두타모아 정은 탈모 치료에만 처방 가능한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건강보험 비급여 전문의약품이다. 탈모와 전립선비대증에 모두 처방 가능한 기존 두타스테리드 치료제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경제적 부담을 줄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계열사인 JW중외제약의 난용성 약물전달시스템 'SMEDDS'가 적용된 정제 제형으로, 복용 시 입안에 달라붙는 불편함 없이 빠른 체내 흡수 효과를 발휘한다. 이번 리뉴얼은 매일 복용해야 하는 탈모치료제의 특성 상,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형 크기를 축소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기존 가로 1.53㎝, 세로 0.82㎝, 두께 0.62㎝ 크기를 가로 1.4㎝, 세로 0.71㎝, 두께 0.47㎝ 사이즈로 축소해 목에 걸리는 느낌 없이 알약 복용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JW신약 관계자는 "두타모아 정은 식사와 상관없이 1일 1정을 복용해야 하는 탈모치료제로,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제형 크기 축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제약기업 동아에스티는 지난 21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 리조트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이 선포식은 준법 및 윤리 경영에 대한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됐다. 선포식에서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와 규정을 준수한다는 자율준수 선언문을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동아에스티는 임직원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전 사업장 대상 자체 연 1회 팀 단위 정기 내부심사 진행 ▲부패방지 지침 및 실사에 필요한 방침을 제공하는 CP 전자 편람 및 홈페이지 운영 ▲그룹의 내부 고발시스템과 사업관계자의 Help-Line 고발시스템 운영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CP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CP가 회사의 경영 전략과 문화에 깊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올해 의료용 마약류, 비만 치료제 등 국민 관심도가 높은 품목은 엄격 관리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효율적인 규제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이같은 내용의 '2025 식약처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식약처의 추진계획을 보면 온라인 불법 식의약품 유통 모니터링 시스템(AI 캅스)을 활용해 불법 제품을 신속히 탐지·차단하고 해외 쇼핑몰, SNS 개인거래 과정의 불법행위도 모니터링한다. 위고비 등 비만치료제의 이상사례를 모니터링하고 온라인과 의료기관 등의 불법유통·판매, 허위과대광고 등을 집중점검한다. 인체내 주입하는 문신용 염료의 경우 중금속, 미물 등의 안전기준과 감치체계를 구축, 운영한다. 숙취해소제는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과학적 자료를 갖춘 경우에만 숙취해소 표시·광고를 허용하는 숙취해소 실증제를 시행한다. 마약류 관리도 한층 엄격해진다. 마약류 불법판매 광고 게시물은 식약처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에게 직접 차단요청 할 수 있도록 마약류관리법 개정도 추진한다. 또한 의료인의 처방 전 환자의 투약내역 확인 대상을 펜타닐에서 메틸페니데이트(ADHD 치료제), 식욕억제제까지 단계적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제약바이오 기업 GC녹십자는 국제표준화기구 ISO가 제정한 정보 보호 및 관리 체계인 'ISO 27001' 인증 갱신과 더불어 'ISO 27701' 최초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련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체계적이고 신뢰성 있는 관리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지난 2021년 GC녹십자는 ISO27001 최초 인증을 획득한 후, 정보 자산 보호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 및 관리해 갱신 인증에 성공했다. 정보보안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27001은 정보 보호 및 관리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인증으로 조직적, 인적, 물리적, 기술적 4개 분야 93개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한다. ISO27001 인증의 확장 영역인 ISO27701은 개인정보 보호 및 개인 데이터 취급에 대한 표준 인증으로 조직의 개인정보 관리 절차, 암호화, 비식별화, 서비스 안전성 등 8개 분야 49개 항목 기준을 충족하는지 평가한다. 강형묵 GC녹십자 정보보안 최고책임자(CISO)는 "고객과 파트너사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을 입증하는데 기여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