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도 민관 협력 기반 ICT 스타트업 육성 사업'에 신규 참여하는 19개 스타트업을 최종 선정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작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정부와 대기업이 ICT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을 3년간 협력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의 R&D 역량을 강화하고, R&D를 통해 개발된 제품·서비스가 시장 진출까지 이어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정부가 각각 3년간 총 5억원(1차 연도 1억원, 2~3차 연도 각 2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고, 대기업은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인프라 제공, 기술·사업화 멘토링, 창업공간 등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19개 과제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건강검진 플랫폼, 소상공인 비대면 상권분석 ·광고 서비스, AI 위치기반 SNS 데이터 가치 고도화 플랫폼 등 디지털 인프라 및 비대면 기술과 관련된 스타트업들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대기업은 신규 과제를 수행할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스타트업의 고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전국 1212명, 서울에서 500명 이상 발생하자 서울시교육청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 이상으로 격상될 경우 원격수업으로 선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7일 밝혔다. 교육부는 일선 학교들 1~2주 뒤 방학에 들어가는 만큼 우선 현행 등교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30%를 넘기고도 4차 유행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2학기 전면 등교 준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긴급 실·국·과장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학교 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수도권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종전 거리두기 체계 2단계를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일주일 간 수도권의 거리두기 개편을 유예하지만 연장 기간 중이라도 유행상황이 계속 악화되는 경우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 즉 4단계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방역 당국의 새로운 거리두기 기준에 따르면 일일 신규 확진자가 서울에서 389명, 수도권 10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때 4단계로 격상하게 된다. 4단계로 격상되면 모든 학교 수업이 전면 원격수업으로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1200명을 넘어선 7일, 정부가 섣부른 방역 완화 메시지를 낸 데 대해 사과했다. 완화된 새 거리두기 개편안과 백신 인센티브 발표가 방역 위기감을 떨어트렸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6월 말 고령층 1300만명 이상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되는 시기를 선택해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로 개편해 일상 회복에 방점을 찍고자 했다"면서 "현재의 유행 상황을 놓고 볼 때는 이런 메시지 전달이 좀 더 효과적으로 됐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일상 회복과 방역의 균형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다만 그 과정에서 방역 긴장감이 지나치게 떨어지지 않도록 보다 엄정하고 엄격하게 메시지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지속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도 내놨다. 손 반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등 서민 경제에 애로를 끼치고, 국민들도 상당한 불편을 겪으면서 사회적 피로도가 증가하는 문제가 생긴다"면서 "정부의 공적 규제, 강제적 조치를 통한 감염 차단보다 국민들의 자발적인 실천과 노력이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5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 중 95.5%가 화이자 백신 교차접종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AZ 1차 접종자 중 50세 미만은 백신 접종가능 연령이 30세에서 50세로 조정되면서 2차에서는 반드시 화이자 백신을 맞아야 한다. 50세 이상은 희망자에 한해 2차로 AZ 백신을 맞을 수 있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AZ을 1차 접종한 50세 이상 41만 7604명에게 교차 접종 의사를 물은 결과, 95.5%가 화이자 교차접종을 선택했다. AZ 접종을 희망한 사람은 1만8959명(4.5%)에 그쳐 50세 이상 대다수가 화이자 백신을 선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AZ 접종 후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하면 예방효과가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AZ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교차 접종할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2회 맞는 것보다 면역 효과가 더 크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에서 1차 AZ-2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경우가 1차 화이자-2차 AZ 백신을 접종한 경우보다 항체와 면역세포 반응이 컸다. AZ를 맞고 화이자를 맞는 것이 화이자를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하루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가 3만7000명 이상 늘어 1차 접종률이 약 30%를 넘었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10.6%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6일 하루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7666명, 접종 완료자는 6만2770명이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543만9910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131일 동안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의 약 30.07%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사람은 546만3292명으로, 전 국민의 10.64%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 백신 접종자도 포함된 숫자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 1차 접종자는 425명이 늘어 1039만7357명으로 1차 접종률은 83.1%다. 신규 접종 완료자 4만761명 중 3만3931명은 2차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을 교차 접종했다. 완료율은 8.4%이며 교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7만820명이다. 화이자 백신은 1차 접종자가 3만3178명 늘어 82.8%, 접종 완료자는 2만2009명 늘어 70.3%다. 모더나 백신은 1차 접종자가 4063명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국내 환자 발생 이래 두번째로 많은 1212명으로 집계됐다. 3차 유행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25일 이후 194일 만에 첫 1200명대이기도 하다. 국내 발생 환자 1168명도 역대 두번째 규모로, 수도권 확진자가 84.8%다. 정부는 수도권에 대해 일단 기존 거리 두기 체계를 유지하되, 주말 전까지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에서 가장 강력한 4단계까지 검토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212명 증가한 16만2753명이다. 하루 1212명은 3차 유행 정점이면서 국내 최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2월25일 0시 1240명 이후 194일 만에 1200명대이자, 역대 두번째 규모다. 평일 검사 결과가 영향을 미치는 수요일 기준 확진자 기준으론 환자 발생 이래 가장 많았고 지난해 12월30일(1050명) 이후 6개월 일주일 만에 1000명대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5일과 6일 이틀간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168명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서울대학교에서 청소노동자로 근무하던 50대 여성이 교내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유족과 노동조합 측이 서울대 측의 '직장 갑질'에 시달린 것이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7일 서울대 총장 규탄 및 재발 방지책 마련 요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전국대학노동조합 서울대지부 및 유족은 이날 낮 12시께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청소노동자 A씨 사망과 관련해 오세정 서울대 총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서울대 기숙사 청소노동자 휴게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씨 가족은 퇴근 시간이 지났음에도 A씨가 귀가하지 않고 연락도 안 되자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살이나 타살 혐의점은 보이지 않는다"며 "과로사인지 등 여부는 (학교 측에서)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과 노조 측은 A씨가 고된 노동과 서울대 측의 갑질에 시달리면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고 주장했다. 노동조합 측은 "고인은 돌아가시기 전 서울대 측으로부터 부당한 갑질과 군대식 업무 지시, 힘든 노동 강도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검·경 간부와 언론인 등에게 금품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은 수산업자가 석연찮은 이유로 특별사면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특별사면 과정에 문제는 없었다. 장담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7일 오전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하면서 '수산업자 특별사면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문제 되는 사람의 죄명, 전과, 복역률, 형집행율, 당시 했던 특별사면 규모 등에 비춰 하등 문제없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전날 출입기자단에 "2018년 신년 특사와 관련해 법무부 장관은 관계 법령에 따라 사면심사위원회를 거쳐 사면대상을 적정히 심사해 대통령에게 상신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를 공정하게 검토해 특별사면을 실시했으며, 당시 절차상 기타 특별한 사정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의견을 재차 묻자 박 장관은 "장담한다"고 거듭 강조한 것이다. 현재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수산업자 A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현직 검사와 경찰, 언론인 등을 수사하고 있다. 야당은 A씨가 문재인 정권 첫 특별사면 대상으로 포함된 경위가 의심스럽다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파이낸셜데일리 서현정 기자] 여성가족부 폐지론이 정치권에서 다시 불붓기 시작했지만 여성가족부는 아직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여성단체에서는 여성가족부 폐지가 '게으른 공약'이라며 비판했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가 대통령이 되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9대 대선때도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놓은 바 있다. 유 전 의원은 "여성가족부가 과연 따로 필요할까? 인구의 절반이 여성이고, 정부의 모든 부처가 여성 이슈와 관계가 있다"라며 "여가부라는 별도의 부처를 만들고 장관, 차관, 국장들을 둘 이유가 없다. 여가부 장관은 정치인이나 대선캠프 인사에게 전리품으로 주는 자리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다. 대통령 직속으로 양성평등위원회를 만들고, 여성가족부의 기능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등으로 나누자는 게 유 전 의원 생각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같은 날 SBS 인터뷰에서 "저는 여성가족부 같은 것들이 여성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안 좋은 방식이라 본다"며 "여성가족부는 사실 거의 무임소 장관이라고 할 수 있을
[파이낸셜데일리 김정호 기자] 오는 8일부터 방역지침을 위반한 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이 강화된다. 질병관리청은 7일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오는 8일 개정·공포 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방역 수칙을 한 차례 위반했을 경우 행정 처분 기준인 '경고'를 앞으로 '운영중단 10일'로 강화한다. 2~5차 위반 시의 조치도 1~4차 위반 시 조치로 한 단계씩 높였다. 이에 따라 2차 위반 시 운영중단 20일, 3차 위반 시 운영중단 3개월, 4차 위반 시 폐쇄명령이 내려진다. 방역지침 위반 사례는 ▲출입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은 경우 ▲소독, 환기 등 시설 관리에 관한 방역지침을 따르지 않은 경우다. 중수본 또는 지자체 행정명령 등에 따라 지자체별로 다를 수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본 개정의 취지는 방역지침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행정처분 적용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방역 지침 적용대상 시설의 관리자 등에게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상임이사 발령 ▲안전관리이사 곽채식 ▲기술이사 노오선
◇1(가)직급 이동 ▲비서실장 안중은 ▲인사처장 서규석 ▲노사협력처장 김정환 ▲경영연구원장 백우기 ▲인재개발원장 오흥복
◇ 6급 전보 ▲언론홍보팀장 박세호 ▲청렴팀장 최금미 ▲기획팀장 안재익 ▲의회법무팀장 이보담 ▲총무팀장 박현주 ▲시정팀장 고영재 ▲교육후생팀장 전선영 ▲지방소득세팀장 문윤정 ▲세무조사팀장 유찬영 ▲세입관리팀장 조미경 ▲세외수입체납팀장 ▲경리팀장 금민섭 ▲고객만족팀장 문명숙 ▲복지정책팀장 최미선 ▲생활보장팀장 이재준 ▲노인정책팀장 김기원 ▲장애인정책팀장 이동한 ▲보육정책팀장 박연희 ▲아동친화팀장 박미희 ▲지역공동체팀장 배은희 ▲체육진흥팀장 백경희 ▲체육시설팀장 강옥희 ▲개발행위팀장 오현정 ▲택지지원팀장 한귀용 ▲광고물팀장 이필온 ▲주소관리팀장 지용철 ▲민방위팀장 정대진 ▲택시화물팀장 윤종현 ▲도로계획팀장 최정철 ▲도로건설팀장 강동희 ▲식품정책팀장 김미자 ▲청소행정팀장 황완순 ▲수도시설팀장 이춘우 ▲하수행정팀장 김학모 ▲하수관리팀장 김윤상 ▲하천계획팀장 김상우 ▲수질총량팀장 배재현 ▲도서관관리팀장 하용기 ▲도서관정책팀장 김용희 ▲중앙동 행정팀장 여선미 ▲신장동 행정팀장 정도숙 ▲세마동 행정팀장 김효남 ▲초평동 행정팀장 이효석 ◇ 6급 보직변경 ▲세정팀장 홍윤정 ▲징수팀장 김현주 ▲통합조사관리팀장 김효영 ▲농업정책팀장 황정구 ▲도시농업팀장 최시내 ▲지적관리팀장 민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실적이 글로벌 경기 회복과 대형 국책사업 연계 유치 등에 힘입어 크게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131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1.5% 증가했다. 도착 기준으로는 57.3% 증가한 78억4000만 달러다. 이는 상반기 최고 실적을 달성한 2018년에 이어 신고·도착 기준 모두 상반기 역대 2위 실적이다. 최근 10년간 신고액과 도착액 평균은 각각 93억1000만 달러, 64억3000만 달러다. 산업부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성공적 방역 등을 토대로 한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신뢰 상승, K-뉴딜·소부장 등 대형 국책사업 연계유치 등이 역대급 외투실적 달성에 복합적으로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유형별로 보면 1분기는 인수·합병(M&A) 중심으로 회복됐다면, 2분기는 그린필드 외투도 59억 달러로 반등한 것이 특징이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아직 M&A형이 실적을 주도하고 있지만, 그린필드형도 크게 상승해 균형을 이루는 모양새다. 분야별로는 플랫폼 사업 등 서비스 분야 외투가 103억7000만 달러로
[파이낸셜데일리 강철규 기자] 중국이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강력 단속에 나서면서 채굴 사업자들이 중국을 떠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에서 암호화폐 채굴 사업을 해온 IBC그룹은 중국 전역에 있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채굴장을 전면 폐쇄하기로 했다. IBC그룹은 중국 40개 도시에서 1500명이 넘는 직원을 뒀으나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 단속에 시설을 옮기기로 했다. 캐나다와 미국, 아랍에미리트(UAE), 카자흐스탄, 아이슬란드, 남미 여러 국가로 옮겨갈 계획이다. IBC그룹은 본사를 두바이에서 지난 3월 캐나다 토론토로 이전하기도 했다. '아랍의 고래'로 불리는 IBC그룹 회장 쿠람 슈로프는 "암호화폐 채굴의 탈중국화는 캐나다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토론토 증시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ETF를 상장해 암호화폐 주류화 측면에서 이미 앞서고 있다"고 평했다. 중국은 전세계 채굴업체들의 절반 이상이 몰려 있는 채굴 성지로 여겨졌으나 중국 당국이 채굴 금지와 단속을 천명하면서 업체들이 문을 닫고 있다. 하지만 중국의 단속 강화로 인한 채굴업체들의 탈중국 움직임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블록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