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30일 오후 1시30분 케이이비(KEB)하나은행 인사동 지점에서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했다.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청년희망펀드'는 노사정 대타협을 계기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를 받아 조성하는 펀드다.지난 21일 박 대통령의 1호 기부를 시작으로 참여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김 장관도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동참했다.김 장관은 이날 "청년희망펀드 조성에 대한 각계각층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져 취업 문제로 힘들어 하는 청년들에게 일자리와 희망을 나눠 줄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문체부는 청년희망펀드 활성화를 위해 '청년희망펀드 홈페이지'(www.youthhopefund.kr)을 개설했다. 국민 누구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유할 수 있는 사이트다.문체부는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인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 대한민국 대표 여류소설가 박경리 선생의 동상이 세워졌다.하동군은 박경리 선생 타계 7주년을 맞아 선생의 문학적 삶과 뜻을 기리기 위해 평사리 최참판댁 하동농업전통문화전시관 앞마당에 선생의 동상을 세웠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동상 건립은 한-러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국과 러시아 민·관산학협의체인 한-러대화(KRD)가 서울 명동에 러시아 대문호 알렉산드르 푸시킨 동상을 건립한 것과 동시에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선생의 고향인 경남 통영, 삶터인 강원도 원주, '토지'의 무대인 경남 하동에 각각 박경리 선생의 동상을 건립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선생의 동상은 권대훈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교수가 맡았다,브론즈 재질의 동상은 대지(땅)를 의미하는 높이 45㎝의 책 모양 좌대에 생전 선생의 성품대로 소박하고 아담한 1m35㎝ 높이의 입상으로 세워졌다.군은 선생의 동상이 건립됨에 따라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토지문학제 둘째 날인 다음달 10일 오후 3시 현장에서 제막식을 열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박경리 선생의 동상 건립으로 최참판댁이 다시금 하동의 새로운 관광·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이곳을 찾는
아시아 영화산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세계화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다.부산시는 아시아 영상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2015 아시안영상정책포럼’과 ‘부산국제필름커미션·영화산업박람회’(BIFCOM 2015)를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10월 3일부터 6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2015 아시안영상정책포럼’은 내달 4일과 5일 양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부산시와 아시아영상위원회네트워크(AFCNet) 공동 주최로 부산영상위원회가 주관한다.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 연대의 힘!(United Power of ASIA)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9월30일 수요일(음력 8월18일·기유)▶쥐띠 = 사람을 택하는데 있어서 판단을 잘해 선택하라. 모든 것은 마음에서 하는 일이니 그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워야 할 때다. ㅇ·ㅂ·ㅍ성씨 본인의 의사도 중요하지만 윗사람의 조언을 수렴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듯.▶소띠 = 3·5·11월생은 새로운 각오로 열정을 다해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 있을 듯. 한 마음으로 둘을 선택하면 그 마음은 병에 걸린다. 한시라도 꿈에서 깨어나 새로운 길을 모색하라. 9·10·11월생 녹색을 피함이 좋을 듯.▶범띠 = 마음은 싫은데 체면 때문에 결정하면 후회 속에 눈물 흘릴 듯. 순간의 잘못 판단으로 상처를 받게 되니 자신의 분수를 알고 처신을 바르게 해야 한다. 하는 일 변동하려면 서두르지 말고 서서히 진행시켜라.▶토끼띠 = 서두르면서 완벽하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위선이다. 모든 것은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라. 자기사람을 미워하며 남의 사람 좋아 하는 것은 죄악이다. 철재류를 다루는 업종에 투자는 길한 날.▶용띠 = 세상이 다 어둠속 같이 답답할 뿐이구나. 자신의 진실을 이야기 하고 싶어도 상대가 문을 닫고 들어주지 않으니 정신적인 상처 또한 크구나. ㄱ
내년으로 10회를 맞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16'의 블라인드 티켓이 다음달 6일 오픈한다.29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에 따르면 내년 5월 28일~29일 양일 간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재즈페스티벌 2016'은 블라인드 티켓 오픈과 함께 그 대장정을 시작한다.출연진 라인업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에서 판매하는 블라인드 티켓은 2일 정가에서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한정수량으로 인터파크에서 6일 오후 12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2007년부터 시작된 서울재즈페스티벌 무대에는 칙 코리아허비 행콕, 팻 메스니, 세르지오 맨데스, 조지 벤슨, 데미안 라이스, 미카, 카로 에메랄드, 바우터 하멜, 그레고리 포터 등 음악성을 인정받는 수많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섰다.페스티벌 관계자는 "매년 서울재즈페스티벌 라인업에 음악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어 온 만큼 10주년을 맞는 서울재즈페스티벌 라인업에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재즈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www.seouljazz.co.kr)와 페스티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563-0595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8일 마지막 일정으로 뉴욕한국문화원을 방문했다. 외국에 한국문화원이 개원한 이래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첫 방문이다.'문화융성' 차원에서 세계 문화의 중심도시인 뉴욕에서 한류 확산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현지 문화예술계·스포츠계 인사 등으로 구성된 '케이컬처(K-Culture) 서포터즈'도 구성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에서 '한국 전통문화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린 국가브랜드 전시 및 케이컬쳐(K-Culture) 체험행사에 참석했다.1979년 재외 한국문화원이 첫 개원한 이래 현직 대통령이 문화원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79년 일본에 도쿄문화원이 생겼고 이어 같은 해 12월에 뉴욕문화원이 문을 열었으며 현재 총 28개의 문화원이 개설돼있다.이처럼 박 대통령이 한국문화원을 직접 방문한 것은 문화융성과 창조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전통문화에 기반한 국가브랜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류 확산을 통한 '코리아 프리미엄(Korea Premium)' 창출의 전진기지로서 한국문화원이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상임작곡가 임헌정)가 창단 30주년을 맞아 첫 유럽투어에 나선다.상임지휘자 임헌정의 지휘로 유럽 3개국에서 공연한다. 오는 3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바트로슬라브 리신스키 콘서트홀에서 한국과 크로아티아와의 친선 공연을 연다.10월2일에는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내 슬로박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브라티슬라바 가을페스티벌'에 참여한다.마지막으로 10월4일 오스트리아 린츠의 브루크너하우스 메인홀에 열리는 '브루크너페스티벌'의 폐막공연에는 한국 오케스트라로는 최초로 초청받아 뜻깊은 무대를 선보인다.프로그램은 한국창작음악과 대중적인 교향악 작품으로 꾸며진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서곡을 시작으로 코리안심포니 상주작곡가 김택수의 창작곡인 '솔로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코오'를 선보인다.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도 연주한다.특히 '솔로 비올라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코오'는 비올리스트 이유라의 협연으로 세계 초연한다. 이유라는 2013년 뮌헨 아아르데(ARD)국제음악콩쿨 비올라부문 1위를 수상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코리안심포니는 투어에 앞서 "첫 유럽무대진출인 만큼 이제 첫 걸음마를 시작한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클래식
미스USA, 프랑스 출신의 컨설턴트, 미술관장 등 미국 현지의 각계 인사들이 '케이컬처(K-Culture)'를 구성해 한류 확산에 나서게 된다.박근혜 대통령이 유엔(UN)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이 같은 다양한 인물들로 구성된 케이컬처 서포터즈 발대식이 28일(현지시간)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렸다.케이컬처 서포터즈는 현지 문화예술계·학계·스포츠계·패션계 인사 및 한국전쟁 참전용사, 학생 등 16명으로 구성되는 모임이다.이들의 면면을 들여다보면 독특한 이력들이 눈에 띈다.청와대에 따르면 지난해 미스USA 출신으로 배우이자 모델인 니아 산체스(25)씨는 태권도 4단의 유단자로 세계태권도연맹(WTF) 태권도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태권도 코치이기도 하다.아버지의 권유로 8살부터 태권도를 배운 뒤 온 가족에게 태권도를 전파했으며 자신은 태권도를 통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프랑스 파리 출신으로 뉴욕 유명 레스토랑 '르 콜로니얼'의 재개장을 담당한 서비스업계 컨설팅 전문가인 에드가 버드빌(36)씨는 박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 유학하던 시절 하숙집 주인이었던 장 버드빌 그르노블 도지사의 손자다.이 같은 인연을 계기로 버드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9월29일 화요일(음력 8월17일·무신)▶쥐띠 = 2·8·11월생 혼자만의 생각으로 천하를 얻을 듯 하나 꿈인 것을 빨리 깨달아라. 하늘에 뜬 구름 잡는 식의 허황된 꿈은 버리고 내실을 기한다면 금상첨화가 될 듯. 모든 것을 한번 의심하게 되면 작은 것까지 의심하는 습관이 된다.▶소띠 = 분수를 알고 순리를 지키는 길만이 본인을 위하는 길이다. 1·3·12월생 지나친 연상이나 연하는 경계하라. 달콤한 유혹에 빠지지 말고 자신을 지켜야 할 때. 분수 넘는 애정은 금물. 변동하려는 것은 서두름보다 지켜보며 결정하라.▶범띠 =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 시작하듯 사업도 애정도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재도전하라. 운세가 교체되는 과정이므로 정신적인 압박감에 사로 잡혀서 모든 일이 어수선하겠지만 고비를 슬기롭게 넘기면 좋은 일은 또다시 온다.▶토끼띠 = 어떤 일을 시작하든 작은 것부터 시도한다면 생각보다 큰 것을 얻을 수 있지만 자신의 이상보다 큰 것을 바라고 도전한다면 백번 실패할 수다. 다시 한 번 점검해보고 서두르지 마라. 지금은 애정이니 사랑이니 생각할 때가 아니다.▶용띠 = 하나가 둘이 돼 협력을 이루는 운이지만 3·5·12월생
"나는 내 삶의 대부분을 꽃과 함께 보냈다. 그들의 색, 향기, 생명력. 그리고 마침내 알아내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가장 강렬한 컬러는 아름다운 꽃안에 있다는 것을…."프랑스 구상주의 대표화가인 미셸 앙리(Michel-Henry·87)의 한국에서의 세번째 전시가 열리고 있다.지난 2011년, 2013년에 이어 올해 펼치는 전시는 앙리의 67년 화업의 마지막 전시다.2002년 앙리와의 인연으로 한국전시를 기획 주관해온 동성갤러리 장재창 대표는 "현재 앙리는 치매가 와 작업은 하지 못하고 요양원에 있다"고 말했다.앙리의 작품 한국 독점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정 대표는 "작가는 올 봄 병상에 눕기 직전까지 붓을 놓지 않았다. 열정 넘쳤던 앙리의 모습이 그립다"면서 "이번 전시는 프랑스 파리에서 꽃 정물화만을 수집하고 대여해 전시를 개최한다"고 덧붙였다.국내 전시 후 앙리의 그림은 마니아층을 형성한 가운데 이미 파리에서는 그의 작품이 대부분 판매되어 앙리의 작업실엔 그림이 많지 않다고 한다.'붉디 붉은' 장미, 개양귀비꽃 등이 강렬한 생명력을 발산한다. 폭죽을 터트린 듯 환상적인 색채의 화면은 플로렌스나 파리의 도시를 배경으로 유리병에 꽂힌 꽃다발의 찰나의 아름
오는 30일은 가을에 여는 첫 '문화가 있는 날'이다.추석 연휴가 끝나면 또 다시 다람쥐 쳇바퀴같은 일상이 시작되지만 하늘은 높고 바람도 살랑인다. 10월을 맞이하기 앞서 미술문화 체험은 어떨까. 전국의 43개 사립미술관에서 9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볼거리,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해 기다리고 있다. 성큼 다가온 가을, 아이와 또는 혼자서도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지역 내 가깝고 취향에 맞는 미술관을 찾아가보자.▲명절 뒤 한국 전통 예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면?전북 전주 '전주미술관'에서 ‘합죽선 부채 만들기’ ‘한지보석함 제작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종로 '상원미술관'에서는 내가 꾸민 닥종이로 액자시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경북 청도의 '영담한지미술관'에서는 한국 전통미술 한 상차림을 받고 닥종이 인형 만들기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남 진도의 '장전미술관'은 솟대, 오방색 한지 부채, 점토 진돗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미술관에서 힐링과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서울 종로 '토탈미술관'에서 ‘Artist in Films’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에서 영화를 감상
◇콘서트▲'2015 뮤즈 내한공연'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록밴드 '뮤즈(MUSE)'가 2년 만에 내한공연한다. 단독 공연만 따지면 2007, 2010년 이후 3번째다. 2013년 '현대카드 - 시티브레이크' 헤드라이너로 한국 팬들을 만난 바 있다.지난 6월 발매한 정규 7집 '드론스(Drones)'를 기념하는 투어다. 이 밴드가 전작부터 이어온 과학 문명에 대한 철학적 탐색이 도드라진다. 인류 종말, UFO, 국가와 정부의 음모, 열역학에 이어 이번 앨범에서 관심을 둔 건 꿀벌 중 '수벌'을 뜻하는 '드론스'다.지난 3월 소규모 UK 투어에서는 그간 라이브에서는 자주 들려주지 않은 초기 곡들을 연주해 주목 받기도 했는데 이번 콘서트 역시 신곡과 이전 곡들로 셋리스트가 구성된다. 30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 9만9000~13만2000원. 액세스 ENT. 02-3141-3488기대 지수 : 초기 사운드로 회귀 + 철학적 탐색 ★★★★◇연극▲'키 큰 세 여자''여성'이라는 수식이 필요 없는 배우들로 한국연극의 살아있는 역사로 통하는 박정자(73)와 손숙(71)이 7년 만에 한 무대에 서는 자리. 미국 극작가 에드워드 올비(87)의 작품으로 국립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9월28일 월요일(음력 8월16일·정미)▶쥐띠 = 현재의 작은 이익에 만족하고 장차 큰 이익을 위해 차분히 내실을 기할 때 대성할 수. 자만심만 버린다면 곳곳에서 좋은 소식 들리겠다. 2·8·12월생 사랑하는 사람을 좀더 따스하게 대하라. 당신을 믿고 따르는 마음 그 무엇에 비길 데가 없구나.▶소띠 = 73년생 ㄴ·ㅇ·ㅊ성씨 방황은 그만하고 상대가 생각해주는 만큼 믿고 따를 때 심신의 안정을 찾겠으니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오해가 없도록 하라. 1·4·9월생 친구의 우정은 더욱더 돈독히 하라.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의리임을 알아야 할 때다.▶범띠 = 한 가지 일이 풀리면 열 가지 일이 풀리는 운. 5·10·11월생 자만심을 버려라. 금전에 지출이 예상되니 필요한 곳에만 쓸 것. ㄱ·ㅂ·ㅈ성씨 애정은 삼각관계로 이어질 것 같으니 한길만 택해 만족함을 얻을 때 멋진 삶이 이어질 듯. 파란색은 삼가야.▶토끼띠 = 어둠이 걷히고 태양이 솟아오르니 희망찬 미래가 보이는구나. 지난 것은 잊고 새로운 것을 위해 준비하라. 7·8·12월생 동·남쪽 사람과 손잡으면 더욱 쉽게 풀릴 듯. ㄱ·ㅂ·ㅇ성씨 서로 눈치만 살피지 말고 사랑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은 28일 오후 3시, 관광경찰과 함께 경복궁,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 주요 관광명소가 있어 외래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광화문 일대를 방문한다.김 장관은 이날 메르스 여파를 극복하고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는 외래 관광객에 대한 관광수용태세를 점검하고, 현장관계자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특히 김종덕 장관은 추석 연휴에도 관광객 불편 해소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근무하는 관광경찰과, 경복궁 문화 해설사 및 자원봉사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방한관광 시장은 메르스 발생 후 3개월간 전년 대비 40% 감소로 크게 위축됐으나 8월부터 감소세가 둔화됐으며 9월부터는 회복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가볍고 물에도 강한 지태칠기(紙胎漆器), '종이로 만든 옻칠 그릇'은 조선시대에는 먼 거리를 이동할 때 주로 쓰였다. 한양 가는 선비가 도포 자락에서 우아하게 꺼내드는 '휴대용 컵'으로, 산 넘어 시집가는 새색시 가마에 수줍게 넣어주던 요강으로 풍류와 더불어 발전했다.특히 천 년을 가는 우리 한지로 만든 칠기는 중국과 일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한국 고유의 문화다.그러나 안타깝게도 일제 때 명맥이 끊기면서, 여러 번 칠을 입혀도 종이다운 가벼움을 유지하는 비결 또한 역사에 묻히고 말았다.하지만 30년간 지태칠기에 빠진 사람이 있다. 나이 오십에 옻칠의 매력에 빠져들었다는 김은경 옻칠미연구소 대표다. 옻칠조형학 박사 제1호이기도 하다.김은경 대표의 옻칠 작품을 만나볼수 있는 전시가 오는 30일부터 서울 인사동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2층 제3전시관에서 열린다.지태칠기 복원 '옻칠, 종이를 품다'를 타이틀로 여는 이번 전시는 '보는 전시'가 아니라 '만지는 전시'다.김은경 대표는 "옻칠 그릇은 손을 탈수록 색이 곱게 살아나고 쓸수록 몸에 좋아서 관객이 직접 만져보며 지태칠기의 그리운 온기를 느껴보게끔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릇, 물컵을 비롯해 장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