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KT통신구 화재로 막대한 유·무형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지하설비 안전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이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해 주목 받고 있다. 한전 광주전남본부는 지하 전력설비 재난방지를 위해 북광주 전력구에 '지능형 전력구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혼합현실 기반의 3차원 입체지도(3D Map)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결합해 전력구 출입자, 케이블 온도, 진동 등 전력구 내부 환경을 24시간 원격으로 감시·제어한다. 특히 태블릿PC 등을 활용한 '3D 상황판'은 전력구 내부에 직접적인 인력투입 없이도 IoT센서를 통해 수집된 온도·전류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전력구 내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다. 광주전남본부는 이를 통해 고장 징후를 사전에 인지하고, 실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지하 전력 시설물 안전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전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안정성과 효율성이 입증된 '지능형 전력구 관리시스템' 보급을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철원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무결점 전력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능화
[파이낸셜데일리=강철규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비정규직 파견·용역근로자 49명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KISA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사 및 근로자 대표와 합의를 통해 이들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KISA는 회사와 노조, 외부전문가와 근로자 대표로 구성된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를 운영해 정규직 전환 대상 정원을 94명으로 확정하고, 전환과정·업무·급여·인사제도 등에 대한 합의 절차를 거쳐 지난해 12월 31일 49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KISA는 정규직 전환에 따른 고용안정성을 보장함은 물론, 기존 직원과 동일한 복지제도(복지포인트·건강검진 등)를 적용하는 등 전반적인 처우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또한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와 합의해 기존 정규직 채용 시 진행하던 인적성 검사, NCS 등의 필기시험 절차 중 최소요건인 인성검사만을 시행했고, 면접심사에도 외부 면접위원이 과반수이상 참여하도록 하는 등 정규직 전환 심사에 공정성을 기했다고 덧붙였다. 정규직 전환 대상 중 공석인 45명에 대한 추가적인 채용 절차는 이달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신년 경제 상황에 대해 "내다보이는 여건이 녹록하지 않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출입기자단과 가진 신년 간담회에서 "특히 바깥 여건이 우호적인 것이 별로 없다"며 "중앙은행은 원래 있는 듯 없는 듯 해야 좋은데 중앙은행의 역할이 요구된다는 것은 상황이 안 좋다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국내 경기도 중요하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스탠스가 어느 때 보다 영향을 줄 것"이라며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늦춰지면 경기가 안좋아져서 그런 것이겠지만 시장 안정 면에서는 긍정적일 수 있다는 차원에서 연준의 통화정책 보폭이 (올해 통화정책에) 영향을 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마찬가지로 거시 경제와 금융안정 상황을 같이봐야 할 것"이라며 "경기 흐름과 금융안정 상황을 균형있게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하향 조정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총재는 "지난해 10월부터 국제유가가 워낙 많이 떨어져 물가 상승률은 생각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며 "공공요금이나 다른 요인이 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일 "금융위는 대내외 여건 변화와 이상 징후를 철저히 점검하고 단계별 컨틴전시플랜(Contingency Plan·비상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한편, 위기발생시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해 나감으로써 시장불안을 초기에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19년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시장을 안정시킨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시장불안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시장이 불안하다면 어떠한 제도개선도 그 효과를 발휘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투자자들이 자본시장을 믿고 투자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위가 추진 중인 자본시장 혁신과제와 관련해서는 "자본시장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금융투자산업도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래 성장가치에 대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투자할 기업을 선정하는 것은 공공부문보다는 민간 주도로 보수적인 대출보다는 모험적인 투자 위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액공모·크라우드펀딩 활성화, 투자전문회사(BDC)제도 도입, 사모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프로필에 지구본 이미지가 보이면 대화 전 의심하세요" 카카오가 메신저 피싱 등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를 막기 위해 카카오톡에 '글로브 시그널'을 새롭게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2012년부터 해외 번호 가입자일 경우 프로필에 국기 이미지를 노출해주는 '스마트 인지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된 글로브 시그널은 친구로 등록되지 않은 대화 상대가 해외 번호 가입자로 인식될 경우 주황색 바탕의 지구본 프로필 이미지를 보여준다. 해당 대화 상대를 친구로 추가하거나 채팅창 클릭시 팝업 형태의 경고창이 보여지며, 대화창의 상단에 대화 상대의 가입국가명과 함께 미등록 해외 번호 사용자에 대한 경고 및 주의사항을 함께 안내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최근 해외 가상번호를 이용해 카카오톡에 가입한 뒤 친구나 가족 등을 사칭해 금전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의 사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용자가 대화를 하기 전에 프로필 이미지, 경고 메시지를 통해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게 돼 관련 피해가 줄어 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KT는 케이뱅크와 제휴를 맺고 KT멤버십 가입 고객을 위한 '케이뱅크 × KT멤버십 더블혜택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더블혜택 체크카드는 ▲KT멤버십 더블할인 ▲KT통신요금 캐시백 ▲해외서비스 수수료 면제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혜택을 제공한다. KT멤버십 더블할인은 스타벅스, 뚜레쥬르, 배스킨라빈스, 도미노피자, CGV 등 KT멤버십 제휴가맹점에서 더블혜택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KT멤버십 포인트 할인적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KT멤버십으로 할인 받은 금액만큼 한 번 더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예컨대, KT멤버십 제휴가맹점에서 KT 더블혜택 체크카드로 1000원 할인받아 결제를 했다면, 캐시백으로 1000원을 받게 된다. 더블할인 혜택은 전달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월 4만원까지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더블혜택 체크카드에 자동이체 결제된 KT 휴대폰이나 인터넷, IPTV, 집전화, 인터넷전화, 유무선 결합상품 등 중 1건에 대해 전달 사용실적에 따라 월 5~20%, 2만원까지 캐시백 해준다. 해외 이용 혜택도 강화했다. 카드 이용실적 관계없이 케이뱅크가 부과하는 해외가맹점 결제수수료(0.25%)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은 31일 "그 어느때보다 어려워진 서민경제와 경영난에 빠진 중소기업 지원의 성패는 우리에게는 도전인 동시에 획기적인 성장의 전기가 될 것이므로 공사의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사장은 이날 배포한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 몇 년간은 선진국 경기둔화, 자국우선주의를 앞세운 국가간 갈등, 경제 안전성을 위협하는 부채 부담, 한계가계·기업의 신용위험 증대 등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난제가 우리를 시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사장은 "국내외 경기변동성에 적극 대처하여 경제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본업을 명확히 이해하고 적극 실천하기 바란다"며 "이럴 때일수록 캠코는 국내 유일의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으로서 더욱 진화된 모습으로 다가올 위기를 준비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선진국의 명운도 혁신성장기업의 성과에 크게 좌우되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공기업도 예외일 수 없다"며 "IT 고도화를 통한 업무 혁신을 바탕으로 데이터 활용 지식기반 서비스, 글로벌 협력 확대 등 미래 사업과 관련된 신성장 동력 확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내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완화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배포한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도 우리 경제가 2% 중후반의 성장세를 보이고 수요 측면에서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히면서 "이 과정에서 경기와 물가 흐름 등 거시경제 상황과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안정 상황을 균형있게 고려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에는 대외적으로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미·중 무역분쟁 불확실성 등이 세계경제 성장을 저해할 수 있고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도 파급 영향이 나타날 수 있는 점을 지목했다. 그는 "미국과의 정책금리 역전폭이 확대된 상황에서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지속 등 글로벌 위험 회피성향이 증대될 경우 자본유출입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대외 리스크 변화가 금융시장 가격변수와 자본 유출입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특히 이 총재는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이 지속 약해지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지나친 비관론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경각심을 갖고 필요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구조
◇승진 ▲선임연구위원 김영도 ◇보직발령 ▲자본시장연구실장 송민규 ▲연구지원실장 이경형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부동산투자자산운용사' 집합교육과정을 내년 2월11일부터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1월21일까지다.부동산투자자산운용사 과정은 부동산시장 관련 이론 학습, 부동산 사업별 개발실무, 위험관리 사례분석 등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과정이라고 협회 측은 설명했다. 교육은 투자자산운용사로 등록된 전문인력이 부동산투자자산운용 업무를 하기 위한 이수 필수 의무교육과정이다.교육기간은 내년 2월11일부터 3월15일까지 총 14일간 55시간이다. 교육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야간으로 진행된다.교육대상자는 투자자산운용사시험에 합격하거나 금융투자업 규정에 따른 증권운용전문인력 자격요건을 갖춰 협회에 등록된 사람, 구 일반운용전문인력시험, 구 집합투자자산운용사시험, 구 자산설계전문인력시험에 합격한 사람이다.
◇퍼시스홀딩스▲회장 승진 이종태▲부사장 승진 이상배 ◇퍼시스▲상무이사 승진 유희정 ◇일룸▲상무이사 승진 우인환 ◇시디즈▲상무이사 승진 심규성
[파이낸셜데일리=서현정 기자] 내년 1월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정 비준 동의안이 공식 발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일 한미 FTA 개정의정서 발효에 앞서 31일 관보를 통해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미 양국이 한미 FTA 개정의정서 발효를 위한 국내 법적·절차적 요건이 완료됐다는 서면 통보를 내일 교환하는 데 따른 조처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1월 5일 워싱턴에서 첫 공식회의를 가진 후 9월 24일 한미 FTA 개정의정서에 정식 서명했으며, 정부는 이 비준동의안을 10월 12일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는 이달 7일 본회의를 열어 재석 204인 중 찬성 180표, 반대 5표, 기권 19표로 한미 FTA 개정의정서를 통과시켰다. 한미 FTA 개정의정서의 내용을 보면 당초 미국이 2021년 1월 1일 철폐할 예정이었던 화물자동차(픽업트럭) 관세를 20년 더 유지해 2041년 1월 1일에 없애기로 했다. 미국 기준만 충족해도 수입을 허용하는 차량 쿼터는 2만5000대에서 5만대로 확대된다. 미국산 자동차를 수리하기 위한 자동차 교체부품도 미국 안전기준만 충족하면 된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차기(2021∼2025년) 연비·온실가스 기준을 설정할 때 미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이 31일 2019년 신년사를 통해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고도화를 통해 경제 활력을 제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유 장관은 "2019년 새해 과기정통부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여건을 극복하고 과학기술과 ICT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혁신성장을 선도하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G에 대한 지원도 강조했다. 유 장관은 "올해 3월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바탕으로 5G를 기반에 둔 다양한 산업과 서비스가 창출되도록 전략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데이터의 수집, 가공, 활용 인프라를 대폭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ICT 신산업 창출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현장과 소통하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해소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정보통신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R&D 혁신을 더욱 가속화할 것도 시사했다. 유 장관은 "R&D 혁신을 가속화하겠다"며 "올해는 R&D 예산이 20조원을 돌파한 의미있는 해다. 기초연구 분야는
[파이낸셜데일리=이정수 기자] 통신요금 정보포털 '스마트초이스' 모바일앱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스마트초이스 모바일앱을 통해 '마이데이터(MyData)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요금제 추천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KAIT와 KTO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주관한 빅데이터 플래그십 선도사업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개인정보 활용(MyData)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서비스 개발을 추진했다. 이 서비스는 11월 18일부터 12월 30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의 시범운영을 통한 서비스 개선을 거쳐 정식 출시하게 됐다. 이용요금 예측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 요금제 추천 기능 강화와 나의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정보 관리 기능이 추가됐다. 제공되는 서비스 중 '빅데이터분석 요금제 추천' 기능은 이용자의 실제 통화량과 사용패턴을 기반으로 나와 비슷한 사람들 간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향후 발생될 이용요금 예측을 통해 이용자에게 알맞은 요금제를 추천 안내해 준다. 아울러 '이동통신서비스 이용정보(MyData
[파이낸셜데일리=송지수 기자] IBK기업은행은 31일 인도네시아 금융당국(OJK)으로부터 현지 은행 두 곳의 인수 승인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이 인수 승인을 받은 은행은 인도네시아 아그리스(Agris) 은행과 미트라니아가(Mitraniaga) 은행이다. 인도네시아에서 2개 은행에 대한 인수 승인을 동시에 받은 것은 기업은행이 최초다. 기업은행은 인수 승인과 동시에 두 은행의 합병작업에 착수했다. 내년도 상반기 중 'IBK인도네시아은행'을 출범시키고 조기 안정화와 현지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 은행 모두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본점을 둔 상장은행이다.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아그리스 은행은 23개, 미트라니아가 은행은 13개의 영업망을 보유 중이다. 특히 아그리스 은행의 경우 소형은행임에도 불구하고 외환라이센스를 보유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입 업무 지원이 바로 가능하다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사업 부문을 미래성장동력 중 하나로 꼽고 취임 초부터 'IBK아시아금융벨트' 구축에 공을 들여온 김도진 은행장은 기업은행 역사상 최초로 해외은행 인수합병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두 은행이 고객, 네크워크 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