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10월26일 월요일 (음력 9월14일·을해)▶쥐띠 = 자기 과신은 피하고 어떤 일이든지 적극적으로 나서라. 겸허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면 소기의 목적이 달성될 듯. 애정은 친한 친구가 라이벌로 나타나니 마음고생이 심하겠다. 1·2·3월생 검정색은 피하고 푸른색으로 단장하라.▶소띠 = 마음과 행동을 일치시켜서 인내함이 필요함. 지나친 투자는 오히려 고전할 우려 있으니 신중을 기하라. 1·4·9월생 고통 받을 수니 음식조심. 서남쪽 행운이 있으니 방향을 찾아 안정 찾을 것. 애정은 진실한 사랑이라면 아낌없이 투자하라.▶범띠 = 지금은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상태이니 같은 길을 가는 사람끼리 일을 서로 나눠서 힘을 합쳐 본다면 득이 크겠다. ㅇ·ㅈ·ㅍ성씨에게 도움을 청하라. 쥐·토끼·말띠와 함께 하는 사람 혼자서 살림하는 격이니 속 좀 타겠다.▶토끼띠 = 지금까지도 참아왔으니 서두르지 말고 세심하게 대처하라. 그동안 어려웠던 일들이 조금씩 호조를 보일 듯. 3·5·12월생 남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라. 금전에 손실이 따른다. ㅅ·ㅂ·ㅇ성씨에게 답답함을 말할 것.▶용띠 = 의견충돌의 문제점은 대화로 타협함으로 해결점을 찾을 수 있으니
한국관광공사가 22일부터 4일간 일본의 여기자 50명을 초청해 한국의 매력을 알렸다.22일 서울 반얀트리호텔에서 열린 환영리셉션에 참석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한일관계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언론의 힘이 중요하다"며 "오늘 참석한 일본 여성 기자들이 우호적인 분위기를 주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개별관광객이 95%에 달하는 일본시장 마케팅과 관련해서는 "미용, 건강, 전통 음식(궁중음식, 종가음식, 사찰음식)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웹이나 앱을 통해 쉽게 한국 관광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스마일 캠페인은 한국방문위원회를 중심으로 공사, 협회, 관광업계 등이 범국민적으로 참여한 캠페인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다양한 홍보를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일본이 관광객들에게 친절한 나라로 알려져 있는 것처럼 '한국이 웃으면 세계가 웃는다'는 슬로건 아래 더욱 친절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일본 여기자단이 취재한 공주·부여 백제 역사문화 체험, 신사동 가로수길 뷰티체험 등은 현지 TV, 신문, 잡지,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태초에 빛이 있었다. 현대 공연예술의 거장 로버트 윌슨(74·미국)에게도 마찬가지다. 최전선의 실험 오페라이자 그의 대표작인 '해변의 아인슈타인'을 대표하는 이미지는 일직선 '빛의 기둥'이다. '상대성 이론'의 아인슈타인(1879~1955)의 "빛이야말로 모든 것의 척도"라는 말이 오버랩된다. 윌슨은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에서 "이 작품에서 빛은 하나의 배우로서 기능한다"고 23일 밝혔다. 작품 초반에 중요한 이미지로 등장하는 기차의 움직임이 빛으로 확장된다. 아인슈타인 역시 기차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다며 윌슨은 흰종이에 펜으로 선을 그리며 자신의 작품 구상 과정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아인슈타인은 기차가 들을 가로질러갈 때에 대해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사람들이 기차와 수평으로 볼 때는 기차의 형태가 보이지만 기차를 위에서 보게 된다면 하나의 직선처럼 보인다. 난 그것을 빛의 바(bar)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우리 작품에서 조명은 작품이 만들어진 다음에 들어온 것이 아니다. 계획할 때부터 작품의 구조 단계에 들어간다. 빛을 파장의 이미지로 생각했다."공연 속에 나오는 재판장 위에 걸린 빛의 대표적인 예다. 그 재판장 한가운데에는 거대한 침대가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 현지 문화예술계인사들로 이뤄진 특별한 서포터스가 출범했다.지난 20일 주아르헨티나 대사관(대사 추종연)에서는 정감넘치는 아리랑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한국-아르헨티나간 문화교류 증진과 한국문화 소개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현지 문화예술계 인사 100 여명으로 구성된 '한국문화친선협회(AACC)' 출범식 현장이었다.한국문화친선협회는 주아르헨티나대사관이 국가이미지 강화와 한국문화의 확산을 위해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지난 5월부터 3차례에 걸쳐 준비 모임을 가진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 출범식엔 막달레나 파일라세 아르헨티나 외교부 문화외교국장이 참석한 것을 비롯, 음악 미술 문학 연극 현대무용 등 각 분야의 유력인사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추종연 대사는 초대 회장 비르힐리오 테딘 우루부루 연방정부 국립예술기금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테딘 우루부루 회장은 "한국문화친선협회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것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아르헨티나에 한국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한국문화친선협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껏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침대에서 바라 본 아르헨티나'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소설가 루이사 발
경기도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연천수레울아트홀은 오는 31일 오후 2시, 5시에 최고의 넌버벌 코미디 쇼 ‘옹알스’ 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옹알스’ 공연은 마임과 저글링, 비트박스 등 비언어 장치를 통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글로벌 코미디 이다.2010년, 2011년 개최한 에딘버러 페스티벌(Edinburgh Festival)에 도전해 최고 평점인 5개 만점을 받고 어워드에도 오르며 대단한 성과를 냈다.이후 두바이, 브라질, 캐나다, 호주, 중국 등을 돌며 대한민국 코미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전석 2만원이며 36개월 이상 관람가능하다. 연천수레울아트홀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연천수레울아트홀 홈페이지(www.sureul.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31-834-3770/839-2910)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에서 출토된 현존 최고(最古)의 고려시대 먹(墨)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됐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1998년 청주 동부우회도로 건설공사 구간인 명암동 1지구 내 고려시대 목관묘에서 나온 '청주 명암동 출토 단산오옥(丹山烏玉) 명 고려 먹'(국립청주박물관 소장)을 보물 1880호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문방사우의 하나인 먹이 문화재로 지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길이 11.2㎝, 너비 4㎝, 두께 0.9㎝ 크기의 먹 앞면에는 먹 이름을 써놓았다.뒷면에는 용이 날아오르는 모습을 우아한 곡선으로 표현한 비룡문(飛龍文)이 새겨졌다.출토 당시 이 먹은 '단산오(丹山烏)'란 글자가 세로로 쓰인 면이 위쪽에 놓여 있었고 '오(烏)' 자 밑에 '옥(玉)'의 첫 획으로 추정되는 '일(一)' 자 획은 먹을 갈아 사용하면서 닳고 남은 것으로 보인다.'단산오(옥)'의 '단산'은 충북 단양(丹陽)의 옛 지명이고 '오옥'은 먹의 별칭인 '오옥결(烏玉玦)'의 약칭이다.'단산오옥'은 '단양 먹'을 가리킨다.단양 먹은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 등에 "먹 중에서 가장 좋은 먹을 단산오옥이라고 한다"고 기록할 정도로 조선시대까지 명성이 높았다.문화재청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10월23일 금요일 (음력 9월11일·임신)▶쥐띠 = 지금까지 잘 참아 왔으니 그동안에 어려웠던 일들이 조금씩 호조를 보인다. 서두르지 말고 세심하게 대처하라. 자신의 답답함을 ㅂ·ㅇ·ㅎ성씨에게 말하며 풀어 버림이 좋겠다.▶소띠 = 요행을 바라는 것보다는 현재 하고 있는 일에 계획을 차근차근 매진할 때 빛을 볼 수 있을 듯. 1·4·9월은 무모한 생각과 행동은 삼가고 길이 아니면 가지마라. 옳은 주관은 망설임 없는 모습을 보일 때 진가를 발휘한다.▶범띠 = 밝은 빛이 온 세상을 비추고 새 희망과 희망찬 미래가 보이니 남을 도와도 알아주지 않는다고 서운해 마라. 머지않아 좋은 열매를 맺을 일이 있을 듯. 애정은 사랑하는 사람과는 배필이 못 되고 그 사람에게 연연하면서도 돼지·범·원숭이띠가 인연이 될 듯.▶토끼띠 =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는 습관을 버리고 기분 나는 대로 일을 처리하지 말 것. 때에 따라서는 자신의 신념을 굽힐 줄 알아야 할 때다. 과욕은 실패의 원인임을 알라. 흰색이나 회색 옷으로 새로운 다짐이 필요한 시기.▶용띠 = 세상 사 모든 일 뜻한대로 된다면 무슨 걱정이 있겠는가. 지나친 감정표현을 억제하고 실속을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주와 베트남 중부지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도시인 후에시의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 한 마당을 펼친다.충북 청주 민예총(회장 이동원)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을 기념하는 사업의 하나로 베트남 후에시 지역의 예술인들과 함께 23일 오후 5시 30분부터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청주강강 후에술래'를 주제로 민족예술 교류공연을 펼친다.청주민예총 소속 국악관현악단과 베트남 후에지역의 대표적인 예술단체인 후에음악원이 함께 하는 이번 공연은 양 도시의 전통악기 연주와 전통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신명나는 무대로 꾸며진다.이들은 지난 21일 국립청주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한·베트남 중부지역 음악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22일 합동공원을 위한 리허설과 문화교류의 밤 행사도 가진다.
"이미 오래 전 사망했던 것 아닌가."화가 천경자(91)가 '두 달 전 뉴욕 자택에서 사망했다'는 22일 뉴스에 미술계가 다시 한 번 의혹에 빠졌다. 천 화백은 2003년 미국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다는 소식 이후 외부와 접촉이 끊겼다.그동안 어머니를 간호했다는 맏딸 이혜선(70)씨는 "지난 8월6일 새벽 5시쯤 현저히 맥박이 떨어지더니 의사가 보는 가운데 잠자는 것처럼 평안하게 돌아가셨다"고 조선일보에 밝혔다. 그러나 장지, 사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이씨는 한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전화 연결이 되지 않고, 천 화백의 지인도 전화를 받지 않고 있다.1년 전 생사여부가 확인이 안 된다는 이유로 회원에게 지급하는 월간 수당 180만원의 지급을 중단했던 대한민국예술원과 문화체육관광부도 "보도를 보고야 알았다"며 당혹스러워 했다. 딸이 요구한 예술원 탈퇴는 '사망신고서'가 들어와야 하는데, 이 또한 제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천 화백 별세가 알려지면서 미술시장도 술렁이고 있다. 유명화가가 사망하면 작품값이 뛴다는 속설 때문이다.하지만 미술시장 전문가들은 "더 이상 상승세는 없다"고 봤다. 천경자의 그림은 이미 호당 가격이 거의 1억원선이어서 오를대로 올라있다는 이
국립현대미술관이 레지던시 해외문화원 연계 전시 '폐허에서'와 '시애틀미술관 한국현대미술전: 장소의 패러독스'를 각각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시애틀미술관에서 개최한다.국립현대미술관은 창작 여건 활성화 및 한국 현대미술의 국제화를 위해 창동레지던시(2002)와 고양레지던시(2004)를 설립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50여 개국 500명이 넘는 국내외 예술가들에게 안정적인 작업 공간과 전시 기회 및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실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왔다.'폐허에서'전은 해외 주재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여섯 번째 전시다. 22일부터 11월21일까지 주상하이한국문화원 전시실에서 계속되는 전시에는 레지던시 입·출신 8명의 작가(김지은 박승원 박은하 윤향로 이우성 이해민선 정지현 조혜진)가 참여한다. 회화, 조각, 설치, 영상, 사진 등 55점을 전시한다.'시애틀미술관 한국현대미술전: 장소의 패러독스'는 31일부터 시애틀미술관에서 열린다. 노순택, 양혜규, 이수경, 이용백, 임민욱, 정연두 등 6인의 작가가 참여한다.작가들은 1960년대 초반부터 1970년대 초반 출생으로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과 국면들을 체험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사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생활문화동호회 120여팀 97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문화체육관광부는 24~25일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북서울꿈의숲에서 '2015 전국생활문화제'를 개최한다. '일상이 이상으로'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5월부터 전국에서 진행된 생활밀착형 문화 문화프로그램 및 권역별 동호회 축제에 참여한 동호회와 온라인 포털 사이트 카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동호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동호회들을 대상으로 참여 동호회를 모집했다.음악, 무용, 공예, 문학, 연극 등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축제의 장으로 펼친다.칠곡군에서 문해 교육을 받던 노인들의 도전으로 탄생한 '칠곡 어로리 보람할매극단', 직장인으로 구성된 8090 대중가요 밴드인 '파마밴드', 단양 청소년들이 모인 'BLC 댄스동아리', 양평군 소방서 소방대원들이 모여 만든 관악 3중주 동호회 '어우러지기'등 '끼'와 열정으로 모인 참가자들이 실력을 뽐낸다.24일 오후 1시30분 개막식에서는 B보이, 해금, 스탠딩댄스 동호회가 함께 ‘하나의 마음, 하나의 소리’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드림갤러리, 야외 분수광장에서는 수채화, 팝아트, 사진, 서예
원추의 '오늘의 운세' 2015년 10월22일 목요일 (음력 9월10일·신미)▶쥐띠 = 1·5·9월생은 자기수양에 최선을 다하고 근신함이 좋을 듯. 참고 기다리는 인내야말로 가정과 사업에 디딤돌이 됨을 상기하면서 단기적인 승부보다는 장기적 안목을 보고 도전할 때 큰 성과 기대된다.▶소띠 = ㅅ·ㅇ·ㅍ성씨는 가정불화의 갈등이 커져서 급기야는 높은 언쟁으로 극한 상황까지 몰고 갈 운이다. 잘잘못을 논하기 이전에 한발씩 양보하는 것이 최선임을 알며 투자하면 투자한 만큼의 수확이 있을 듯.▶범띠 = 형제나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가 염려되니 협동의식을 추구하다 서로간의 우애를 돈독히 하면 심신이 편하며 하는 사업 또한 길하다. 애정은 상대방을 이해하면 좋은결과 기다리니 주황색이나 미색옷으로 행운을 잡아라.▶토끼띠 = 감정이 앞서는 행동은 일을 그르치는 법. 이성을 잃지 않고 상대를 대하여 내편에 서게 한다면 가정과 사업 모두를 성공으로 이끌 수. ㄱ·ㅅ·ㅎ성씨 자만에 빠져 남에 말에 귀 기울이다 득이 있는 일을 손실로 만드니 남쪽사람 조심.▶용띠 = 어려움이 닥쳐도 마음을 바꾸지 말고 꾸준히 노력한다면 시간이 해결해주니 도를 닦는 마음으로 신념을 가지고 나갈 것. 가정
스리랑카 청년이 그린 황교안 국무총리 초상화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인 영어강사가 소개하는 한국드라마 인포그래픽, 인도인 최고경영자(CEO)의 한국에 대한 조언도 마찬가지다.모두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코리아 클리커스’(www.facebook.com/KoreaClickers)에 최근 올라온 콘텐츠다.지난 7일 스리랑카 출신 산치타 구나티리카가 황 총리의 초상을 그려 ‘코리아클리커스’에 게재했다. 얼굴 그림과 함께 한글로 ‘황교안 국무총리’라고 쓰고 옆에 태극기까지 그렸다. 청년은 황 총리의 친필 서명을 받아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다는 희망도 밝혔다.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디트로이트 출신 영어강사 도미니크 딘킨스는 한국 TV드라마를 인포그래픽으로 설명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한국 드라마에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Most Popular Overused K-Drama Cliches)를 일일이 그림으로 표현했다. 딘킨스는 한국 드라마의 단골소재로 기억상실증, 신분의 역전, 재벌2세와 가난한 여주인공, 불치병 등을 꼽았다. 그는 무려 15개 주제어를 인포그래픽으로 쏙쏙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한국에 대한 아낌없는 충고도 종종 등장한다. 인도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일대가 '초대형 김장터'로 변신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김장문화제'다.서울김장문화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된 우리나라 고유의 김장문화를 재현하고, 세계인에게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올해 서울김장문화제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과 기업, 단체, 외국인 등 참가자 전원이 참가비를 내고 사전 신청한 '자발적 기부자'라는 것이다. 첫 축제는 모두 무료 참가였다.우선 6~7일에는 총 6000여명의 다양한 국적의 세계인들이 서울광장에서 김장김치를 담근다. 김장김치 일부는 가져가되 나머지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축제의 마지막 날인 8일에는 도심 한 가운데에 5000포기의 대형 배추밭이 펼쳐져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되는 '김장배추 페스티벌'이 열린다.서울광장 절반에 심은 배추를 수확하는 게임을 통해 김장의 노동과 협동, 화합의 정신을 배울 수 있다. 배추밭에서 수확한 배추는 집으로 가져가거나 기부할 수 있다.축제 기간에는 저렴하고 품질 좋은 김장 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장터가 열린다. 김치 명인들의 특별한 레시피를 배워볼 수 있는 교실도 마련된다.사전 신청이
아니스트 조성진(21)이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로 통하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처음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거뒀다.18~20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 제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조성진은 지난 18일 첫 번째 경연자로 나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예선에 참가한 27개국 160명 가운데 조성진을 비롯해 8개국 10명이 결선에서 경합했다.5년마다 열리는 쇼팽 콩쿠르는 3대 콩쿠르로 함께 손꼽히는 퀸 엘리자베스·차이콥스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한국에서도 관심이 높다. 한국이 7시간 빠른 시차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으로 생중계되는 결선을 보기 위해 밤을 새우는 마니아들도 많다.한국인이 결승에 오른 건 10년 만이다. 2005년 제15회 대회에서 임동민·임동혁 형제가 결선에 진출해 폴란드의 라파우 블레하츠의 1위에 이어 공동 3위에 입상했다. 당시 손열음이 같은 대회 결선 무대에 진출한 바 있다.지난 대회인 2010년에는 김다솔·서형민의 2차 진출이 최고 성적이다. 앞서 김정원이 2000년 본선에 올랐다가 결선 진출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1927년